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그러하듯이...병이 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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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그러하듯이...병이 도진다

블루13 6 298

아침부터 소리를 질러야했다.
개념없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일이기는 하지만
올해는 흰머리가 부쩍 늘었다.

이제까지 십오년을 했다.
더 하고, 후회없이 더 하고(나의 꿈이었던 일이기에)

제2의 꿈을 찾아야겠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까 치앙마이가 자꾸 나를 부른다...
한 일년쯤만 푹 쉬다 왔으면...
아마도 반백이 되어서나 가능한 일이겠다.

빠이에도 아직 못가봤는데
자꾸 변한다고들 하는데
그러기전에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둘 다 있을 때쯤엔 힘이 없어 못간다더니,
기다리기만 하다가 다 늙어버리겠다. 에궁...

6 Comments
걸산(杰山) 2007.11.14 23:51  
  정말 생각의 느낌이 팍팍 다가서는 글이네요.

문제는 빨랑 시간, 돈, 기운이 함께 있기만을 빌어야 한다는 거네요^^;
씽씽레이스 2007.11.14 23:52  
  블루13 님!  그냥 가세요. 뒷일 생각하면 못가요...
가방객 2007.11.15 00:41  
  요새들어 공감이 팍팍 가는 이야기네요..에효..
월야광랑 2007.11.15 02:03  
  으흠... 흰머리부터,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는 말까지...
흰머리는 아직까지 새치라고 빡빡 우기고 있지만,
믿어 주는 사람은 없는 것 같더군요. ㅠ.ㅠ
그래도, 밝은 내일을 위하여!
언젠가 다시 밟을 태국땅을 위하여!
열심히 일해야죠. ㅠ.ㅠ
아켐 2007.11.15 08:45  
  윽..나랑 같은 증세가..
진짜 더 늦으면 다리에 힘없어 못 다닐까 노심초사...[[이게머여]]
월야광랑 2007.11.15 10:30  
  내년 2월에 꼬창으로 가실 분이 그런 말씀하시면, 다른 분들이 돌 던져요, 아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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