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본 어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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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본 어느 가이드..

cyma 1 444
이번에 상하이 놀러갔다가 좀 안좋은 일을 봐서...
이번에 50년만에 폭설로 인해서 많은 비행기가 뜨지않아 정말로 많은 시간을 대기인 상태로 공항안에서 기다려야했습니다. 근데..갑자기 어느 한 아저씨 한명이 앞으로 쭉 나가시더니..티켓팅을 하시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 앞에서 기다리던 한 아가씨가 "아저씨 저희 기다리고 있는데요.."라고 하자 그 아저씨 자기 손님들 바로 옆에서 기다린다라고 하면서 무시하시더군요.그분 열받았는지.."아저씨 이러시면 안되지요"라고 하자..그 남자분 A 18이러시더군요.여자분이 그 말에 대해서 사과하라고 하자 완전 무시...계속 무시.... 옆에 지켜보고 있던 친구분인지 모르겠지만 한 분이 사과하라고 하자 그 남자 왈" 주둥아리를 찢어버리기 전에 조용하라고!!"...순간 싸 했습니다. 저는 그 남자가 보이지않아 외모에 대해서 설명하기가 뭐하지만..참 저도 저지요..그냥 뒷담화만 했습니다. 뭐 저런 사람이 있냐?저 사람 가이드인가?도데체 가이드면 그 손님들은 어디에있길래 그냥 지켜보고만 있ㅇ을까?
라고 ... 나중에 보니..그 남자 가이드였습니다. 그리고 그 가이드 손님들은 그 여저분들 바로 뒤에 줄 지어 서있었습니다. 정말로 황당하더군요...그런 말들을 듣고도 아무런 말도 해주지않던...어떤 면에서 저도 같은 인간입니다. 듣고도..저에게 피해가 올까봐 그냥 지켜만 보았거든요...그 여자 두분을 생각하면 정말로 죄송합니다. 한국도 아닌 말도 안통하는 외국에서 ..같은 나라에서 온 사람들에게 둘려싸여..그런 묘멸감을 당했으니..그냥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그리고 저희 가이드한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뭐 저런 가이드가 있냐구..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나요...가이드도 다 손님들 땜에 저러는것이랍니다. 그래도 저거는 아니지요.라고 했더니..손님들이 자꾸 짜ㅓ쯩을 내서 그러는것이라고 ㅓ또 하더군요..에이그....
근데 왜 엄한데다고 화풀이하는것은 아니지요.라고 했더니..그냥 요즘은 웃으면서 다해결하다고 하면서 넘어가더군요..제가 볼때는 거기 가이드 전부 다 알고 지내는것 같았는데..얼마나 짜쯩나던지..물론 저희 가이드가 잘못한것은 아니지만 ...참 그랬습니다.
1 Comments
송회장 2008.02.02 13:02  
  일부 찌질이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개한민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겁니다..쩝..윗글에 500바트 짜리 찌질이나 그넘이나..왜 그리 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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