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허공에 뜬 거 같은 e-티켓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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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허공에 뜬 거 같은 e-티켓 같아서~

걸산(杰山) 1 385

전자항공권, 인터넷·전화로 구매
e티켓 사용은 이렇게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7110301035124219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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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e-티켓은 아닉도 무언가 알맹이가 없는
바람에 날라갈 거 같은 허전함이랄까,

그래도
종이 위에 확실하게 따로 새겨져 있어야
손에 꽉 쥐고 어디로 날아가지 않으리라는.

21세기
정보화시대의 한 가운데에 살면서도
몬지 모르게 멈칫멈칫거리는 건.

아마도
어디 구석에 쳐밖혀 있을 구겨진 비행기티켓들이라도
개뼉다귀같은 말라비틀어진 추억의 매개체로 끌어안으려는지.

이러다
앞으로 한동안은 추가비용을 내면서까지
그 편하다는 전자티켓에 맞서는 건 아닐런지.

전자항공권,
아직은 좀 낯 선 모습이란 게
당장의 솔직한 느낌이랍니다.

1 Comments
월야광랑 2007.11.05 09:14  
  문화일보는 왠 뒷북 ?
전세계적으로 모든 항공사가 내년까지던가 다 전자티켓으로 바꾸어야 한답니다. 종이 티켓은 사라지는 거죠.
그렇지만 아직도 많은 직원들이 컴퓨터에 대해 무지해서, 시스템이나 네트웍 다운으로 인한 장애가 생길 때는 아무 대책이 없는 것이 또 전자티켓이죠.
제가 기억하는 것만으로도 시카고 오헤어 공항 이용할 때, 유나이티드 항공이던가 전산시스템이 다운되어서 두시간인가 비행기가 뜨고 내리지 못한 기억이 있고, 얼마전에 로스앤젤레스 공항도 네트웍 장비 이상인가 뭔가로 11시간인가 공항이 폐쇄된 적이 있었죠. 사람들의 출입국 기록을 검색할 수 없어서 비행기 안에서 기다리거나, 또는 비행기에서 내려서도 그냥 공항안에서 있어야 했다는 소릴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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