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란나라..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태국이란나라..

이뿐닭 28 1323

오늘 뉴스보고 마음이 참 착잡했습니다..

..

전 모르겠어여.. 이제 태국을 수박겉햝기식으로 좋은곳만다녀서그런지..

못산다는 그런느낌? 이제안받거든여...오늘뉴스보고 또한번 깨달았숩니다.


=============================================

"세상에 이럴수가 맹장염수술할돈이 없어서 죽다니"



한겨레] “안모웨이가 죽었습니까?”

4일 충남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 전화한 한 이주노동자는 “돈이 없어 맹장수술을 못해 숨졌다”는 친구의 소식을 듣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타이 출신 안모웨이(49)씨는 지난달 26일 새벽,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복막염으로 숨졌다. 성탄 이브인 24일부터 심한 배앓이가 시작됐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돈이 없었고, 미등록(불법체류) 이주노동자 신분이어서 치료 받을 엄두를 내지 못하다 치료 시기를 놓친 게 원인이었다.



동포인 완차이(38)씨는 “근무를 마치고 집에 갔더니 형이 아프다며 딩굴고 있어 병원에 가자고 여러 차례 말했으나 괜찮다며 듣지 않았다”고 울먹였다.

안모웨이씨는 1999년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충남 천안·아산 지역 공장에서 일하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실직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고국에 있는 부인과 아들, 딸 등을 위해 돈을 더 벌어야 한다”며 일자리를 찾아다녔다고 동료 이주노동자들은 전했다.




그의 주검은 곧 화장돼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순천향대 병원은 그의 진료비를 받지 않기로 했고, 영안실과 화장장 비용은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모금을 해 부담할 예정이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6일 오후 3시 온양온천역에서 안모웨이씨의 추모식을 열어, 정부에 불법체류 이주노동자들의 인권·복지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국내에 있는 42만여명의 이주노동자 가운데 20만여명이 미등록 노동자로 추정되고 있다.



이 단체 이영석 사무국장은 “부족하지만 지역마다 이주노동자들이 이용하도록 의료 지원체계가 갖춰져 있는데 안모웨이씨는 미등록 상태이고 돈도 없다 보니 이를 이용할 생각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041)541-9112.

아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 한겨레(http://www.hani.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뢰도 1위' 믿을 수 있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한겨레는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28 Comments
이뿐닭 2008.01.05 02:46  
  우리나라 물가 1/3 1/4 정도하던것이 이젠 2.5/1으로 체감물가가 넘 급상승하구있어여 태국......인플레이션해결하지못하면... 태국도 곧 외환위기 닥칠듯.. 물가는 급상승하는데.. 외국인이가두 이젠 비싸다는느낌 받을정도덴... 월급은 대학나온사람기준으로 한화30~35만원이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나라..
이뿐닭 2008.01.05 02:48  
  예전가이드가 그러더군여.. 한화9만원 한달 파출부월급인데.. 아침부터와서 오후까지일하면서.. 속옷까지 다 다리미질하구 간다구....
시골길 2008.01.05 03:21  
  99년에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여태까지 불법체류로 생활을 해온 것이지요.. 이 사실은 뭘 얘기하는지요..??지금도 한국은 동남아 불법체류자의 천국인데...이들을 어떤 수준까지 대접하자는 이야기인지..??
이러한 기사에 단골로 등장하고 목소리 높이는 것에 비하여, 결식아동과 독거노인들이 죽어가는 현실은 외면하는 것이... 소위 말하는 시민단체들이죠..
월야광랑 2008.01.05 03:37  
  부의 분배 문제입니다. 태국이 아마도 빈익빈, 부익부가 더 심하다고들 하더군요. 한국보다...
뭐 태국은 사회적으로 불교적인 세뇌교육이 강해서 그런지 자신의 삶을 체념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북부지역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정부에서 발행한 신분증이 없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소수부족들의 경우에는 더 심하죠.
뭐 불법체류에 대해서 범죄로 취급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불법체류는 범죄(형법)라기 보다는 민법상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먹고 살자고 와서 불법체류 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야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어느덧 미국의 불법체류에 관한 생각들이 많이들 전염(?)된 것 같은데요...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불법체류는 나름대로 기존 세력의 기득권 옹호 및 텃세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실제로 많은 한국분들이 미국에 불법체류로 들어 와 있죠. 그 중의 일부분은 한국에서 죄를 저지르고 도망쳐 오거나 그런 경우도 많지만, 또한 많은 분들이 먹고 살기 힘들어서 오신 분들도 많죠.
물론, 한국내에서 독거 노인들이라든지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도 강화되어야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름대로 사회에 대한 반감을 없애주는 역할이 바로 복지라는 제도로 나타나서 조금씩 다독거려 주는 건데...
미국의 경우, 아직까지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는 이유중의 하나가 뭘해도 먹고 살 수는 있다는 겁니다.
단지, 1불짜리 햄버거를 먹느냐, 몇백불짜리 햄버거나 스테이크를 먹느냐의 차이죠.
그런데, 요즘은 불법 체류 때문에 그나마 힘든 업종에 일하는 사람들을 다 쫓아 내면 청소는 누가 하고, 식당에 가면 서빙은 누가 할지...  ㅠ.ㅠ
시골길 2008.01.05 04:33  
  글씨요..광랑님의 의견을 경청하는 편입니다 만..불법체류가 단순한 민법적인 문제라는 것에는 동의 할 수가 없네요.. 그리고 힘든 업종이 있고 청소를 해야 하고, 식당에서 서빙이 필요하다고 해서... 그것에 대해서 얼마간 불편이 있다라고 해서 불법체류 마저도 용인해야 된다는 것은 비약이지요..
저 위의 저 태국사람 같은 경우에도 결국, 우리에게 어떠한 도움을 베풀고, 기여하기 위해서 불법체류를 그렇게 긴 세월 한 것이 아니지요... 즉 자국에서의 풍요한 삶을 위해서 그것을 대체할 대안으로..곤궁하고 열악한 일거리와 신분을 스스로 선택하였고 , 반면 한국사회와는 법률적 약속을 어긴(관광비자 입국후..불법체류..) 법법자일 뿐이지요..^^
Julia K 2008.01.05 07:46  
  어차피 다 수요와 공급 아니겠습니까.  필요한 자리가 있으니 불법 노동자도 있는거고.  불법 노동자로인해 인건비가 주니까 원하는 사람은 늘고....
castle 2008.01.05 10:15  
  한 사람의 죽음으로 그나라의 경재를 말할수는 없는 것이죠 전 태국이라는 나라가 가난한 나라가 아니라구 생각을 합니다 단지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이고 빈부의격차는 자본주의 시장원리에 의하여 발생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기 싫은 일들을 외국인이 불법체류로 지탱하고 있다는건 병아리가 뭔저냐 닭이 먼저냐 하는 문제이지만 어느 분야든지 변화하지 못하면 발전할수
없고 살아 남을수 없습니다. 많이 기계화 되어 가고 작업
환경 개선하고 직원들에게 노동에 대한 대가를 정당히
지불하는 기업이라면 ....

한국 사람이 타국에서 사고나 병이 발생하여도 아마
본문의 기사 주인공처럼 고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가 자국민이나 자국에서 정당하게
소득에 대하여 세금을 납부하는 외국인에게 의료보험의
혜택을 보장하여 주나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비싼
의료비를 요구하지요....
할로윈 2008.01.05 11:37  
  불법체류의  목적이  범법행위를저질러서 보다는  본국에있는  가족들의 생계와,  한국입국시에 빌린  빛때문에  어쩔수없이  한국에서 법무부의  눈을피해가며, 추운겨울에도  몸을 떨며 힘들게 일을하고있는게,  동남아출신 노동자들의  현재의 모습임니다,  물론  한국의  독거노인이나, 결식아동와,  기초생활 수급자등도있지만,  이들(한국인) 만  보호하는것만  강조하는것보다는,  나름대로  한국 노동사회와  산업사회에 이바지하는  "외국인  노동자( 합법과,불법 체류자포함)들에게  조금의  보호장치도  필요해야 한다는게,  저의 작은생각임니다...그들도  우리와 함께하는 " 사람" 이기때문에.....
푸켓사랑방 2008.01.05 11:59  
  태국 또한 사고가나서 수술을 해야할경우 집에 연락을
해서 돈이 없는 집이면 수술을 안합니다.
태국에서 사업이나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조그만 보험
이라도 드시기 바랍니다.
돈이 없으면 태국 또한 수술을 안해주고 죽는거 보는 나라이니까여....
월야광랑 2008.01.05 13:50  
  물론 불법체류 자체가 정당화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요즘 불법 체류자에 대한 출입국 관리소나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문득 생각 나는 것이 있습니다. "주홍글씨" 라든지, 레미제라블의 "쟝발쟝"이 생각이 납니다.
과연 가난과 배고픔 때문에 빵 한조각 훔친 것이 19년의 감옥살이를 가져 오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대부분의 불법체류는 태어나면서부터 어떤 이유는 생계를 도저히 해결하지 못해서 낮선 땅으로나마 와서 가족들을 부양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들 중에는 한국으로 이민와 살고자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냥 돈을 조금 벌어서 가족들에게 보내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게 했으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지금 현재 출입국관리소나 일부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은 마치 중세 시절의 희생양을 찾아서 마녀 사냥을 하는 듯 하지 않나 하는,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지는 댓가가 너무 가혹하지 않는가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불법 체류가 출입국 관리법이나 이민법 등을 위반한 범법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둑질이나 강도 같은 것보다는 묵묵히 일자리를 찾아서 열심히 일하는 것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지금 태국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교민 여러분들도 합법적으로 들어가신 분들도 많겠지만, 일부는 무비자라는 걸 이용하셔서 관광 목적이라고 들어가셔서 거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또한, 나름대로 합법적인 거주 상태를 유지하시려고, 비자런이나 이런 걸 하시는 분들도 많죠. 그러나, 태국내에 살면서 관광 목적으로 들어 와서 영리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어느 정도 불법입니다.
그런 분들에게도 이런 가혹한 댓가를 감당하라고 해야 할까요?
새삼스럽게 오늘날의 불법체류라는 걸 뒤집어 쓰면서까지 본인이 아닌 가족들을 위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차가운 시선으로 "너는 범법자야!" 라는 의미를 실어 보낸다면, 그건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미제라블이라는 말대로 "비참한 사람들", "가련한 사람들" 이 되겠죠.
오늘날의 불법체류의 상당수가 어느 정도 사회로부터, 국가로부터 어느 정도의 "탈출성"과 "망명"의 성격도 있다고 봅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약간의 인종우월주의 성격도 있는 반이민정책을 그대로 한국도 배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xg 2008.01.05 14:23  
  불법체류자의 범죄 때문에 요즘 난리 아니죠~~~
대부분은 힘들게 일하고 살아가고 있지만
조선족이 가장 골치거리 랍니다

중국에서도 한국인 사업 다 뺏어 먹더니 그것도 모잘라서 한국까지 들어와서 조폭짓을 하니 원~~
같은 민족이라고 남 보다 못하니  에구~~

친척중에 공장을 하는 분이 있는데 태국 몽골 중국한족 들 대부분 착하고 일 잘한다고 합니다
말썽 일으키는 사람들은 주로 조선족 들~~~하고 필리핀 애들은 뺀질 ~ 월급 몇 만원에 한번에 우루루 몰려다니고 공장 스톱 상태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쩝 우쨋거나 돈 벌러 남의 나라까지 와서 고생하다 별거 아닌 병으로 죽음까지 이른 분 참으로 안되셨네요
부디 좋은곳으로 가시기를
bang 2008.01.05 15:13  
  그래두 저분들때문에 모두 기피하는 힘든직종 산업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가시길 빕니다.
backtothe 2008.01.05 16:14  
  불법체류자의 문제에 대해서 잘못생각하고 계신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조금 적어봅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불법체류자는 오로지 한국인이 하기싫어하는 힘든일을 도맡아 하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그건 절대 아닙니다.
물론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오기 시작한 때에는 월급이 적고 일이 힘든 일명 3d 업종에서 일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월급 또한 한국인과 10%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물론 아닌곳도 존재 하겠지요.
backtothe 2008.01.05 16:17  
  불법체류자들의 문제는 새벽 인력시장이나 일명 노가다 건설업종에 가보면 한국인의 피해가 심각합니다.
작년에 모 방송에서 방영한 다큐를 보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을 보여주는데 거기서
인력시장에 나온 사람들과 인텨뷰를 한 내용을 보면
불법체류 외국인 때문에 한국인의 임금 또한 자꾸 떨어지고 그나마도 하루벌어 하루먹고 사는데 일자리를 못구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들 불만을 토로하고 있었습니다.
backtothe 2008.01.05 16:19  
  그리고 건설현장에는 거의 중국 한족이나 조선족이 점령하고 있어서 일자리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물론 중산층이상이야 불법 체류 외국인이 아무리 늘어나도 그들 생활에야 아무런 지장도 없습니다만 못사는 한국인들은 그들 때문에 일자리까지 뺏기고 임금 또한 자꾸 낮아져서 더 이상 갈데도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갈수록 불체자 수는 늘어만 가고있고 서민들의 생활은 팍팍해져만 가고 불만이 늘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backtothe 2008.01.05 16:24  
  불체자들의 인력시장 임금 또한 절대 낮지 않습니다.
그곳 인력시장에 나온 외국인들과 인텨뷰 내용을 보면
한달에 적게는 150 많게는 200만원까지 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야 그 돈이면 잘사는것이 아니지만 그 사람들
자국에 돌아가면 얼마나 큰 돈입니까?
그러니 불체자들은 돈모아서 자국에서 부자로 살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일하는거고 반대로 한국인 서민들은
그나마 있는 일자리도 뺏기게 되고 임금 또한 낮아져서
최소한의 희망조차 갖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backtothe 2008.01.05 16:44  
  그리고 비단 이 문제 뿐만 아니라 불체자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 또한 그들이 불법으로 한국에 남아 있기때문에
그것을 악용하는 일부 나쁜 사람들때문에 인권 문제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법무부에서 불체자 단속을 하는 이유 중에 하나도 불체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서 단속한다고 밝힙니다.
또한 불체자들의 신분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범죄 발생시 단속의 어려움..실제로 범죄율이 최근 몇년사이에 수치로보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고요.
합법적으로 일하러 오는 외국인이야 좋지만 불체자들은
그들을 위해서도, 한국인을 위해서도 없어져야 합니다.
꼬리빗 2008.01.05 16:45  
  한국분들....태국 경찰과 이민국 땜에 고생하시는거 보면.....태국 불법 체류자들 글쎄요.....저도 조만간 가게를 시작할꺼지만 벌써....압박이오네요..
bang 2008.01.05 18:21  
  아하 그렇군요...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가 자국민의 재산과 생명과 복지와 ...........등등을 위해서 인데...
불법체류자 때문에 서민들 살기가 더 힘들어 지는군요
그래두 지방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경기도는 불체자가 많군요...
bang 2008.01.05 18:21  
  이명박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 개선되겠지요...

티티도그 2008.01.05 21:06  
  미국민 들의 전부는 불법체류자 입니다. 그 땅은 본시 인디언들의 땅이었고 미국민들 모두는 불법으로 들어가 체류 하는 것이지요.한국사회의 경찰력은 그리 호락 호락 한것이 아닙니다. 잡아 들이려고 하면 여러날 걸리지 않지요. 다만 불법이라는 명목으로 적당히 묵어두고 관리 하는 것이지요. 부정적 딜레마가 아니고 긍정적 딜레마라는 것이지요. 원튼 싫튼 세계화가 점점 다가오니 개방은 진행 될 것이고 오래지 않아 서울역에서 열차로 태국까지 갈 날이 멀지 않으니 적당히 봐 주는 것이 우리들의 아들 딸들에게 유익이라 생각하옵니다.
시골길 2008.01.05 22:06  
  그 한 가운데에서..항상 한국이라는 나라는 잽도 모르고..주제 파악도 못하면서...유수의 선진국들도 안하는 뻘 짓을 하고 있지요.. 온정주의라는 이름으로...
그것을 교묘히 파고 들고 있는 것이 현실의 범죄로 나타나고..출입국 관리소 앞에서 붉은띠 이마에 두르고 시위하는 붑법체류자의 모습은 어떻게 보여지나요..??월야광랑님~~ 미국이라는 나라에서..바라 볼때에는..??
팍치비빔밥 2008.01.05 23:16  
  불체자 전체는 잘 모르게쏘,,이슬람권 정말 조심해야 할거같아여,
아무래도 2008.01.06 00:39  
  현재 국내의 외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천만원까지 무상으로 의료비가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정상적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않아 의료보험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질병이 생겼을 시에는 우리나라 정부부담(국민이 낸 세금)으로 치료를 해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법체류자가 병의원에서 질병을 치료받으면 부득이하게 신원이 밝혀지고, 치료후에는 법의 절차에 따라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이점 때문에 태국인 "안모웨이"님이 질병치료를 받지않고 숨진것으로 보여집니다.
쑈리k 2008.01.06 09:45  
  rest in peace
수이양 2008.01.06 23:04  
  음.......



쑈리k 님 리플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ㅎㅎ




월야광랑 2008.01.07 03:45  
  불법체류자들 중에서도 고국에서 사기나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 온 사람들도 있죠.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생계 때문에 도저히 고국에서는 해결이 안 되어서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나라에 와서 한푼이라도 벌어 보겠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제가 저어 하는 건 마치 불법체류자라는 것 하나로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대하는 겁니다.
물론 프랑스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하듯이 자국민 보호 위주로 갈 수도 있겠죠. 외국인은 입국도 까다롭게 만들어 아예 발 못 붙이게 하는 수도 있고요.
그러나, 세상은 홀로 사는 것이 아니듯이 이 불법체류 문제도 양날의 검이라는 겁니다. 우리 나라에 와서 불법체류 하는 동남아인들이 있듯이 그 나라에도 우리 나라 사람들이 불법체류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한국에 와서 불법체류 하는 사람들이 동남아 사람들 뿐인가요? 유럽 사람들이나 미국/캐나다 사람들은 없을까요? 과연 그들에게 동등하게 대한다고 생각하시는지?
특히 태국의 경우에는 우리 나라에 6.25가 터졌을 때, 동남아에서 가장 많은 병력을 보내 도와 준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 나라가 좀 잘 살게 되니 동남아인들이 가난하다고 외교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멸시하는 그런 인상을 풍겨서 태국의 대다수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한국의 인상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2차 세계대전때 전범국인 일본이 이것 저것 사회 간접 자본 - 고속도로 등 - 을 투자한 덕분에 일본에 대한 인상은 좋지요. 요즘 들어 한류 덕분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다시 한국의 인상이 좋아 지기도 하고 있지만요.
뭐 지금 미국도 불법체류를 자기네 밥그릇 뺏어 가는 걸로 몰고 가는 경향이 있지만, 기본적인 사회 보장 제도가 무너지는 것이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점점 줄어 가고, 여러 가지 이유로 출산률도 줄어서 그렇게 되는 것을 감안하면, 일할 인력들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것 밖에는 근본적인 대책이 없다고 봅니다.
뭐 더 이상은 사람들마다 생각이 틀리니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불법체류라는 것 하나로 선입견이나 편견등이 작용해 그들에게 너무 가혹한 처벌과 시선이 주어 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마치 빵 한조각 훔친 것으로 19년형을 선도 받았던 소설속의 장발장처럼 말입니다. 당장 우리도 먹고 사는데 힘든데, 불법체류자 다 쫓아 버려 하실 수도 있지만, 그들도 사람이고, 그렇게 쌓아 나가는 조그만 일들이 결국은 그 나라에 가서 한국에 대한 반한감정으로 되돌아 오고, 우리의 여행자들과 교민들, 심하게는 외교정책에까지 부메랑으로 돌아 올 수도 있으니까요. 조금 더 신중하고, 넓은 시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누워뜨는소 2008.01.08 13:39  
  2차대전때 침략군 일본이 동남아시아 국가중 무혈입성한 나라는 태국이 유일한것으로 압니다 국민성이 원래 강한자에게는 납짝엎드리는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그당시 침략군에 대한 저항세력이 없던 유일한 나라라고 배웠습니다 그때부터 태국인들의 친일사랑이 시작된것이고 종전과 더불어 침략전쟁을 도왔다는 이유로 유엔에서 강제로 태국에게 파병을 지시한것으로 압니다 6.25...월남전쟁...걸프전...이라크전까지........자진해서 파병한것은  아닙니다  이내용의 출처는 본인의 군생활중 간부보수교육 받을당시 들은 강의 내용입니다
(58.10.87.96)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