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방콕지국 김철민 기자입니다.

방콕 크리스천 병원 환자분과 관련해 제보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취재진이 병원과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그 환자분은 한국인 관광객이 아니라

북한 양강도 출신의 탈북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올 3 월 태국에 들어왔으나, 수용시설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병세가 깊어 지신 것으로 추측됩니다.

현재 대사관에서 한국으로 이송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잘 치료를 받으셔서 쾌유하시길 빌겠습니다.

딱한 사연을 제보해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타국 생활 도중 예상치 못한 불상사를 당하시거나

목격하는 분들께선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힘 닫는데까지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콕지국 사무실은 02 - 656 - 0945

제 휴대전화는 089 - 205 - 7476, e - mail 주소는 kimmin@kbs.co.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