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그러하듯이...병이 도진다
아침부터 소리를 질러야했다.
개념없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
이제까지 십오년을 했다.
더 하고, 후회없이 더 하고(나의 꿈이었던 일이기에)
제2의 꿈을 찾아야겠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치앙마이가 자꾸 나를 부른다...
한 일년쯤만 푹 쉬다 왔으면...
아마도 반백이 되어서나 가능한 일이겠다.
빠이에도 아직 못가봤는데
자꾸 변한다고들 하는데
그러기전에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둘 다 있을 때쯤엔 힘이 없어 못간다더니,
기다리기만 하다가 다 늙어버리겠다. 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