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떠오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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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떠오른 생각...

월야광랑 10 307


묻고 답하기를 보다 보니, 문득 과거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별명을 쓰신 분이 계시더라구요.
괴범이라고...

대학교 시절이던가?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다가, 아이들 이름을 뭘로 지으면 될까 하고 잠시 장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친구 중의 강씨가 있어서, "아지"나 "가딘"이 어떨까 추천했고...
"정"씨에게는 "내미"라는 이름을...
저는 그 당시 두음법칙 어쩌고 해서, "유"가로 발음될 때여서, "괴범"이 어떨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요즘은 계속 "류"로 쓰고 있어서, "산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적도 있습니다만...

문득 유리창문 밖으로 내리는 눈을 보며, 조하문의 "눈 오는 밤" 노래를 부르며, 같이 하던 친구들이 떠오르는군요.
이제는 다들 불혹이 되어가는 - 넘은 친구도 있군요 - 친구들...
저는 미국 나이로 따져서 아직도 30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10 Comments
heyjazz 2007.12.12 10:47  
  켁....
이름....
박 ......... 아지, 카스, 터져, 수무당....ㅠ.ㅠ
제가 결혼전에 애들 이름을 저렇게 해야지 하고 놀다가
엄니께 처절한 응징으로 등짝에 손자국이....ㅠ.ㅠ
월야광랑 2007.12.12 11:31  
  그러고 보니, 국민학교때 친구 여자친구 이름이 성이 "주"씨요, 이름이 "기자"였는데... :-)
오케타이 2007.12.12 12:58  
  안..............먹어,신어,가,해,아줘,줄래,주
너무 많다......
나나우 2007.12.12 23:19  
  조----------....
지나 이름은 참이국적이고 헌데.
성氏가 영~~으 ㅇ~~아니고
이현새님에 . 까치라는 애칭도
성이 조씨면 ........ㅠㅠ
초보25 2007.12.13 12:00  
  이름은  신중  ---------------
  ---------                          성은 임
월야광랑 2007.12.13 16:45  
  푸하하하.... 초보25님 걸작입니다. :-)
냥냥 2007.12.13 18:31  
  오~ 광랑님의 나이가 밝혀졌네요.
전 또 또랜줄 알았더니  완.전. 오라버니십니다.
ㅎ ㅣ ㅎ ㅣ...
월야광랑 2007.12.13 19:45  
  냥냥님, 아직도 30대 맞아요. ^.^
아직도 어린 앱니다. :-)
언제나그자리에 2007.12.14 01:41  
  저랑 아시는 분인가요? 학교다닐때 친구들과 그런얘기 한적 있습니다. 강씨 친구는 아들 이름을 철통이라 하겠다고 했고, 강씨친구는 가딘(나이든 분들은 아시겟네요. 귀여운 강아쥐 캐릭) 그런말 많이했는데,,,,

전 첫사랑 이름의 한글자를 두애에게 붙여줬습니다. 사귈때, 나중에 애를 낳으면 상대방의 이름을 붙여 주기로 약속했고, 살면서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언제나그자리에 2007.12.14 01:51  
  그리고 월야광랑님께 항상 감사합니다. 밑에 정동일이란 아이디로 글 오렸던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제 글에 답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분과의 만남은 잊기로 했습니다.  남편 되시는 분의 성격이 그분과 저와의 만남을 허락 않하실 분이라는걸 알게 된 후 주소를 그냥 버ㅏ렸습니다. 다신 내인생에 그분 볼 기회가 없더라도, 항상 행복하시길 기도하며 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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