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중국 정부의 대응이 너무 늦은 것 같네요.
우한 시민들은 바이러스의 유행을 인지하고 위험군임을 알고도
비행기를 타고 외국으로 나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상황인 듯 합니다.
1주일 안에 2차 감염자가 나타나는지가 중요하겠죠.
중국인들은 대부분 유명 관광지를 벗어나지 않는 경향이 있으니까,
가능하면 관광지역에서 벗어나서 이동을 잠시 멈췄다가
2차 감염이 얼마나 확산되는지를 확인 후에 이동하는 게 어떨까 싶네요.
3차 감염자까지 나오면, 그 때는 여행이고 뭐고 없는 단계니까...
아직 태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우한에서 들어오는 비행기만 검사하고
중국 당국의 발표를 더 지켜본 후에 중국발 항공기 전체를 감시할지 않할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선제적 대응이 아쉬운 대목입니다.
한국은 자체적으로 중국발 항공기 전수 검사한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