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 도라지 위스키는 맛은 못 봤어도 쌍화차랑 계란 띄운 거 정도는 기억나고, 또 우유라고 하기에는 맛이 좀 이상한, 설탕 탄 분유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 것이 기억나네요. :-)
물론 제가 마신 것은 우유를 빙자한 분유였습니다만...
아버지 따라 들어가서... 쿨럭.
티x이라뇨? 그런 요상한 말을 입에 담으시다니...
뭐 하긴 여관방 휴지통에 저렇게 붙여 놓았으면, 그럴 가능성도... :-)
아침에 버스에 매달려서 차장 언니가 뒤에서 미는 힘에 기대어 콩나물 버스에 올라타던 시절도 생각이 나네요. 애들이 회수권 아껴 보겠다고, 반을 찢어서 슬쩍 내던 것도 기억이 나고...
차장 언니들이 몸수색을 빙자한 회사의 X희롱에 반대하며 항의하던 모습들도 떠오르는 걸 보니...
어느 순간 사라진 차장 언니들은 지금쯤 어디서 뭘 하고 계실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