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같이 가기로 한 언니가 있었는데, 일 때문에 취소를 하고, 출발 일주일전에 갑자기 저 혼자 하는 여행으로 변경이 되었어요.

숙소도 스쿰빗쪽에서 카오산쪽으로 변경하고..

내일 오전에 출발하는데.. 근데 사실 별로 계획 세워놓은 게 없어요(8박9일)

여행을 하면 할수록 준비에 게을러 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한국에 앉아서는 정말 어렵게 느껴지던 것들이 거기 현지에 가보면 아무 일도 아닌듯 쉽게 해결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4박5일이면 좀 미리 준비하겠는데, 8박9일이라 느긋한거 같기도 하구요

가면 어떻게든 되겠죠? ㅎㅎ

오늘 퇴근해서 짐싸야죠... 짐도 목록만 작성해놓고 하나도 안쌌어요..ㅎㅎ

재밌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어요..이제 좀 설레기 시작합니다.

같이 가려던 언니가 못가게 되어서 주변에 자랑도 잘 못하고
한구석이 찜찜하거든요....ㅎ

여기서나마 자랑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