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놈에 여행 한번간다고... 체력기른다고...병원다니고..

거기다가 정지 시켜놓았던 요가까지....

어디아프다 그러면... 누가봐도 가냘퍼 보여야할것을...

이놈에 신장이란놈은.. 사람을 오동통하게 만들어서...부으니...이건머..

어디아프다고 말해도 믿어주지도 않고....

간만에 요가를 하러갔더니... 몸이 맘데루 움직이질 않더군여...

그래도 나름 열심히 한다고 따라했건만...

" 고개를 숙인후... 양손을 바닥에 세워 엎드린후...천천히 정수리가 바닥에 닿도록 합니다.. 숨을 들이쉬며... 균형을 잡고.. 서서히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거꾸로 올라갑니다.... 쟈 숨들이 마시세요 ~~"

떼구르르르 ~ 쿵.....

" 회원님?? 뭐하세요? ;;;"

" 요가하는데요 *_*??"

"저...혹시..초급반 아니세요? "

"여기 초급반 아니에요? ㅡㅡ;;"

"여기....지도자급..과정 반인데요.... 시간대를 잘못아셨나보네요.."

"헉.... 네 ㅡㅡ;;;;;;"

어쩐지......................................... 너무 어렵다 했엉...

여행한번 간다고..참 별짓을 다하고...

태국땅 한번 밟기 참...힘들군여....

그래도 이제 일주일 남았다~~ 캬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