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조심할 것...
태국에 다니면서 조심할 것이
길거리에 널린 개들 뿐만이 아니군요.
며칠전에 빠이에서 서양인 커플에 경찰한테 총을 맞았나 봅니다.
아마도 길에서 근무중이 아닌 경찰이랑 말싸움이 일어난 모양인데,
경찰이 죽여버릴거라고 이야기하더니,
다시 총을 가지고 돌아와 남자는 입에 총을 넣고
쏴서 즉사이고,
여자도 다쳐서 치앙마이 병원으로 실려 갔다는군요.
피해자나 가해자 둘 다 술이 좀 취해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태국에서 밤문화를 즐기실 때,
너무 술 많이 드시지 마시고,
특히나 술취한 사람들 조심해야 할 것 같군요.
태국은 합법적으로 총기 소지가 가능한 나라이기 때문에,
조금은 신경을 쓰셔야 할 듯...
더군다나, 태국의 많은 지역들이 그 지역의 경찰이나 군대 등에
의하여 "자율적"으로 통치되는 곳이 많아서,
더군다나 조심하셔야 합니다.
몇년전에도 칸차나부리 지역에서도 영국인인가가
그 동네 레스토랑에서 근무중이 아닌 경찰이랑
싸웠다가 그 경찰이 총으로 쏴서 죽였는데,
그 경찰은 뭐 감옥에 잠깐 갔다가 다시 풀려 났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좀 외진 곳에 다니실 때엔 조심하시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