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비행기 타기 17시간전..
이따 밤 비행기 타고 태국으로 떠나네요..
짐도 제대로 안 싸고 좀 심란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한두번 간 여행도 아닌데 항상 떠나기 전에는 복잡심란한 마음이예요.
그래서 가기 이틀전부터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같아요; 내가 이 고생을 왜 또 하고 있나하고 말이죠..;;;ㅋㅋㅋ
여행의 묘미가 다 그런거라지만..; 어쨌든 가장 좋아하는 집을 두고 고생길을 떠나는 건 언제든 심란하네요ㅠㅠ ㅋㅋㅋ
아무래도 2달 반 일정이 더더욱-_ㅠㅠ
남들은 태국에서 일주일도 채 못놀고 가시는분들도 있는데, 전 또 그지꼴로 들어오게 생겼으니 원-_ㅠㅠㅋㅋㅋ
전 또 공항에서 바로 북부터미널로 가서 치앙라이를 올라가기 때문에 진짜 살벌한 여행시작이 될거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ㅠ 12시간 버스 타는거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10개월만에 나가는 여행이 사실 떨린다는 것보단 걱정이 더 앞서요ㅠ 왜 이러지, 정말?ㅠㅠㅠㅠㅠ
에효....
심란합니다ㅠㅠ
이래놓고 막상 가면 신나게 놀거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