내일이면 치앙마이 '우리집'으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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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치앙마이 '우리집'으로 가네요~^^

요정인형 8 580
 
다소 길었던 서울나들이를 끝내고 내일 밤 비행기를 타고 다시 태국으로 들어가네요.
짧은 듯 했지만, 꽤 길게 느껴졌던 한국방문이였어요.
날씨가 한 몫해서 좀 더 길게 느껴졌던 것도 있는 것 같구요.^^;
오늘은 신랑과 마지막 서울데이트를 즐겼는데요, 지금까지 외출한 날 중에 가장 포근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갈치조림 한 번 더 사먹고 커피 마시며 신촌을 시작으로 이대며 싹 다 돌아다녔어요.
이렇게 한국에 왔다가면 4~5개월은 한국 생각이 전혀 나지 않아 좋더라구요.
 
내일(19일) 밤 비행기이지만, 저희는 점심 때쯤 슬슬 공항으로 간답니다.
2곳의 라운지(현대,허브)를 이용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좀 일찍 가서 먹고 구경하고 또 미리 인터넷면세점에서 구입한 물건을 찾다보면 시간이 늘 후딱 가더라구요.
방콕 수완나폼에 새벽에 도착하는데요, 곧바로 돈무앙으로 넘어가 녹에어를 타고 치앙마이로 넘어가야해서 좀 어중간한 상태가 되어버렸어요.
아마 치앙마이에 도착하면 이틀간은 시체로 지낼 듯 하지만, 그래도 '우리집'에 간다는 느낌이 커서 그런지 설레이기도 하고 빨리 도착해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구요.
한국 부모님집이 치앙마이에서 지내는 '우리집'보다 편하지 않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8 Comments
고구마 2012.03.19 00:17  
딸기 많이 드셨어요? ㅎㅎ 드디어 치앙마이 요정님네로 가시는군요.
아마 결혼한 사람들은 다 느끼는 걸거에요. 부모님집에 가면 부모님이랑 같이 있어서 좋은건 좋은건데, 편하기는 내집만한게 없더라구요.
치앙마이 소식 종종 전해주세요.
요정인형 2012.03.19 00:23  
전에 고구마님 댓글본 뒤로 매일매일 딸기를 끼고 살았답니다~^^
롯데마트에 가서 1KG짜리를 몇개나 사다 먹었는지 몰라요~ㅎㅎ
금요일은 친구네집에 초대를 받고 갔는데요, 그 때 선물도 딸기로 해서 또 실컷 먹고 왔다는;;
알려주신 덕분에 실컷 냠냠 했어요~^0^

지금쯤 북부 어딘가에서 여행중이시겠죠?!
혹, 치앙마이에 잠시 들리시면 연락주세요~호가든이 너무 마시고 싶다는....^^ㅋㅋ
열혈쵸코 2012.03.19 01:19  
저도 부모님집보다 제 집이 편해요~ ^^
곧 치앙마이로 가시는군요. 태국에서는 쨍한 날씨를 만나기가 쉬운데, 한국에서는 흐린 날씨도 적지않은 것 같아요. 오늘도 밖에서 오래 머물긴 추운날씨더라구요.
집에 잘 들어가십시요~ ^^
요정인형 2012.03.19 14:03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네요~^^

인천공항 현대카드라운지2에서 짐정리하며 간단히 요기하고 있어요.
한국서 추위로 너무 고생을 한터라 얼릉 따듯한 태국에서 딩가딩가 놀고 싶네요~ㅎㅎ
저 무사히 잘 컴백홈 하겠습니다!!^0^
5불생활자 2012.03.20 00:11  
지금쯤 뱅기 타고.. 코~ 자고 오겠네여...
시체놀이 끝나면 연락해요~ 호가든(저는 라페) 한잔해요...
참! 고구마님은 멀리~~ 가셨어요 ㅜ.ㅜ
요정인형 2012.03.21 20:51  
5불오빠~잘 지내셨죠?!
오늘까지도 정신이 멍~한 것이 제정신이 아니였어요.
조만간 만나서 커피나 한 잔 해용~^^
냥냥냥냥 2012.03.20 01:47  
고작 2시간 차이나는 한국시간과 태국시간이 갑자기 헷갈려요.
전 지금 이 글을 봤는데 19일 밤 비행기라면 벌써 비행기를 타겠네요!!!
시간이 꽤 빠르게 지나간것 같아요~ 한국간다고 한지 얼마전인거 같은데..
치앙마이 도착하고 푹 쉬고 나서야 답글 확인하겠네요-
조심히 오세요~+_+
요정인형 2012.03.21 21:04  
냥냥님~저희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오늘까지 머리가 묵직하고 두통에 좀 시달리는거 빼고는 그럭저럭 컨디션 회복이 되었답니다~
학원 다니고 있나요??
완전 보고싶었어요!!ㅎㅎ
조만간 함 뭉쳐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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