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방콕입국에만 2시간 넘게 걸렸어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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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께 방콕입국에만 2시간 넘게 걸렸어요. . ㅠㅠ

MENTHOL 17 1130
이미그레션 통과하는거 넉넉히 1시간 정도 잡고 있었는데. .
낮 12시30분 도착이라 입국기념(?)으로 헬스랜드가서 맛사지도 받고, 욕실용품 가서  사서 쓸생각으로 부츠에 가서 쇼핑도 할 생각으로 룰루랄라하고 있었어요. . .
근데. 이미그레션 줄만 2시간10분정도 섰어요. . . ㅠㅠ.
비행기가 그 시간대에 한꺼번에 몰린건지 아님 마침 제가 가는날에 모든 비행기가 풀이었던건지. . .  (제가 탄 타이항공은 평일인데도 풀이라 직원분이 놀라긴 하더라구요.)
중간에 국내선 환승 손님들 찾으러 온건지 정장입은 분들이 이름적은 피켓들고 이미그레이션 사무실밖에서 뛰어다니고. . ㅡㅡ;;;;
기다리면서. . .  끝에 있는 타이항공 비즈니스이상들 줄 거의 서지도 않고 쑥~쑥~ 지나가는거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 .  내국인 전용3줄도 거의 비어있었는데 왠만함 융통성있게 좀 해줬음 좋았을텐데. .  에혀..ㅠㅠ. .
결국 숙소에는 5시 넘어서 도착하고. .
급한대로 부츠만 갔다오고 (지친 와중에도 폭풍처럼 쓸어담았다는.ㅋ. 저 짐을 다 우짤꼬. . ㅠㅠ) 덮밥하나 사서 먹고, 씻고 기절했어요. . ㅠㅠ. .
17 Comments
물우에비친달 2012.03.04 02:11  
아마 한국관광객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요....그저께라면.......한국은 3월 1일 삼일절이라 공휴일이고.........3월 2일 금요일에만 월차쓰면 실질 적으로 3월 1일~3월 4일까지(목금토일)연휴가 생기는 상황이라...타이항공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출발하는 왠만한 비행기는 풀~이 아니었을까요?ㅋ
MENTHOL 2012.03.04 03:59  
아. 전 2일날 출국했구요. .  (글 적으면서 한국시간으로 적어야되나, 태국시간으로 적어야되나 살짝 고민했다는. ^^;;;)
입국심사줄에 한국사람들은 오히려 별로없었어요.  단체로 등산복같은거 입고오신 아줌마,아저씨들외에는. .  (그러고보면 같은 비행기 탔던 다른분들은 다들 눈치껏 빠른줄로 옮겨가셨던거 같아요. )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더랬죠.
동양인이다 싶어서 자세히 말하는거보면 한국어도 아닌 영어도 아닌 이상한나라말(?)하고 있고. . .
거짓말 좀 많이많이  보태서 기내에 있던시간이랑 수완나폼공항에 머물렀던시간이랑 같았어요. . ㅠㅠ. (체감상. . ^^;;)
슬픈스머프 2012.03.04 02:46  
오늘도 그러던데요. 태국인과 노약자 및 어린이 일행만 특별 대우 ㅜㅜ
그나마 오늘은 태국인쪽 줄에 사람이 안많아 후에는 외국인도 처리 해줘요 한시간 조금넘게 걸렸네요.
MENTHOL 2012.03.04 04:01  
한시간 조금 넘게라뉘. . . .  당신은 축복받으신겁니다. . . ㅠㅠ.
전 정말이지 설마 길어봤자 한시간일꺼라고 생각했어요. . ㅠㅠ.
다람쥐 2012.03.04 02:47  
고생한 현장감이 생생하네요^^
푹쉬시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MENTHOL 2012.03.04 04:05  
넹~ *^^*
클래식s 2012.03.04 03:46  
낮에 이미그레이션 통과하실려면 같은 비행기 승객과도 전쟁입니다. 무조건 뛰어야 되요. 한 십분 정도 정신없이 뛰시면 한참 시간 단축할겁니다.  근데 이런건 인천공항과 비교하자면 시스템적으로 개선의 여지가 많이 필요한듯 합니다.  단순히 이용객이 많다고 오래걸리는게 정상인건지.  막히면 직원 더 동원해서 정체를 풀어야 하는게 아닐런지요. 배기지 클레임에서 자기 짐이 2시간 넘게 벨트 타고 도는거 생각해보세요. 누가 집어갈런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늦는거도 늦는거고 이런게 걱정스럽더군요.
MENTHOL 2012.03.04 04:17  
전 정말이지 몰랐어요. . ㅠㅠ.
알았다면 화장실가서 손씻는 호사스러운행동(?) 따위 하지도 않았을텐데. .ㅠㅠ.
저도 한시간이 넘어가면서 짐이 제일 걱정이 되긴 했어요.
다행히 제가 탔던 비행기 배기지클레임은 타항공이 별로 이용을 안 했는지 2시간도 넘게 제 가방은 돌고 있었던 모양이더라구요. . (그래도 다행히 벨트위에 있었어요. ㅋ)
전 거의 끝쪽에서 가방을 찾아서 중간에 다른 배기지클레임들 지나치면서 봤는데 한쪽구석에 가방들 쌓아놓고 흡사 전쟁이라도 난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 ㅡㅡ;;;
기다리면서 저역시 '융통성이라곤 없는 태국냥반들같으니라고. . .  역시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였어, 인천공항이라면 이러지 않았을것 같은데.' 그런 생각들을 했드랬죠. . ㅡㅡa. .
entendu 2012.03.04 14:05  
요즘엔 더 심해졌더군요. 저도 3월 1일 태국에서 출국할 때.. 기절했습니다. 출국심사대에서는 늘 책을 읽거든요. -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아무리 술술 넘어가는 페이퍼 북이라지만.. 1/3을 읽었어요.  한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정말이지... 대한민국 자동출국 심사에 경의를 표합니다. ㅠ.ㅠ
냥냥 2012.03.04 14:17  
저런...
전 다행히 여러번 갔었어도 입국심사는 빨리빨리한 편이에요.

또 임신6개월때 여행 갔을때,어느줄이 빨리 끝날까나 하며 궁리하며 줄서있는데
 빈 라인의 입국심사관이 저더러
아주 건방진 폼새로 손가락을 까딱까딱하길래 기분나빠서 뭔데!! 하면서  갔더니만
저만 입국심사해줘서
급방끗~ 했었던 추억?이 있어요.

아기랑 함께 가면 울나라 출국 입국때는 그냥그냥이었는데
수완나품공항에서는 두번다 입국심사 출국심사  먼저  해주고,
바디체크할때도 직원이 아기를 봐주고 내짐도 같이 챙겨주고 해서 기분이 아주 따땃해졌지요.

대체적으로 아기에 대한 과한 관심에 여행내내 좀 부담스러울 정도였는데
지금은 그립네요.ㅠㅠ

결론은, 담엔 결혼해서 아기랑 함께? 가보세요.ㅋ
냥냥 2012.03.04 14:21  
앙떵뛰님 글보니... 안심해선 안 되겠네요. 이번여행엔  넉넉하게 시간잡고 공항가야겠어요.
rlagyxo 2012.03.04 21:37  
요즘 수완나폼 공항이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건지 한쪽을 막아놓고 출입국 공사를 하던데요.
그래서 시간이 더 걸리는지도,,,,
저도 2월 29일 귀국했는데 수완나폼에서 출국수속하는데 한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미스터권 2012.03.05 07:15  
요즘 폭탄테러 니뭐니 해서 더 시간걸리는게아닐까요?
출국 3시간전에 도착 하라고 하던데요
알라BKK 2012.03.05 11:47  
저랑 비슷한 시간대에 계셨던듯 ㅋㅋㅋ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타이항공 지상직 근무하는 동생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그 친구만 있으면 그냥 VIP로 통과할수 있는데...
하필 그 친군 지금 휴가를 한국에서 보내고있어서..
davidkhan 2012.03.05 11:57  
그것이 다 이란(회교도)놈 때문이져
멋진사나이 2012.03.05 15:09  
수완나폼공항 넓기는 한데 정말이지 한번 트래픽 걸리면 울고싶은 마음이죠. 직원들이 융퉁성있게 대처해줬으면 좋으련만...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Joy143 2012.03.22 03:11  
내국인 전용 이용해도 무방하던데요~ 전 입국할때 사람 많아서 그쪽이용해도 되나요 라고 물어보고 거기 이용해서 들어왔는데~ 태국어 아닌 영어로 질문했는데 걍 ok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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