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 먹고 싶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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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소고기 먹고 싶은지?

찬락쿤 24 377

난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싼맛에 소고기를 꼭 그런 식으로 즐겨야 하는지

아무리봐도 너무 용감한 사람들만 모여있는 것 같습니다.

담이 작아서 그냥 안먹고, 맘편히 사는게 낫겠습니다.

소고기를 제외하고도 육류는 많습니다.

평생 소고기 못먹어서 한맺힌 일도 없습니다.

정말 하는 짓꺼리를 보면, 초등학생만도 못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24 Comments
간큰초짜 2008.04.30 17:44  
  어제 PD 수첩인가? 암튼 11시에 하는 그 방송 잠깐 봤는데...충격이 컸습니다. 먹는거에 대해서는 미국이 정말 깐깐할꺼라는 생각을 했는데...한우는 꿈도 못꾸고...닭/오리는 AI가 기승이고, 돼지고기 밖에 먹을게 없네요.
곰돌이 2008.04.30 17:48  
  고기 중에는 돼지고기가 제일 맛있습니다[[으힛]]
간큰초짜 2008.04.30 17:58  
  선택의 폭이 있을때는 돼지고기를 늘 찾습니다만, 돼지고기만 먹어라고 하면, 왠지 모르게 안먹고 싶은...ㅋㅋ

소고기는 사준대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사주면 가서 먹고
오리고기는 자기 돈 내고라고 먹어야 한다던데..
그만큼 영양가가 많답니다.
시골길 2008.04.30 18:09  
  PD수첩을 보신 분이라면...[[우오오]] 절대로라고 생각이 들어야 정상이 아닐까요??....
촉촉하게 육즙이 많고, 야들야들 연할수 밖에 없더군요...[[이게머여]]ㅋㅎㅋㅎㅋㅎ
sFly 2008.04.30 18:16  
  [[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비추]][[저것이]][[저것이]][[저것이]][[저것이]][[저것이]]
봄길 2008.04.30 18:16  
  ai는 종간 감염가능성도 아주 희박하고요. 특히 조류독감에 감염된 것조차 열처리해서 조리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살처분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껴서 유통시키는 것보다... 조류들에게 안전하고... 인간에게 이익이기때문에 그러는거지요.
봄길 2008.04.30 18:17  
  물론 조류독감이 수퍼 독감의 원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아니라는거지요.
sFly 2008.04.30 18:20  
  빨리 수입에 제한을 두는 법이 만들어지든

아님 담배갑의 경고 문구처름 척 경고문
아니 태국의 담배갑의 그것 [[원츄]]

원산지 위반하는 상인은 택일!!!!
1.무기 징역
2.5살 미국소의 뇌넣은 곰탕 완샷!
월야광랑 2008.04.30 20:57  
  미국에 사는 저는 쇠고기 별로 안 먹어 본지 꽤 되었습니다. ^>^
라임. 2008.04.30 23:53  
  먹고싶지 않지만 들어오면 다 먹게 되있어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ㅠㅠ
그리고 화장품이나 라면스프 약 캡슐 등으로도 감염되죠
아프리카 오지에 사는 사람도 대한민국 국민들만큼 불행하진 않을듯..
월야광랑 2008.05.01 00:02  
  이건 어떻게 행정소송이나 재판을 통해서 효력정지를 시킬 수 없나 모르겠습니다.
검역주권을 포기한 것은 헌법에 명시된 국가가 국민을 보호해야할 권리를 국가가 스스로 포기한 건데, 위헌소송이라도 제기해야 하는 건 아닌지... ㅠ.ㅠ
아부지 2008.05.01 01:00  
  어케된게..국민들이 죽어라고안된다 하는걸 정부는 대부분 된다고 받아들이더군여. 정부랑 국민이랑 반대로 가는 나라..어디까지 갈런지..걱정입니다..
월야광랑 2008.05.01 02:37  
  아마도 우리의 위대한 십장 대통령께서는 속으로 이렇게 이야기하고 계시는 것이 아닐까요?
"사기꾼 뽑아 놓고 뭘 바라니? 내가 하는 말이 다 사기인데... " ㅠ.ㅠ
큐트켓 2008.05.01 08:19  
  이정도 일줄은 몰랐는데.................... 뭐가 뭔지..도통...알수가있나..
제발..뭔가 상상을 뒤엎을 만한 히든카드가 있길...
지금까지의 걱정을 모두 날려버릴..무언가가 있을거라고.. 그렇게 믿고싶을뿐... ㅜ.ㅡ
또무하니 2008.05.01 10:14  
  전 미국소 수입에 찬성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런의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동아일보 사설

반미(反美) 성향의 일부 시민단체가 ‘미국산 광우병 소를 먹을 것입니까’라며 미국 소들이 광우병에 걸리기라도 한 것처럼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은 과학적 검증과 국제기준에 따라 판단할 일이다. 공연한 불안을 부추기는 선동은 국익과 소비자의 후생에 결코 도움이 안 된다.

광우병은 1986년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세계 25개국에서 보고됐지만 동물성 사료를 금지하고 관리를 엄격히 하면서 사라져가는 추세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은 미국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가 존재하거나 도축돼 식용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평가했다. 설사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도축되더라도 편도와 척수 같은 위험부위(SRM)를 제거하면 안전하다는 것이 OIE의 판단이다.


미국인뿐 아니라 재미교포들도 같은 기준에 따라 도축된 쇠고기를 먹고 있다. 세계 117개국이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한다. 어느 모로 보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국민 건강권 포기’라는 주장은 반미 선동에 불과하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세력은 OIE 평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은 채 광우병 공포를 증폭시키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반대하는 세력도 유럽연합(EU)과의 FTA 추진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이들의 목적이 식품의 안전성 확보나 농업 보호를 빙자한 반미운동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식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위험성을 사실과 다르게 부풀리는 것은 시민단체의 바른 태도가 아니다. 국내 소비자가 시장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선택할 때는 가격과 맛뿐 아니라 안전성도 판단 기준으로 삼을 것이다.


야3당은 쇠고기시장 개방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반미 편승이나 무조건적 국내농업 보호는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 세계 10위권 교역국에 걸맞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때다
sFly 2008.05.01 10:47  
  음.....
그럼 20개월 주장하고 순순히 따르는 일본이나 미국.
30개월이상의 소의 부산물로 동물의 사료도 안 만들라는 미국

비이성적이구 나쁜 태도구....

그러나 모든걸 수입해 먹이려는 이 정부.

이성적이구 바른 태도??????[[에혀]]
라비에벨 2008.05.01 10:47  
  고기 몇점 먹겠다고 우리 건강을 싸그리 바치는 행위를 보고 웃음만.
월야광랑 2008.05.01 11:07  
  제가 그 재미교포거든요. ^.^
그런데 저도 요즘 소고기 거의 안 먹습니다.
제가 동아일보랑 같은 재단인 중학교를 나왔지만, 요즘 동아일보도 신문이던가요? ㅠ.ㅠ
그에 대한 사실은 조기 아래쪽 9099 번 게시물에 댓글로 올려 놓은 PD수첩을 보시면 대충 아시게 될겁니다.
OIE나 많은 국제 기구들이 미국의 압력에 못 이겨서 미국 위주로 돌아 가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이 문제가 되는 것은 철저히 자국민과 타국민을 대하는게 다르다는 것에 있습니다. 내수용와 수출용을 따로 다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 캘리포니아에서 도축과정에 문제가 발생되어 사상 최대의 소고기 리콜에 들어간 업체의 경우 미국 농무성 산하 USDA 에서 우수 업체로 지정되었던 업체입니다. 그걸 미국 정부에서는 모르고 넘어 가다가 민간 비정부 기구에서 몰래 잡입해서 촬영한 결과 때문에 뒤집어 진거죠. 미국 정부에서도 수출용은 신경도 안 씁니다. 팔면 그만이라는 거죠.
이번에 소고기 수입의 경우, 제가 가장 문제 삼는 것은 수입 자체 보다도 소고기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우리 나라 정부에서 수입 중지를 할 수 있는 권리도 없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에 알리고, 미국 정부에서 다 수사한 다음에 "동의"를 해줘야지 수입을 중지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경우는 처음 봅니다. 자국민이 먹을 음식 재료에 대해서 안전상의 문제나 타당한 사유로 검역을 하고, 수입 중지를 시킬 권리 자체를 팔아 먹은 겁니다.
광우병의 위험성을 과대 평가 하고 있다구요? 광우병은 현재 치료 및 예방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광우병 위험물질로  이야기 하는 부분은 비교적 변형 프리온이 많이 있다 뿐이지 혈액이나 살, 우유 등에도 변형 프리온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분의 1그램만 먹어도 그게 단백질이기 때문에 몸에 흡수되면서 암과 같이 온 몸으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가 몸에 나타나기까지 빠르면 1년, 길면 10년에서 40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나 우리 나라 같은 경우 유전자적으로 변형 프리온에 노출 되면 광우병에 걸릴 확률 - 94%던가, 95%던가 그렇죠? - 이 높고, 또한 식습관 자체가 단백질을 많이 공유하는 탕, 찌개 등등으로 먹기 때문에 더 광우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큽니다.
반미라고 주장하는 것 자체가 좀 웃기는 논리입니다.
영국은 140여명이던가 160여명이던가가 광우병으로 죽었습니다. 미국은 현재 3명은 확실하고, 한명 더 죽었는데, 그게 미국 국내에서만 지내던 사람이어서 미국내 자생 광우병에 의한 것이 거의 확실해 보입니다. 미국은 겨우 4명인데 뭘 그러냐고요?
영국은 의료보험을 국가 공공 정책에서 담당합니다. 따라서, 아프면 병원 바로 가기 때문에, 또한 국가에서 지시하는 사항에 따라서 광우병이 발병되었을 때 MRI 등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의료보험이 민간 주도입니다. 따라서 아파도 의료보험이 없어서 병원 안 가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한, 사람이 죽어도 특별히 광우병을 의심해서 부검하거나 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아파도 의료보험이 없어서 병원도 못가다가 죽는 사람들도 많구요. 의료보험도 개인 부담 금액이 상당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병원 안 갑니다. 검사도 꼭 아픈 것이 아니면 안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안 걸리는 겁니다. 즉, 미국 정부의 통제에서 벗어나 있는 거죠. 게다가 미국의 경우 이익집단의 로비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미국 정부의 조치를 믿을 수 있을까요? 막말로 미국 정치인들이 자기네 찍을 표도 없는 외국에 수출하는 걸 감독 강화하자고 법안을 낼까요? 그러면, 이익집단에서 당장 정치 헌금 줄이고, 낙선 운동 펼쳐 버리는데요?
동아일보의 논리는 말도 안 되는 자가당착의 논리입니다. 
월야광랑 2008.05.01 11:15  
  광우병과 의료보험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광우병 자체가 잠복기간이 길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MRI 등으로 검사를 해 봐야 되는데, 이건 국가 주도의 공공 의료보험이 아니면, 민간 주도의 의료보험에서는 잡아 내기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2년마다 한번식인가 직장 의료보험 등에서 종합 검진 있죠?
저도 미국에서 직장 의료 보험이 있지만, 그런 거 없습니다. 1년에 한번 의사 찾아 가서, "아픈데 있니?" 물어 보고 혈액 검사 한번 하면 잘 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미국은 관리 자체가 허술하기 때문에 통계에도 안 잡히고, 그냥 모른체 지나가는 겁니다.
쉽게 다시 말씀드리면, 광우병 걸린 소 한마리가 한국으로 들어가면, 단체 급식이나 식당 등을 통해서 몇천명 광우병 걸리는 건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많이 드실 필요도 없습니다. 몇천분의 1그램만 드셔도... ㅠ.ㅠ
sFly 2008.05.01 11:29  
  광우병의 위험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한..수 조배이상---공포스럽습니다.

어제 만난 친구들중 그 쪽의 전문가가 있었습니다.
이런 결정 내린 사람 용서하겠답니다.
조건은 그 사람과 그 아들, 딸 그리고 손자까지
쇠머리 국밥 맛나게 먹는거 라이브로 보여주면요.
당사자는 나이가 많아 무효라네요.

그러면서 "병 걸린 넘 미워함 뭐하냐"네요.

용서는 하지만 결코 먹진 않을거랍니다.
때사랑 2008.05.01 11:33  
  광우병 소고기 안먹고 돼지나 닭고기만 먹는다고 안걸리는거 아닙니다.. 광우병 걸린 소를 자른 칼이나 도마로 다른 것을 썰어도 프리온이라는 물질이 다 옮겨가구요.. 소에서 나온 피가 하천으로 흘러들어가면 물이고 땅에서 나는 야채며 다 오염되어 우리가 아무리 안먹을려고 발버둥쳐도 먹을수 밖에 없게됩니다.. 정말 아이키우는 부모로써 이나라에서 정말 살기 싫네요.ㅜ.ㅜ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서 서민들은 광우병 마루타가 될 수 밖에 없게 됐어요..정말 무서워요ㅠ.ㅠ
월야광랑 2008.05.01 11:43  
  미국에서 소내장이나 이런 걸 다시 소에게 사료로 못 쓰게 하니까, 닭이나 돼지 사료로 먹인 다음에, 그 닭이나 돼지 내장이가 그런 것들을 다시 소에게 먹입니다.
그런데, 왜 닭이나 돼지는 광우병 안 걸리냐고요? 닭이나 돼지는 20개월 넘게 키우는 경우가 없습니다. ^.^
PD수첩에 공개된 다우나 소 동영상을 보면, 미국의 축산업계의 윤리 의식을 보여 줍니다. 자본주의에서 이윤추구에 물들면 어떻게 되는지 극명하게 나타나죠. 규정에 일어서서 걷지 못하는 소는 도축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잡아서 고기를 팔수 없다는 거죠. 그러니, 갖은 방법으로 평생 좁은 곳에 소들이 몸뚱이를 기대고서 사료만 먹고 자라서 당연히 다리에 힘이 없어서 일어 서지도 못하는 소들을 전기충격이나 물대포 등을 쏴서 잠시 일어서기만 하면 그걸로 서서 걸어 다닌 걸로 간주해서 도축을 해버립니다. 그리고, 그게 경영자층에서 내려온 지시라는 이유 하나로 그렇게들 하고 있습니다. 그게 미국에서 도축장 중에서 우수 도축장이라고 뽑힌 곳의 실정입니다. 일반 도축장에서는요? 더 하겠죠 뭐.
또무하니 2008.05.01 14:10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철저한 관리를 해야 할텐데 이런 후진적 시스템으론 뭔가 큰일이 날 것 같다는 생각 ㅠㅠ
우리애들한테 학교가서 절대로 소고기 먹지 말라고 해야하나...
찬락쿤 2008.05.01 18:44  
  웃기지도 않는 동아일보군요. 그럼 일본과 유럽이 왜 그렇게 30개월 이상 미국산소고기의 수입에 조건을 걸고 완고하게 대응을 하는지? 그 이유가 뭔지 부터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광우병에 대한 치료약이나 해법이 전무하니까, 미리미리 방비를 한다는 사실을 왜 언급조차 안하는지 모를 일이군요. 그깟 수출 몇년 잘되려고 국민식생활을 위협합니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지 알 수 조차 없군요. 위험물에 대한 예방과 한미교역을 등가교환으로 생각하는 아둔한 놈들이 언론이라니, 하긴 오래전에 이미 망쪼가 들긴 했습니다만...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덧붙이죠. 그렇게 아무 문제가 없는 일에 국가적인 통제를 하는 일본과 유럽이 비정상적이란 증거가 없는 한, 무조건적으로 괜찮다는 주장에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는 얘깁니다. 누굴 바보로 아는건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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