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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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식당

간큰초짜 11 398

태국에 오래 머물다 보면 가끔 이런 식당에 갈때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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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월야광랑 2008.03.08 00:53  
  으흠... 풋고추 대신에 할라피뇨(멕시코 고추)가 들어간 된장찌개를 드셔 보셨나요? ㅠ.ㅠ
월야광랑 2008.03.08 00:54  
  뭐 배추만한 상추로 쌈싸먹다 보면, 속세를 초월하게 됩니다. :-)
간큰초짜 2008.03.08 01:07  
  어렸을때 영국에서 홈스테이할때...
집주인이 고추를 나이프로 잘라먹는걸 보면서
한국 사람은 고추 그냥 한입에 먹는다며 객기부리다 먹은 할라피뇨에 미쳐돌아갈뻔 한적이 있었죠.
꾹 참으면서 내색은 안했는데...

뚜껑 열리면서 식은땀 흘렸던 기억때문에 아직도 매운고추는 안먹죠!
월야광랑 2008.03.08 02:15  
  할라피뇨는 조리를 하면 좀 짠맛과 매운맛이 같이 나는 듯... ㅠ.ㅠ

언제 한번 시카고에 있는, 지금은 없어진 식당에 갔는데, 모처럼 중국계 친구랑 가서 닭갈비를 시켰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이건 닭도리탕도 아니고, 닭전골이 나오는데, 아주머니 불러서 "저희 닭갈비 시켰는데요" 라고 했더니, 그거 닭갈비 맞아요. ㅠ,ㅠ
맛이라도 있었으면 그냥 넘어가겠는데, 닭갈비도 안 드셔 보고 닭갈비라는 이름을 붙여서 내 놓으시는 건지...
다시는 중국계 친구한테 한식당 가자는 소리를 못하겠더라구요.
걸산(杰山) 2008.03.08 06:21  
  맛은 계모였다;;;

제가 외국에서 찾는 맛은

맛집이나 호텔에 있는 식당도 아니요,

단지 변두리 학교 앞 분식점만큼이라도 했으면 한다는^^

왜 그리 달고 비릿하게 '뒤섞음질' 한 걸

한국 '맛'이라고 뻔뻔스럽게 던져 놓는지가

두렵다네요;;;
sFly 2008.03.08 09:34  
  ㅎㅎ
계모에 넘어갑니다.
나마스테지 2008.03.08 18:28  
  대체로 타이의 한식당..맛이...좀 느끼~~왜 그런지..물어보기는 뭐해서 원인을 모르겠지만.....
누구 아시는 분????
월야광랑 2008.03.09 07:43  
  인디아나 에반스빌이라는 동네에 있는 한식당에 갔더니, 김치 따로 돈 받고, 반찬 하나 하나 마다 따로 돈 받더군요. ㅠ.ㅠ
sFly 2008.03.10 10:02  
  아마도 타이의 한식당들이 주메뉴는 주인이나 한국 음식을 아시는 분들이 만드는데
주 메뉴가 아닌 김밥 등은 현지인에게 시켜서 그런 맛이 나는게 아닐까 합니다.
유명 식당의 김밥 먹구 토했다는^^
월야광랑 2008.03.10 11:42  
  김밥은 진짜 요즘 어디 가서나 조심해서 시켜야 할 메뉴 중의 하나로 변했죠.
김밥의 백미는 역시 초밥...
밥이 질게 되었냐 아니면 꼬두밥이냐 등등에 따라서 기본적인 맛이 좌우되는데, 은근히 질게 해서 내 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스시(초밥)쪽도 비슷하고요... ㅠ.ㅠ
sFly 2008.03.10 14:25  
  또 조미료 과다 사용이 습관화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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