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의 대문을 보면, 배낭여행자클럽이라고 합니다.

갠적으로는 참 안맞죠. 말 그대로 배낭 두개 (장기로 있으려면 어쩔 수 없이)

둘러메고, 밤이슬 맞아가며 여행을 다니던건 정말 대학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요즘은 그렇게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습니다. ^^

굳이 호텔급을 따지면서 여행을 다니지는 않지만, 나이가 드니, 체면이라고

할까? 웬지 배낭여행을 하기에는 너무 지나버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젊어서 여행은 산 지식입니다. 한국도 이제 해외여행이 일상화되었죠.

여행에서 오는 참 경험은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데서 얻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모든 일이 무난하게 물흐르듯 흐르는 상황에서는 별로 기억에

남는 일도 없습니다. 일상적인 삶을 벗어나는 일탈이라기보다 재충전을

위한 잠시간의 여유가 되는 여행이라면 삶에 활력소가 될 수도 있겠죠.

사고소식도 심심찮게 들립니다. 해외에서는 몸조심이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안전한 여행으로 좋은 기억이 많아지는 그런 여행이라면 배낭여행이던

아니던은 큰 차이가 없겠죠. Enjoy your Trav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