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가족 여행.
간큰초짜
9
533
2012.03.05 14:11
작년 6월에 우리 가족과 대학시절 함께 자취했던 가장 친한 후배 가족과 함께
8명이서 파타야-방콕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만, 픽업이나 몇가지 불편한 점 때문에 잠깐 차량대여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혼자 가든 가족과 가든 현지 여행사는 항상 "편지함" 여행사를 통합니다.
10여년을 혼자 태국에 오가면서 태국말도 약간 하고, 여러 사정에 아무래도 다른 사람보다는
밝은편이긴 하지만, 초등학생들이 포함된 가족과 갈때는 보다 더 편안하게 가야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가이딩서비스를 하루정도 받았습니다.(타이거주, 농눗빌리지, 파타야->방콕이동시)
저희가 갔을때는 태국인 가이드가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처음 만나서 어설픈 태국어와 영어를 썼더니
한국어로 상냥하게 대답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한국말이 매우 유창했습니다.
대구 계명대에서 어학연수도 했다고 하더군요.
후배와 저는 그 태국인 가이드에 홀딱 반해서(외모가 아닌 친절함!!!)
가족들과 정말 편안하고 추억에 오랫동안 남을 여행을 했습니다.
다음에 태국 오면 또 가이드해달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올해 6월에 다시 세가족이 태국에 가족여행을 가기 위해 거의 1년을
곗돈을 부었습니다. 아직 세부일정이 안나왔지만, 그때 그 가이드가
다시 나오면 좋겠습니다. 아마 이번 여행은 후아힌이 될듯 합니다.
작년에 여행 다녀오자마자 회사 업무가 폭주해 9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글을 남깁니다. 태국인 가이드에 대한 첫인상이 매우 좋았습니다.
그리고 역시 여행은 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