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태국여자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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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태국여자칭구~~

내사랑 낑 33 1832
안녕하세요.. 혼자 너무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전 28살 회사원입니다...제 여자칭구는 태국여자에요..같은 회사 다니구요^^ 서로 만나기 시작한지 음~ 작년 이맘때니깐.. 거의 1년이 되었군요^^ 그냥 이젠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어서 이곳에 고민거리좀 털어볼까해서여^^

처음 그녀와 사귀기 시작한지 몇일 후에 그녀가 태국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죠. 그것도 한국에 있는 태국애인!! 그때 해어지자 말했을때 그녀가 너무 서글피 울어버리는바람에 해어지질 못하고 지금까지 와버렸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때 해어졌어야 했는데...저 참 바보죠?~ 그녀 이름은 낑이에요 낑파이~ 지금까지 오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어요~ 그남자 때문에요 해어지라고해도 해어지지못한다는군요. 그 남자도 절 알고요..저도 그남자를 알아요 ..서로 앙숙이구요... 어찌해야할지 모르겠군요..저도 이미 그녀를 너무 사랑하거든요..(첨엔 않그랬는데..) ....그녀때문에 누굴위해 이벤트란것도 처음 해봤구요~ 매일 경치 좋은 드라이브 코스 찾아 인터넷서핑하고...우린 주말 데이트는 거의 못해요ㅜㅜ 주말엔 태국애인을 만나거든요..전 항상 평일에만 데이트하구요 ..너무 아파요..익숙해질때도 됐는데...전화 않받으면 않받는거 알면서도 수십번씩 전화계속하는 저에요...우연히 그남자의 집도 알아버렸어여...어떻하죠? 그녀가 절 너무 사랑한다는것도 알아요~ 아참 이번 9월 한달은 그녀가 태국에 다녀왔어여...제 생각은 이번9월이 해어질수있는 찬스라 생각했죠~~하지만 한달후에 전 깨달아버렸어여~ 그녀가 내 인생의 전부가 되었다는걸요~ 태국다녀와서 잠자리 같이 할때 그녀는 잠을 않자고 절 계속 쳐다만보고있네요...이런적 첨인데 항상 먼저 잠드러버렸는데 잠자다 깨서 보면 또 절 바라만 보고있네요(우왕~이뿌다^^;).........흠.. 다 참아야할까요? 그녀가 그남자를 계속 만나도? 싸우기 싫은데ㅜㅜ

여러분 도움좀 주시겠어여? 이런글도 처음 올려보내요~~ 부탁드려용~~오늘은 이만...
33 Comments
쟈니 2007.10.02 12:02  
  혜어지삼..
무지로 2007.10.02 13:48  
  우리 집사람이  여자는 두남자를 사랑할수 없다네요  남자는 두여자를 사랑할수 있는데
태국감당 2007.10.02 14:18  
  거 쉽게 생각하세여. 일단 실컷 희노애락 기복을 나누시고 더 지난후 시간의 노을에 맞긴후 판단하셈. 아직 이릅니다. 일단 충분히 나누세여. 그 뒤 생각하세여. 좋은일만 가득하길.
시골길 2007.10.02 14:28  
  뭣한 얘기이지만서두... 님 보다는 태국녀가 몇수위인 것같네요.. 그녀의 입장에서는 재미난, 즐거운..인조이 코리아~~
정리를 하시는 것이 옳다는..[[엉엉]]
파타야깔쌈 2007.10.02 14:32  
  콘타이푸차이가 있다면 헤어지는것이 훨 낫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정리하는게 좋아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 않은이상...나중엔 감당안됩니다!
chilly 2007.10.02 20:54  
  전 잘 이해가 가지않네요..서로 사랑하는데 태국남자와 못헤어진다니..그럼 그여잔 두명을 사랑하는거네요?
헤어져야죠..그러다 나중에 상처만 더 커져요
타이거헬기 2007.10.02 20:56  
  한여자를 두남자가... 확실히 하세요. 처신을
팍치비빔밥 2007.10.02 21:30  
  어이없네요,,,,,정신차리삼~
포맨 2007.10.02 21:32  
  다들  한 목소리입니다.
콘타이의 가치관과 우리의 가치관은 다릅니다.
둘중하나가 포기해야하는데 그게 쉬울지 자문해보세요...
도시기 2007.10.02 23:23  
  태국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해야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네요..
그걸 이해 못해서 전 태국 여자 절대 만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죠.
태국에서 10년을 살아도.. 한국 사람이라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문화중 하나입니다.
그물에걸리지않는바람 2007.10.03 02:36  
  그 여자분이 독특한게 아니라 그런게 아니고, 태국인들 원래 다 그런거에요? 태국인들은 다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페도라 2007.10.03 03:10  
  개인적으로 태국남자 있으면 포기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블레 2007.10.03 06:35  
  그냥 쓰레기같은*이네요...
보통 한국의 된장녀 같군요~
kumanoneko 2007.10.03 08:38  
  여자가 두 남자를 사랑하는건 불가능하지만 정 혹은 의리때문에 전남자와 헤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입니다.하지만 그녀에게 확실히 입장정리를 요구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내사랑 낑 2007.10.03 09:37  
  콘타이는 뭐고 콘타이푸차이는 뭐에요? 태국문화가 어떻해서 이해해야한다는거죠?
아켐 2007.10.03 11:31  
  자기자신에게 못할짓하시네요...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헤어지세요....
천둥야엉 2007.10.03 13:50  
  콘타이(태국인) 콘타이푸차이(태국남자) 태국문화가 그런것이 아니고 요즘 젊은 태국사람들이 이성간에 사귐이 한국과 조금 다르다는걸 이야기 합니다. 상대방과 깊은대화 가능할정도로 언어익히시고 오래 사귀시다보면 그런문화가 이해 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많이 힘들고 이해는 가도 용서가 안될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저두 님처럼 그런 유사한 문제로 힘든적이 있었는데 당시 저는 상대를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해합니다. 상대방이 바뀌길 원하신다면 상대방이 자신을 좀 더 이해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다르기 때문이죠.!! 그건 인정해야만 합니다. 
내사랑 낑 2007.10.03 21:28  
  이해는 가도 용서가 않될경우? 맞아요..가끔 그녀가 너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뭐가 무서운지는 모르겠어여~
로비윌리암스 2007.10.04 09:35  
  태국 여친이든, 한국여친이든 그게 말이 되나요? 그걸 님이 감당하실 필요는 없는 듯 하네요...
앨리즈맘 2007.10.04 16:13  
  아줌마 의견으론.. 사람사는대는 다 같고 인종을 떠나서. 인간이라는게..그남자랑도 같이 잔다고 하나요,, 아님 정을 못때는건지,, 좀 차이가 잇긴하죠,, 그게 아니고 두남자랑 잠자리에 사랑이면,, 영 희망이 읎죠,
정리 하셈
세상만사 2007.10.04 16:48  
  혜어지삼..
동차이 2007.10.04 16:53  
  정리하세요. 둘다 사랑한다라... 이게 말이 되나요.
주말은 태국애인 만나고 주중엔 한국애인 만나고...
정신적인 건강 및 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빨리 정리하세요. 처음엔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허전한 마음을 채워줄 다른 분을 만나세요.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태국 3년 넘게 살면서 처음으로 태국여친이 생겼었죠. 잘해줬습니다. 정도 많이 줬고요. 지금요. 다시는 태국여자에게 정주지 않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고 있답니다.
해질녁 2007.10.04 17:14  
  무서움이 아니라 용기가 없는 것같슴다.
사랑 앞에서 용기는 용기있는 삶의 첫 걸음입니다.
그나긴 미래를 생각하면 용기가 날것 같은데...
저의 경우는.....
아~  한가지 지금 누구를 더 사랑하는지 저울질하는 것은 쫌스럽다고나 할까요, 도움이 않됨니다
꾸에 띠아우 2007.10.04 19:13  
  이래서 태국에는 청부살인이 있는가봐요!!! 여하튼 조심하삼!!
로이킴 2007.10.04 22:50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HOUSE 2007.10.05 00:46  
  글을 읽어보니 글쓰신 님은 별로 헤어질 생각이 없으신가 봅니다. 그쵸?
아무리 여러 분들이 헤어지라고 해봤자 본인이 헤어질 마음이 없으니 다 소용 없을겁니다.
새먼 2007.10.05 10:18  
  100% 헤어지는데 한표... 그리고 태국 몇번 다니다 보면 아실겁니다. 헤어지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단수 2007.10.05 12:43  
  한국에서 생활하는데 님을 이용하기위한 수단 아닌가요?
사랑하는데 딴남자를 만난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이용당하지 않으시길....
태국에 있는 한국남자들이 이용당하는건 가끔 듣는 얘기지만...
채만프로 2007.10.05 14:24  
  태국여자들에게는 아주 흔한일입니다..
태국유부녀도 다른 남자애인이 있는경우가 허다합니다..

요즘들어서 먼저잠들지않고 님을지켜보는이유는 이 여자가 님에게 싫증이 났다는 소리같은데...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혼자서 생각하는겁니다...
누구를 정리하는게 나을지....그때마다 님은 열심히 의무방어전을 치러셔야 정리해고에서 살아남을수있습니다...
그냥 쳐다보는 그녀를두고 다시잠든다면 조만간에 님이 정리될것입니다....
나는 선달님 2007.10.05 16:26  
  그냥 즐기시려면 쿨하게 지내시고...장래를 생각한다면 정리하심 좋을듯......태국인들 "끽"이란 말이 있는데 그종류가 다양합니다. 끽 이란 애인을 뜻하는데...밥만먹는 애인,놀러만가는 애인,잠만자는 애인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참으로 어려운 나라입니다.
료(Ryo) 2007.10.06 12:08  
  수많은 교민분들께서 답글을 달아주셨는데,,,,,
태국인의 생각을 가장 빨리 이해하는 길은
본인 스스로가 태국인이라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물론 내면의 생각은 한국인이지만, 뭐랄까 겉으로 들어나는 생각(?)은 태국인처럼........
뭐...결론은 지금 당장은 헤어지는게 어려울듯 싶습니다.
이미 사랑을하고 있으니 말이죠.. 시간이 약이듯이,
뭔가 좀더 쇼킹한 사건을 겪으시면 스스로가 정리를 하실거 같은데....
그래도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예전에 같은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십분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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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태국 2007.10.06 21:23  
  아웅.. .. 많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엔 당장 정신차리시라고 따끔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차라리 여자분이 바람을 피우신거 보다 더 나쁘다고 생각 해요.. 물론 생각이 다를수 있지만 들어내놓고 두명을 만나다니요. ㅠ.ㅠ
결혼 하고 헤어 지실거 아니면 지금 헤어 지세요.
여자분을 이해 하신다면 모를까.. 저로썬 완전 반대 입니다.
중국화교 2007.10.10 03:05  
  정말로 대단한 여자분이시네여.저도 그 끽끽이라는  단어 참 웃긴거 같애요. 애인은 아니고 친구도 아닌 중간 단계. 헤어지기도 쉽고 만나기도 쉬운...그렇다고 애인도 아닌 제 태국친구 친구들은 그런 끽끽이 많은거 같애요.남자친구냐?물으면 '끽끽'이라고..정당화된 문어발 다리라고 할까? 조심하세요..그런데 본인이 헤어지고 싶지않으면 방법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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