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내일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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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내일 떠나요.

반달눈 12 266

타이항공 11시 35분 비행기입니다.
꽤 오랜 시간동안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불안하네요.
택시 타려는데 기사가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이상한 곳으로 가면 어쩌나,
소매치기 당하면 어쩌나... 개한테 물렸다는 글 읽으니 그것도 걱정이고

갑자기 계획이 바뀌어서 혼자 가게 된 해외여행, 게다가 뱅기도 첨.

오늘 오전에 마지막으로 태사랑 자료 둘러보고 게시판 읽어보고 가이드북 정리하는데 속이 울렁거리더군요. (촌스럽게 힝)
화장실을 몇 번을 들락거렸는지 몰라요.

사람 조심하고 밤에 돌아다니지 않고 긴장풀지 않기!!! 몇 번씩 저 자신에게 말하고 있는 중이에요. 저 좀 응원해주세요.

12 Comments
chilly 2008.01.16 22:31  
  두밤 자면 와요?
시골길 2008.01.16 22:42  
  무엇이든 조심하삼~!! 특히 물은 꼭 세븐일레븐에서 사드시고요..^^
초록슬리퍼 2008.01.16 23:04  
  그 마음 알거 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즐거운 여행!!!
큐트켓 2008.01.16 23:52  
  우씽..내가 걱정된다고 그럴땐 다 염장이라고 그랬음서... 반달눈님 좋겠땅...
coogee쿠지 2008.01.17 00:38  
  혼자 낯선  동남아에 떨어질 때는 그런 것 같아요. 일본에 간다면 덜 떨릴텐데 낯선 동남아라서... 저도 발리에 처음 갈 때 그랬어요. 숙소도 예약 안하고 갔는데 도착하니 자정 ㅡ.ㅡ 발리인들은 그나마 착해서 다행이었는데 태국인들은 좀 믿기가 ^^;;  잘 될 거예요. 홧팅입니다요~! ^^
월야광랑 2008.01.17 02:11  
  으흠... 처음에 미국 올 때 저도 그랬었나? ^.^
뭐 어디 가나 하루 세끼 먹는 거 똑 같고 - 더 먹나? ^.^ - 돈 내고 물건 사는 거 비슷합니다. 두려워 할 것 없습니다. 요즘은 워낙 드라마나 방송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대라서, 입맛도 빅맥, 버거킹 등에 익숙해져서 뭐... ^.^
왠만하면 호텔 등에서 명함 - 태국어로 주소 써 있고, 전화번호도 있는  것 - 챙기셔서, 택시 타고 돌아 갈 때 그거 보여 주면 됩니다. ^.^
큐트켓 2008.01.17 02:51  
  버거킹... 쥬니어와퍼에..양파랑 치즈가득.. 넘 마시께당..
anypie 2008.01.17 03:53  
  몸 건강히... 많이 느낄수 있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
휘발유 2008.01.17 12:41  
  뱅기탈때 신발벗는거 는 아시죠? 양말도...

타이항공 중간에 휴게소한번 들러는데
시간 많이 안주니까 화장실에서일보고  빨리 나와야 합니다.

혹시 소매치기 만나면 쇼핑을 도매가로만한다고 얘기하세요

택시기사  말안들으면 앞으로 버스 탄다고 말씀하시믄
꼼짝 못합니다.

강아지 는 이쑤시개 꺼내서 입맛 다시면...

[[으힛]]
월야광랑 2008.01.17 13:35  
  휘발유님, 그러다가 반달님이 성냥 하나 확 그어서 던지시는 수가 있습니다. ^.^
아마도 다음 날 신문에 "휘발유 분신자살 하다!" 라는 기사가... :-)
아켐 2008.01.17 21:19  
  휘발유님 기발해요^^
나 외웠다가 이번에 갈때 친구들한테 넌지시 얘기해줘야지....
월야광랑 2008.01.18 03:54  
  근데 휘발유님, 퍼스트 클래스 타면 신발 벗어요. ^.^
그리고 슬리퍼 줍니다. 요즘은 이코노미 클래스도 양말 주던데... ^.^
타이항공 대만이나 홍콩 경유하는 것 있으니까 저말도 맞는 말씀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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