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발코니 앞으로 메인 식당 지붕이 보이는 전망 별로인 방입니다만 군더더기 없는 컨셉으로 화이트&브라운 톤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침대는 배 만들다가 남은 두께 2인치짜리 원목을 제가 직접 절단해서 만들었습니다.
공기는 정말 최고라고 생각하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900미터 리조트 부지를 한바퀴 돌고 20미터짜리 수영장에서 와리가리 몇 번하고 토종닭장에서 달걀이나 오리알 가져다가 오믈렛 만들고 야채 좀 뽑아서 샐러드 만들고 커피 내려 먹으면서 한달살기하면 건강해지실거에요. 나중에 꼭 다녀가세요.(동쪽마녀님과 도로시양 방문하면 토종닭 백숙 대접함.)
제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하고 싶어하는 한 달 여행 모습이구먼요.
생각만 해도 막 행복해집니다.
서울은 코로나 바이러스 뿐 아니라 미세먼지 너무 심해요.
공기질 때문에 기침이 계속 납니다.
요즘 대중교통 이용하다가 기침하면 . . . 어휴.
늘 고마운 분이십니다.
고맙습니다, 펀낙뻰바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