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의 발목을 붙잡고..
태국에서 돌아온지 2개월...
어느나라를 다녀와도 이렇게 중독성 강하다는 말은 못들었는데..역시 태국이라 그런걸까요...
처음 돌아와서 한달간은 그렇게 미칠듯이 다시 돌아가고 싶다가..
지금은 많이 사그라들긴 했는데.. 그래도 틈만나면 호시탐탐..
저렴한 항공권 나온것 없나.. 기회를 노리게 됩니다..
두번째 여행까진 그렇게 겁이 나더니..............이젠 태국을 넘어서
그주변 나라도 함 돌아볼까? 하는 대담성까지도 생기구요..
첫여행땐...모든걸 여행사에 맡겼기 때문에...
비행기값이 얼마든.. 옵션비용이 얼마든..그냥 간다는게 중요했기에 ..
그리고 이왕여행가는거 경유 이딴거 다필요없고 무조건 편하게~ ~
라고 생각해서...가격은 그리 크게 신경쓰지 않았었느데..
여행을 하면 할수록..저렴한 항공권에 눈독들이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나도 모르게 자꾸만 계산을 하게됩니다..
아.. 이비행기타면..갈땐 좀 불편해도 일단 그차액으로 이것저것 더해볼수 있겠구나~
일단 가서 편해지자~ 하늘에 뿌리는 돈으로 아껴서 좀더 맛있는거 먹고
즐겨야지~
머..이런생각들..(그러나 오타항공은 너무 아닌거같아요 ;; )
아니면 차라리 그차액으로 에어아시아 타고 다른곳도 가보자..그런생각..
그런데..이젠 저렴한 항공료가 다가 아닌것 같네요............
배보다 배꼽이 더큰 유류할증료...........
1년전까지 만해도.. 9만원대 였던거 같은데.................
허거덩...언제 이렇게 2배로 올랐답니까...;
땡처리로 나온 티켓들을 보면..
되려 항공권보다 텍스가 더 비싸니 말이에요..마일리지로 공짜표 얻는다고 해도..... 텍스가 만만치않네요 ..ㅎ
(그나마 난 마일리지도 없어요 ㅡㅡ;;; )
태국경유해서 발리로가는 비행기를 알아보니...................
텍스만 20만원이 넘어가네요 2사람이면.. 태국가는 비행기 한번더 탈수 있는 가격 ㅎㅎ;;
그냥.. 여행사들이.. 땡처리로 싸게 내놔주니..
텍스가 되려 더 비싸보이는것 뿐이라고.. 그냥 그렇게 위로를 해야할것 같아요ㅠㅠ
6월의 착한 티켓이.. 땡처리 가격으로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같은 태국안에 있었다지만.. 어떤사람은.. 이것에 꽂히고.. 어떤사람은.. 저것에 중독되듯....
전 옌타포라는 쌀국수에 꽂혀버려서... 태국을 갑니다..ㅎ
꿈에서도 잊을수없는..............
내사랑 옌타포..................ㅜ.ㅡ 기다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