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띠를 만들어봅시다.
이동이나 사용시
출처를 명시하시고.
사진을 편집하지 않으신다면.
누구든지 비영리적인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밀가루 반죽을 골고루 펴줍니다.
고수가 되면 뭐든 대충대충 하는듯합니다.
하지만 대충대충하는것처럼만 보일뿐
절대로 실수하는 법은 없죠.
반죽은 얇고 넓게 펴야 합니다.
하루 아침에 되는 기술은 아닌듯합니다.
거의 다 폈다고 생각될때쯤에
마아가린 한덩이를 후라이팬에 대충 던집니다.
( "대충" 이거 중요합니다. 별거 아니라는듯이 후라이펜을 한번 흘끔 보고는 툭~ 대충 던져줘야 합니다.)
반죽을 마지막으로 골고루 넓게 편 후에
후라이팬 위에 철푸덕~! 하고 던져버립니다.
반죽이 겹쳐지거나 찢어지지 않게 던지는 고난도 기술이 필요합니다.
잽싸게 알수 없는 어디에선가 바나나를 꺼내옵니다.
(핵심정리 : 알수 없는 어디에선가)
손과 칼이 보이지 않는 속도로 바나나를 썰어서 넣습니다.
손이 보인다는것은 아직 초보라는 이야기입니다.
절대로 손이 보여서는 안됩니다.
위 사진에서는 손이 보이는것처럼 찍혔을지 몰라도
실제로는 손이 보이지 않습니다.
썰어넣을때 넓게 펴지게끔 넣어야 하지만
바나나가 한곳에 뭉쳐 있다면
역시 "손이 보이지 않는 속도" 로 바나나를 넓게 펴줘야 합니다.
밀가루 반죽의 귀퉁이를 접습니다.
후라이팬이 뜨겁다고해서 두려워해서는 로띠의 신이 될 수 없습니다.
로띠가 익을때까지 기다립니다.
시간의 공백을 이용하여
"헹주에 손가락 닦기"
혹은
"다음 로띠 밀가루 반죽 준비하기" 등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찍은 로띠의 신 역시
다음 로띠 준비하기와 손가락 닦기 두가지 스킬을 동시에 보여주셨으나
제 카메라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손가락 닦기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로띠입니다.
취향에 따라 연유.
저처럼 미남이시라면
초콜렛 시럽을 뿌려드셔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