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국여행 포기하는 순간 ㅠ
이번 춘절 기간 때 태국 가겠다고 벼루고 벼뤘는데
중국에 사는 관계로... 비상식적으로 비싼 티켓값을 못이기고
태국행은 포기해버렸씀당... ㅠㅠ
여기는 청도인데 홍콩 경유 태국 왕복 티켓이면 8000위안이네요
한국돈으로 100만원이 훌쩍 넘어버리는 -_-
한국이었으면 100만원...
일본 하와이 괌, 심지어 미국까지 갈 수 있는 가격인데
아무리 춘절 기간이라고 해도 넘하네요 - ㅠㅠ
다음 가을학기에 한국에서 대학 복학하면, 군대도 가야되고, 고학번이고
뭐 그래서, 사실상 대학생으로서 가는 태국여행의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는데
암튼 포깁니당...
대신 상해 친구네서 띵가띵가 하렵니다
상해는 5월부터 인턴쉽 때메 이미 들어갈 거라서
웬만하면 안가려고 했는데... 별 수 없네여 딱히 갈 데가 없어서 ㅠ
청도 친구들은 자기 고향 놀러가자고 그러는데
청도라는 도시의 시골스러움에 너무 질려서
좀 유흥문화를 깊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고싶기에
귀한 연휴를 중국 시골까지 찾아들어가서 보내기는 싫고...
암튼 이번 겨울은 좀 안습이네요 ㅠ
에효 태국 가고싶어요 친구들도 보고싶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