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염치없는 손님에 대한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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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염치없는 손님에 대한 푸념

기쿠바리 8 722

6월2일이었다...손님들이 전날먹은 씨푸드로 인하여 복통을 호소하여 병원으로 모시고가서 치료를 하였는데 조금이라도 속이 안좋은분들은 치료를 받고가시라고 몇번을 거듭 말씀드렸지만 처음 아프던 두분만 치료를 받고 쇼핑

8 Comments
서마담님 2007.08.06 16:42  
  화장실 가기 전,후가 다르다고,, 정말 매너 없는 분들이시네요.
참새하루 2007.08.07 01:39  
  암울한 스토리 하나더...
덴버에 사는 조카애들이
(정확히는 사촌형의 아들과 딸이니까 5촌 조카죠)
며칠전에 이곳에 놀러 왔다가 갔습니다
사촌형님은 거기서 한식당을 하는데요...
조카애들도 형님 가게에서 일하다보니...
서로  진상손님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다가
아주 재미있는 일화를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의사 부부 단체 관광객들이 왔답니다
공항픽업 부터 식사 그리고
숙소에 다시 태워주는 계약이었는데

30명의 단체손님이라서  웨이트레스 차량까지 총 동원해서 식당까지 픽업해온후에 가게 그날 문닫아걸고
그 손님들 갈비에 술먹고 밤늦게 까지 카라오케에 진탕 실컷 놀고 기분좋게 호텔로 갔습니다

그날 수입이 2500달러 ...크레딧카드로 긁고 갔는데
2주뒤에 챠지백 들어온겁니다
먹은적 없다고...

작은 액수라면 기억이 안나서 확인요청 할수도 있다고 생각해 볼수 있지만

이건 고의적인 클레임이라고 볼수 밖에 없죠....

형님이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한달)
정신없이 장사하다보니 사인받은 영수증을 찾지 못해
꼼짝없이 돈 날렸다는 억울한 사연...

기가 막히죠?
한국에서 상류층에 속하는 의사가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
사기를 저지르는지...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기쿠바리님 글을 읽으면서 문득 떠올라서 몇자 적었습니다
염치없을 뿐아니라 양심이 마비된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 생각보다 무척 많습니다

그저 빨리 잊어버리세요
기쿠바리 2007.08.08 10:17  
  웬만하면 그 손님들도 이글을 볼수있었으면해서.....
위 전화번호의 손님이름이 기억이 났네요....
김경남....이라고 합니다만 태국에서 전화하면 안받아요....돈 준다고 분명히 말해놓고는......
과연 그돈 안주고 부자로 살수있을까요?
아기곰천사 2007.08.09 09:23  
  ㅡㅡ 이런 사람들이 있어요? 헐~ 완전 양심없고 생각없네요.. 저렇게 해서 얼마나 잘살꺼라고..ㅡㅡ
깔로스 2007.08.09 11:23  
  부자로는 못살아도 잘 살겁니다.
저들에게는 이런일들이 전리품이죠.

지들끼리 앉아서 술마실때 안주로 쓰죠.
나는 이렇게 해서 얼마를 아꼈고
걔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었다고요....

하지만 사람사는 것이 그런것은 아니죠.
깔로스 2007.08.09 11:25  
  실은 저도 본의 아니게 몇푼의 돈을 손해를 끼쳤는데
갚을 길이 없는것도 있습니다.

can 2007.08.15 12:33  
  저는 전에 손님이 아프다 하여 일정(쇼핑) 포기하고 병원 모시고 가면서 마땅히 갈곳이없길래 차안에 좀 앉아대기 하랫더니  한국가서 컴프레인을  하셨 더군요..아픈사람은 아픈 사람이고  자기들은 쇼핑을 못햇다고 배상하라고.....
can 2007.08.15 12:34  
  차안에서 앉아 잇으라 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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