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지도 1 -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을 선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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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지도 1 -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을 선물 받고...

걸산(杰山) 3 322

혹시 제목이 '내 마음의 지도'란
영화를 알거나 본 적 있나요?

그냥 암꺼나란 게시판에서조차
어떤 글이 가볍네, 너무 개인적인 느낌으로 도배를 하네 하지만,

여행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 열린 마음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

내 맴이 어떻네, 니맴이 어떻게를 가지고
도배인지도 모르지만 고구마줄기처럼

너무 무거운 여행일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너무 가벼운 것에서도 벗어나고자 하는

네 남을 통해 내 맘의 지도를
펼쳐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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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지도 1 - 나를 매혹시킨 도시 방콕

얼마 전부터
아는 동생으로부터 몇 차례 이야기가 있었지만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움도 있었지만
글 제목에 쓴 대로 방콕여행 사진집을 손에 넣게 되네요.

글 쓴이의 싸인에다가 곁들여
걸산에게 주는 인사말까지 보태서 말이죠.

요즘에는 제대로 된 사진집보다는
가벼운 수필에 사진도 함께 있는 글들이 유행이라

배 아무개나 박 아무개같은 여배우들의
책들이 몇 만 권씩 팔려나가는 지라

이 번에 받은 스타일리쉬한 무크라
특별할 것도 없다고 할 수 있겠지만

널리 알려진 커플인 호진과 지호씨가
즐거운 여행을 하면서 느낀 행복이 담긴

깔끔한 여행기를 손에 넣게 되니
책 좋아하는 나를 생각해준 동생도 고맙고,

내가 아닌 네가 느꼈을
다른 사람을 매혹시킨 도시 방콕이

어떤 모습으로 새겨졌을까를
다르게 되새김질 해보게 되었다는.

너의 마음을 통해
나의 마음에 새로운 지도를 맹글었다는 거쥬.

아, 차차~
왜 책 표지에 달려 있는 리본같은 거를 버리려 했더니,

그 쪽지같은 리본 속에는
아 글씨 방콕 지도가 있었다네요.

까딱했으면
그냥 버릴 뻔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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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시골길 2008.03.11 19:11  
  [[헤헷]] 인물좋고 멋진 동생을 두셨네요... 저 책은 그래도 그나마 좀 낫지요.. 요즘 매스컴에 조금만 얼굴 낸 사람이면 찍어내는 여행 관련서에 비교한다면...Mook는 일정한 공정 수요가 있는데다, 스타일리쉬한 여행과 접목되었으니 대박날겁니다..[[씨익]]
만지작 2008.03.12 12:52  
  여행에 대한 사진집은 항상 욕심이 생깁니다.
말씀대로 가벼운 수필에 사진도 함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제 맘에 드는 사진집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수필에 사진도 함께 있는것이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고
단지 제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전 사실.
사진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면
텍스트는 없어도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의 사진을 얻으려면 어마어마한 실력이 있어야하겠지만요 ^^
Amrita 2008.04.02 23:55  
  얼마전에 이 책을 선물 받았읍니다. 지도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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