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당 음식값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한국식당 음식값

촐랑이 24 1381
태국에 올 때마다 아속역 근처 스쿰빗 플라자에 있는 한국식당에 자주 갑니다.
 
가고 싶어 가는 게 아니고 태국음식이 맞지를 않아서 그럽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음식값이 너무 비쌉니다.
 
저도 무역업을 하는 입장이라 태국 바트화 절상 및 수입시 비용 때문에 식재료 가격이 높아서 그럴 수도 있다라는 거 이해합니다. 그리고 임대료 및 운영비용이 얼마나 드는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국보다는 쌀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생각하에 최대한 비용을 높게 잡아도 음식값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략 1바트에 40원 정도 생각하면 떡볶이가 200바트(8000원), 국수도 200바트(8000원) 가격이 제일 싼 간단한 음식(라면)도 보통 150바트(6000원) 이상입니다.
 
고기류도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먹는 정도의 음식 수준도 아닌 한국에서는 손님이 끊길 정도의 수준의 음식이라도 한국보다 적게는 30%이상 비쌉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에 비해 적게는 1.5배에서 4배 정도 비싼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한국음식을 먹으러(아속역 근처에 숙소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스쿰빗플라자까지 택시나 전철타고 가야하는 비용까지 합치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합니다.
 
 나름의 고충이 있으시겠지만 많이 찾는 한국인이 느끼기에는 가격이 너무 높습니다.
24 Comments
Joy143 2012.03.10 23:38  
이래서 어메이징 타이 라고 하나 보네요~
만다라1 2012.03.11 00:59  
음식뿐아니라 한국숙소도 같은등급보다 더 비싼것같다 같더라구요
그리고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제가 들린한국인운영하는덴 왜 안친절한지.....
설마 다그런것은 아니겠져?
32일째 여행중인데 앞으로 한국인 운영하는게 안갈려고 합니다
어쩔수없이 한국음식이 땡기면 먹어야겠지만
맞있고 친절한 한국인 가계 봤음 좋겠네요
땡중 2012.03.11 01:59  
술 쪼메 마신상태에서 고마 몇자적습니다
시장성원리도 생각을 해야되고 타산지석 give and take
옥수니 2012.03.11 09:11  
한국에서 "아한타이"  겁나게 비싸요
"꾸웨이띠야우" 한사발에 8000원-10000원 맛도 태국에서 먹는것하고는 비교안될 정도로
맛도 없지요 태국에서 한국음식 수요가 얼마나 있을까요?
시장원리에 따를수밖에요
태국에서는 태국음식만 드시면 별로 안비싸니깐 태국음식만 드세요 ㅎㅎ
bottle 2012.03.11 11:29  
수쿳빗플라자 1층에 "김치"는 120밧 인가 150밧인가 하더라구요 맛도 좋고... 싸고
간큰초짜 2012.03.11 11:54  
한국에서 태국음식 비싼거랑 같은 이치 아닐까요?
적도 2012.03.11 12:59  
태국서 한국식당을해서 결국 돈을 벌수있는 사람은 적당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한국식당이겠죠.
konan 2012.03.11 13:08  
태국에서의 한국음식 가격..
이렇게도 생각해 봅니다.
한국 교민이 태국에서 한인 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선 여러가지 등록해야할게 많습니다.
모든 사업 하시는 교민들이 마찬가지 이겠지만.
그기에 준하는 세금이나 등록비등 그리고 식재로 수입등 다양한 추가적인 지출 내용들이
가격이 비싸게 책정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똑같은 태국 사람이 태국 식당을 하며 태국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를 하면 그기에 준하는 가격대가 형성되죠..
어떤 분들은 본인의 사업에 대한 수익구조는 잘 계산 하시면서 다른 업자들의 수익구조에 대해선 별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마지노선도 있을법도 하지만 그 마지노선이 누가 정하는가에 따라 틀리겠죠..
태국 음식을 판매하는 태국 식당에서의 수익을 2만 바트로 예상하자면 현지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나 모든 부분들이 현지에 맞는 수익에 대비해 생활할수 있지만..
교민분들이 하시는 업은 한국 실정에 맞는 수익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즉 한국에서 벌어 들이는 수익을 생각 해야 한다는거죠..
주재원 분들께..
태국 현지 주민들만큼의 급료로 생활하라 하시면 하실수 있을런지요..??
대게는 자제분들의 생활비나 학교 생활을 위한 비용을 벌자고 멀리 해외에 까지 나와서 판을벌려 사업을 하는겁니다.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 밖에 없습니다..
해외 생활이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1인 입니다.
좋은 음식 맛있게 고국을 그리면서 먹을때 교민 식당이 있어 고맙다 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앨리즈맘 2012.03.11 15:20  
그래도 가는 사람에겐 한국 식당이 존재해서 고마울때가 많아요, 주위에 한국식당이나 겟하우스 하면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 옆에서 보면 정말 이윤 남기는것 둘째고 많은 페이퍼 해결하고 돈 모아 자식하나 가르치고 한국에 어쩌다 한번 가기 어려운 경우가 태반이거든요,

님 말씀의 뜻은 알겠으나 정말 싸디싼 베트남 국수 , 짜장면 한그릇이 유럽에선 정말 엄청난 가격일수 밖에 없는게 어느정도 이해 되더군요
걸산(杰山) 2012.03.12 13:56  
이건 몬가 비슷한 걸 비교해야 할텐데. 어찌 태국을 유럽에 찍어다 붙일 생각을 했는지 모르갰네요.
앨리즈맘 2012.03.15 00:48  
걸산님 제가 사는곳이 프랑스다 보니 유럽을 거론했으나 근6개월은 인도 태국 미얀마 라오스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돌고 잠시 한국입니다.
유럽이던 아프리카던 남미던  동남아에서도 전 가끔 한국식당 갑니다 이젠 저도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긴하지만 가끔 김치찌게나 돤장이 가끔 그리운 나이가 되서 그럴지도요,

전번에 아프리카에서 말라리아로 머리카락 다 빠지고 고생할때 한국식당 도움도 받았고 이번 미얀마 라오스에서도 음식에 고생하던 제가 영양 보충을 해서 그나마 장염으로 시달린 몸을 추스릴수 있어서 감사할뿐입니다,

제가 거론한 한국식당은 그러니 유럽뿐아니라 전반적인것을 말하는겁니다,
찍어 붙히다니요 ㅎㅎㅎ 사진기 없어요
간큰초짜 2012.03.12 15:47  
ㅋㅋㅋ. 찍어다 붙....
어쩜 그런 표현을 댓글에 쓸 생각을..
두 분 서로 친구분이세요?
아니...아무리 친구라도...
앨리즈맘 2012.03.15 00:55  
저도 걸산님 모르는 분입니다 표현에 깜딱 놀랫어요 제글과 깜따이님글에 동시에 그런 댓글을 다신것 같은데 흠~~~ 친구 아닙니다
LINN 2012.03.13 01:50  
전 개인적으로 수쿰윗12에 있는 한식당들 가격면에서 매우 만족합니다.

한식당처럼 다른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는 편한한 좌석과 시원한 실내,

그리고 다양한 밑반찬이 있는 식사를 태국식으로 하신다면

현지 태국식당에 분명 한식당이상의 비용을 지불하셔야 할겁니다 ^^

그나마 동남아 한식당(싱가폴제외)이 정말 저렴한 겁니다~
엔조이방콕 2012.03.13 03:08  
저도 태국 생활 두달째인데요 자주는 아니더래도 1주일에서 10일에 한번쯤은 스쿰빗플라자가서한국음식을 먹습니다. 저는 이 먼땅에서 한국의 맛을 느낄수 있다는거에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반찬도 한정식처럼은 아니지만 맛있고 많이 나오구요 다만 소주값이 너무 비싸요 ㅠㅠ
삼겹살1인분 가격과 맞먹으니 ㅠㅠ 둘이서 삼겹살 2인분에 소주3~4병 먹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니까요 ^^;; 그래두 감사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GunitE 2012.03.13 12:33  
치앙마이 에어포트 프라자. 여러모로 괜찮던데요. 칼국수 먹으러 갔는데, 안된다 그래서 김치찌개랑.. 뭐 딴거 먹었었네요. 잘 만든 김치찌개는 아니지만 내가 우리집에서 만들 수 있을 정도의 맛이라 그 가격에 그게 어디야하며 감사히 먹었습니다. ^_^
빨간도야지 2012.03.14 05:39  
저도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너무 비싸요..하지만..태국에 한국식당도 영리기업입니다. 공영기업도 봉사단체도 아니란얘기죠...가격이 불만이시면 안가시던가..아니면 ..불매운동을 하시던가..아니면 옆에다 싼가격 한국식당 차리시던가..이것저것 안돼면 태사랑에 글올리고 푸념이나 하던가..그래야 그식당이 가격을 내리던가..문을 닫던가..ㅎㅎ..태클아녀요...
아떠 2012.03.15 09:59  
한국음식 제일 저렴한곳은 중국 동북지방 밖에 없습니다. 10원정도 수준에 먹고 옛날 환율 130원정도할때 5원짜리도 있었으니까요
아떠 2012.03.15 19:46  
그렇죠... ㅎ 옛날에 3원짜리도 있었는데

요즈음은 대략 10원쯤 잡는게 마음편하더라구요...

놀라운게 김밥천국이 체인점으로 내몽고까지 들어가 있으니
SOMA 2012.03.15 17:19  
저는 한국음식 잘 안먹습니다. 아니 잘 못먹죠 .. 비싸서 ..기준이 현지에 맞춰져서 그런가봐요.
하지만 그쪽동네 임대료 장난아닌거 압니다. 그리고 적은수의 교민장사인편이죠. 요즘들어 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지만... ^^; 저는 그냥 안먹습니다.
고구마 2012.03.15 17:26  
앗...소마님, 반갑습니다.정말 오랜만에 뵈어요.  와이프분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소마님은 교민이시니까 집에서 만들어 드셔보세요. 와이프분도 한국음식 좋아하실거 같아요.
김치만 만들면 찌개에 볶음밥에...^^;; 김치전에....아웅~
SOMA 2012.03.19 03:00  
앗 고구마님 안녕하시죠? 요왕님도 안녕하신듯하고요.. 저도 집에서 간혹만들어먹고는 있지만 사실 둘만있다보니 번거로워 그냥 대충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김치맛도 잘못내구요.. 그래서 사실 김치한번 만들면 계속 어떻게든 먹어야해서 ..ㅎㅎ 자주안먹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안부전해주시니 고마울따름입니다. 고구마님도 건강하시고 또 기회가 닿아 함께 뵐수있기를 바랄께요 ..
앨리즈맘 2012.03.16 20:28  
저도 파리 사는데 사실 파리선 한국 식당 잘 안가죠 집에서 해먹으면 되니깐요, 여행 길게 다닐땐 그게 안되자나요, 비싸다 싸다를 떠나서 일단 뭔가 먹을수 있다는 행복,, 인도랑 미얀마에선 절실 햇거든요 ,, 현지서 사는 사람 기준으론 외식 다 비싸죠 한국서도 칼국수 한그릇에 팔천원이라고 하니 ㅜㅜ
쉬피르 2012.03.16 22:20  
여기 일부분들은 각국의 물가차이라는 것도 생각을 좀 해보셔야할듯요 ;;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