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방타이 합니다
지난 8월 제 일신상에 큰 일이 생겨서
(제 인생에서 한 획을 그을 정도로 대형 사건이라죠 ㅠㅠ)
거의 반폐인 모드로 살다가
(대충 말하면 제대로 사기당해서 가산을 탕진한(?) 사건이랄까요..)
겨우 회복되어서 그동안 미뤘던 여름휴가를 다녀옵니다.
뭐 준비 하고말고도 없이
이번엔 그냥 후다닥 다녀오려고요.
일주일 채 안되는 짧은 일정이라
딱히 뭐 보고드릴것도 없네요
여행기도 마무리 못하고 ㅠ
요즘은 태국에서 라네즈가 대세인가 봅니다.
여름상품으로 나온 것들이 아주 호황을 이루네요.
이번에도 화장품 바리바리 싸들고 갑니다.
토니모리에서 나온 커피향나는 모닝팩 좋더라구요. 디자인도 이쁘고..
고전품목인 김과 빼빼로, 버터와플도 같이 챙겼고요
신상품 없어서 못먹는다는 꼬꼬면도 한통 챙겼네요 ㅋ
에뛰드 면세서 비비랑 잔뜩 질르고요
아 닥터자르트 비비크림 진짜 좋더라고요. 발림성 굿! +_+
아무래도 저 이젠 화장품 전문가가 되려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번엔 호텔비 아주 프로모션 30%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다녀옵니다.
이번에는 제 가장 아끼는 동생과 둘이 갑니다.
늘 그렇듯 픽업은 아예 알아서 니들끼리 정해서 내보내라고 했습니다;
누가 픽업 나오든 나오는 자는 에뛰드를 차지하리니 ㅋㅋㅋㅋㅋ
방금 구남친이 메신저 접속해서는 이것저것 정보 알려주네요.
내년에 자기랑 같이 후아인 가자고 하는데 ㅋㅋ
이거 뭐죠? ㅋㅋㅋ 읭? ㅋㅋㅋ
어쨌든 잘 댕겨 오겠습니다.
산처럼 쌓인 저 짐을 어찌 처리하려는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