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와 아파트 호스트가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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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와 아파트 호스트가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박리키 8 1213
어제까지 묵었던 호텔에서 3일더 연장해서 쉬어야지~
하고 아침에 로비로 내려갔더니...
젠장.. 풀부킹이라 빈방이 없네요.. ㅠㅠ

어쩔수 없이 대충 커피에 빵한조각 먹어주고
방쌀레쪽으로 내려가서 조용하게 있을까.....
고민고민 하다가 숙소가 대략 을매나 할까 싶어서
가격 찾아보던중 수영장 딸린 쓸만힌 아파트가
구글에서는 아고다 부킹등등 6만원인데 앱 사용하니 2만원에 특가가 나왔네요..

나름 씨뷰에.. (씨뷰라고 해도 꼭대기 층에서 나무넘어 겨우 보이는 뷰 ㅋㅋㅋ).. 직접가서 묻는거보다 예약하면 편하고 싸기에 낼름 예약하고 등록된 카드로 선결제 했습니다.

아파트로 들어갔더니 호스트와 직접 연락하라고 하네요 그런 사람이 많아서 누가누군지 모를뿐더러 여긴 그냥 청소하는 관리사무실이래요... 빌딩D로 가보라는데 가봤더니 1층은 그냥 주차장에 뭐 암것도 없어요...

아고다에 이메일 날리면 금방 연락 오기에
이메일 날리고 타이티 한잔하러 나갔습니다.
오후 2시지났는데 답도 안오고... 3시에 또한번 보내고..
4시에 또한번 보내고... 답이 없어요.

아니 제가 노쇼가 아니고 호스트가 노쇼라니....
게다가 아고다 이눔으스키들은 답도 없네요..
답답해서 200밧 츙전하고 고객센터 전화 했더니 통화량이 많아 기다려 주셈 멘트만 나오고... 음악 소리만 듣고 돈 날아 갔습니다. ㅋㅋㅋㅋ 아오.. 한 15분 들었나
다시 200밧 충전하고 연락 했다가 또 안내멘트만 듣고 돈 날렸습니다. ㅋㅋㅋㅋ

울화통이 터질라카는데... 이게 지금 뭐하는 걸까요...
원래 이메일 문의해도 금방 답해주던데
뭐 이렇게 시간 보내고 노쇼로 금액 승인 떨어지면
어디 쫓아가서 책상이라도 뒤집고 싶은 심정인데...

이런 경우 제가 열받아서 취소 눌러버리면
"당일 환불은 취소수수료 100% 입니다" 이럴게 빤하니
취소도 못하고... 혹시나 호스트한테 연락 되려나 싶어서 어디 다른 숙소 잡지도 못하고.... 내돈 400밧 훨훨 날아가 버리고... 뭔가요 오늘 이거 ㅠㅠ
8 Comments
perlu 2020.01.31 01:18  
아이고, 답답하시겠어요. 해결은 잘 되셨나요?
앱상에서 보내는 메일을 보내신 거죠?
"아고다 홈"인가로 분류되어 있는 집들 중에 불성실한 그런 곳들이 간혹 있나봐요. 체크인 전에 앱 안에서 메일을 보내서 따로 컨택 방법을 확인한 후 움직이지 않으면 정말 큰 코 다치겠더라구요.
불성실한 업자들 중엔 응답을 지연시키는 곳도 있지만, 일부러 앱으로 보내는 메시지에 읽지도 못할 전화번호를 찍어 보내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고다 정책상 그 전화번호는 메일 내에서 숫자로 나타나지 않고 XXX-XXXXX-XXXX 식으로 블라인드 처리되는데도 말이죠. (개인간에 직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이 점 잘 알면서도 XXX 표시되는 전번 보낸 걸로 고객을 일단 안심시키려는 걸로 보여요. 진짜 자기 전번 주려는 업자는 아예 알파벳으로 숫자를 찍어보내요. 1234 이런 식이 아니라, one two three four 이런 식으로.
체크인 데스크 운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숙소는, 사전 연락이 원활하고 유효한 연락처를 제공하는 곳을 예약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아주 곤란한 일이 생기죠.
문제가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박리키 2020.01.31 15:17  
이메일이 왔는데... "고객의 요청에 의해 취소되었습니다" 라네요 아옼ㅋㅋㅋㅋㅋ
당일 취소시 환불 불가이니 양해바랍니다 라네요...

7만원짜리라 빌어먹을... ..

아니 근데 이놈의 고객센터는 이메일로 바로바로 응답해주던데... 이번건은 뭐이리 답장도 안오고.. 이딴 식인가 모르겠네요... 지쳐서 넘어가길 바라는건지..... 어제 정오부터 고객센터 항의메일만 7건이 넘는데 답장은 "고객님의 예약이 확정 되었습니다"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내돈을 그냥 먹겠다는건데...
그럴순 없죠.. 이메일파이터 준비해야겠슴다.
perlu 2020.01.31 23:57  
박리키 님, "고객의 요청에 의해 취소되었습니다. 당일 취소 환불 불가" 통보를 받으셨어도, 요번달 카드에 청구가 되느냐 여부를 기다려보시는 게 좋아요. 제 경험 말씀드릴게요.
저는 아고다 홈을 3박 예약했어요. 1박 후 숙소 측 과실로, 주인이 저를 2-3배 비싼 타호텔로 이동시켜주게 된 거죠. 그런데 저의 3박 예약을 아고다 웹시스템 상에서 그대로 진행되도록 놔두면 주인이 3박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아고다 측에 지불해야 하니, 아까웠겠죠. 그러지 않아도 벌써 2-3배 비싼 남의 호텔로 옮겨주는데... 주인은 그래서  3박의 예약을 "고객의 요청으로 당일 취소"하겠다더군요. 하지만 제게 걱정말라고 하면서, 그 취소하는 웹페이지 창을 보여줬어요. 취소 버튼을 누르니, 미니 창이 뜨면서, 이 취소 건에 대하여 숙박료를 청구하겠냐고 물었고, 주인은 "예, 아니오" 버튼 중 "아니오" 버튼을 선택했어요. 이렇게 하면 아고다에서 제게 숙박료 청구를 안한대요. "고객이 당일 취소"했건 말건.
그러면서, 주인이 제게 부탁했어요. 아고다에서 어떤 통보 메일이 오건, 액션을 취하지 말고 두라면서요(제가 아고다 측에 구구절절 말해서 자신이 수수료를 내게 되지 않도록). 저도 박리키 님처럼 고객의 요청에 의한 취소이고 환불 불가라는 통지문을 받았지만, 주인과의 약속대로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았고, 그 다음달 카드 청구서를 확인해 보니, 제게 청구된 숙박료가 없었어요(주인이 숙박료 청구를 안하겠다는 버튼을 선택했으니까).
바라건대, 박리키 님의 숙소 주인도 고객 요청에 의한 당일 취소 버튼을 누르면서 숙박료 청구를 안하기로 시스템상에 입력했기를 바래요.
박리키 2020.02.01 00:46  
그랬길 바라며...
귀국전 이메일 파이터
귀국후 처리 안되었으면
하루3번 콜센터 파이터
해야죠...
지치면... 교육비라 생각하고 포기해야쥬 뭐 ㅎㅎ
비육지탄 2020.01.31 14:18  
저는 발리 꾸따의 워터봄 파크에서 놀고나와 길건너 리조트가 있길래
아고다로 가격조회 하고는 가방에 넣었는데 귀신이 곡 할 노릇으로
가방안에서 결제버튼이 눌려졌는지 예약이 됐나봐요
당연히 노쇼가 되고 귀국후에 알게 되어
문의하려고 아고다에 전화 했었는데 통화까지 3일 걸렸습니다 ㅋ
호텔측에 요청 해보고 결과통보 주겠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연락이 없고요
그게 2년이 넘었어요 ♥
박리키 2020.01.31 15:18  
조회값이네요 ㅠㅠ
호루스 2020.01.31 14:21  
국제전화인가요? 통화료 겁나 비싸네요.
박리키 2020.01.31 15:20  
처음 200밧은 한국 고객센터로 했는데 돈이 슉슉 사라지길레 두번째 200밧은 태국현지번호로 영어상담 진행하려고 전화 했습니다... 연결 안되요...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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