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타는 여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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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는 여자사람

웰리 7 536
저희집에서는 지하수를 먹는관계로.. 지하수를 쓸때마다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신경질적으로 울립니다. 근데 모터가 제 방이랑 가까운데 있어서 알람대신 모터 돌아가는 소리로 아침이 온걸 알곤하죠,, 아침에는 물을 많이 쓰잖아요..
하~ 그런데 오늘은 참 눈뜨기 싫은 아침이었습니다. 아니~~ 죽고싶다 살기싫다 그런게 아니라요.. 그냥 딱히 이유없이 회사에 가기 싫고 사는게 허무한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이제 올해도 한 두달남았네요.. 올해 난 무엇을 했나 어떻게 살았나 여러 생각이 드는거 보니 정말 가을 타는 여자사람 맞습니다..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어서인지 삶에 대한 고민이 많아져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뭘 해야 행복할지??
친구에게 이야기하면 다 그렇게 사는 거야 라는 답변 들을까봐 여기다 이야기해요~
이상 태국과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였습니다.
7 Comments
깽짱러이 2011.09.19 14:17  
"다 그렇게 사는거야!!""
구리오돈 2011.09.19 14:44  
어떤 선택을 하면 나중에 후회가 없을지 곰곰히 생각 해 보시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너무 머리로만 하지 마시고...몸으로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고고씽~~~
포맨 2011.09.19 14:45  
모터를 바꾸세요....
간큰초짜 2011.09.20 15: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촌철살인.
꽃처럼 2011.09.20 17:44  
오셔요 어여
태국으로 ...........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게 사시면 되죠
그누구보다 님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 만나셔요
서상범 2011.09.23 17:48  
태국으로 6개월 살러 갑니다 10월 24일 갓다가 내년 4월 24일 올겁니다 뱅기는 타이항공 종착지는 치앙마이 벌써 10번째 여행입니다 쩐을 넉넉히 가져가야 하는데 경제가 좀 그래서 모으고 또 모아서 몇푼갖고 떠납니다 지난 한국의 그 살인적인 추위 보일러는 얼어터지고 환장을 하겠더군요 그래서 보일러를 걷어내고 겨울은 태국에서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환율의 폭풍속에서 떠나려는 의지가 약해지더군요 왜 우리나라는 원화가 이리 가치가 없을까 ? 절망입니다 태국바트는 오히려 오르더군요 중국도 위안화가 절상되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누가 기침하면 골병이드니 큰일입니다
newyorker1 2011.09.24 09:56  
한국이 외부타격에 취약하다는건 뭐 다덜 알고계시겟죠 그 이유는 수출주도 경제이기때문입니다

외부타격을 낮추려면 내수경제로 점점 나아가야하는데 인구도 많지도않고 내수경제로 지탱이 힘들기 때문에...... 하지만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서 수출주도 비율을 점점 줄여나가야 하고 내수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가야합니다

두번째 이유는 IMF이후로 금융시장이 많이 개방되였죠 그 이유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세계경제가 안정적일때는 외국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 돈빼서 이율을 더 높이 주는곳에 투자를 하는데 반해 지금같은 위기상황에선 뭐 그냥 돈빼서 다 떠나버리죠 그렇게 되면서 환율은 폭등하게 됩니다

지금 상황에서 주식투자나 뭐 이런건 현명한 판단이 아닙니다 무조건 현금을 가지고 장세를 보다가 저점일때 저점매수를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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