맬더스의 '인구론'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맬더스의 '인구론'

봄길 19 295

20여년전 제가 결혼할 때까지 정설로 여겨지던 인구이론입니다. 근데 그게 지난 30년을 지나면서 예측이 빗나간 이론으로 여겨졌지요.
지금 맬더스의 '인구론'이 다시 정설로 여겨지는 조짐이 슬슬 보이고 있습니다.
박정희가 강권 통치로 밀어붙인 정책의 저변에는 맬더스의 '인구론'이 있었습니다. 박정희 사후 미국식 시장경제정책하에서 실패한 정책으로 여겨져서 급기야 지금은 출산장려정책으로 급선회를 하고 있지만 한 가정 한 자녀낳기운동이라는 과격한 산아제한 정책을 박정희는 밀어 붙였습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맬더스의 예언적 이론이 지체된 데는 몇 가지 역사적 이유가 정치공학적으로 사회학적으로 있었다고 봅니다.

'인구론'은 세계가 다위니즘적 적자생존 경쟁 아래 있다고 가정할 때 딱 들어맞는 이론입니다. 박정희는 기회주의적 군인으로 다위니즘에 충실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세기 50년은, 다위니즘에 입각한 시장주의나 신자유주의적 질서가 자리를 잡지 못한 시대였습니다. 소위 글로벌 세계라는 질서는 기껏 지난 십수년 동안에야 확립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냉전 아래 공산주의 블럭은 인구론적 디스토피아가 도래하는 것을 상당히 지연시켜주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물론 인도나 여타 폐쇄적인 사회도 그것에 큰 기여를 하였고요.
지난 오십년간 세계인구의 절대 다수가 극히 통제된 사회체제 가운데 최소한의 자원으로 금욕적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지난 50년을 엄청난 인구가 최소한의 자원으로 금욕적인 생활로 버텨주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환경 아래에서 선진국가들은 엄청난 속도로 생산성을 높여가는 기술의 시대를 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자원의 생산이 사회제도의 소비를 능가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글로벌 세계가 도래한 지난 십수년의 사회변화입니다.

지난 10년 사이에 세계 인구의 오분의 일인 중국이 자원을 5배 이상 소비할 수 있는 경제규모로 급성장하였습니다. 세계는 자기 몫을 추구하기 위한 여러 정보들로 열려지고 있습니다. 은둔적이고 금욕적인 사회는 이제 더 이상 없습니다.
인도권이 아마 이 지구가 견딜 수 있는 마지막 버팀목이 될지 모릅니다. 그 사회는 실제로 중국보다 더 큰 블럭일지도 모릅니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스리랑카...이렇게 하면 세계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중화권과 인도권에 포함됩니다.
중화권은 이제 더 이상 금욕적인 은둔의 세계로 남아있지를 않을 것같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으로도 이것은 더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오직 종교-캐스트로 폐쇄적인 종교권만이 맬더스의 다위니즘적 약육강식을 늦출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속주의적 세계는 맬더스의 '인구론'적 디스토피아를 결코 피해갈 수 없으니까요.
사실 모든 자원 고갈의 출발점은 중국인들 누구나가 공산주의의 폐쇄성을 탈출하고 있다는데 있지 않을까요? 브레이크없는 벤츠라는거...

어쩌면 박정희의 강권적 금욕주의를 제대로 승화시키는 사회 정신의 승화가 이 시대에 필요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종교마저도 세속주의에 젖어있는 이 암울한 세계가 두렵습니다.

19 Comments
봄길 2008.04.29 20:23  
  미국의 신자유주의며 이멱방님의 정치철학이 모두 다위니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복지를 줄이겠다고 합니다. 적자생존해라는거지요.
이런 세계의 글로벌화야말로 인구론적 디스토피아를 초래하게 만드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걸산(杰山) 2008.04.29 21:13  
  봄길 님
복지를 줄이는 건 미국뿐만이 아니고,

우리가 복지의 출발점이자 이상형으로 보았던
북유럽이나 영국 등에서도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요?

속되게 말해 복지모델의 원형이 이미 상당히 깨진 처지이고, 그것이 선진국의 많은 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걸 보고 있으면 - 과연 20 세기 후반에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던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인구구조가 피라미드형이라면 모를까
안정적이거나 감소형 인구구조하에 다다르고
경제성장이 개도국을 벗어나 선진형 안정적인 저성장에 도달하면

인구부양비율도 높아지고, 새로운 성장과실도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태하에서라면

많은 국민들이 만족할만하거나 적절한 수준에서의 복지정책이라는 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되는 건 너무나 지당한 사실일 겁니다.

노인인구가 많아져 의료비와 연금지불은 많아지고,
젊은이는 줄어들어 일해서 세금 내는 사람은 적어지니까요. 그런 상태하에서 복지정책의 근간이 되는 정부재정은 누가 부담해야 하나요?
봄길 2008.04.29 21:35  
  저는 정책적,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자는게 아닙니다. 문제를 제시하는 것일 뿐이고 그 문제는 복지를 줄여서 해결하기보다 승자독식의 신자유주의적 글로벌 세계관을 내어버리는데 훨씬 답이 있을 거라는 말을 하는겁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것은 정치, 경제논리이기보다는 윤리, 종교적인 논리에 더 가까운 것임을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미래라는  관점에서 볼 때 이제 도덕은 어떤 추상적인 가치를 실현하는 수단이기보다 인류생존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른다고 말하고싶네요.
뜻도 모르면서 뇌아리는 도덕경영이 21세기 경제의 화두가 된다는 말, 새겨볼만 하지 않습니까? 근데 이 정권은 역사를 거슬러가고 있는 것같으니...답답하다는 것입니다.
걸산(杰山) 2008.04.29 21:52  
  봄길 님

현실에 가까운 정치경제적 논리가 아니라
윤리도덕적 논리에 가깝다면 할 말은 음네요.

하지만
도덕으로 정치상황을 논하고,
윤리로 경제상황을 이야기하기는 쉽겠지만;

정말로 현실에서 적용가능한 대안을 도외시한
(어쩌면 비현실적이고 공념불에 가까울 수 있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측면에 치중한 '담론'이야말로

현실적인 상황을 '호도'할 수 있는
'구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도덕과 윤리를 제외한 '현실'만을 강조하면
'얼굴없이 (비인간적인) 자본주의 시장의 각축장'만을
칭송할 수도 있겠지만;

현실에서 실현가능한 여러 대안을 벗어난
'이야기'야말로 말 그대로 도덕과 윤리의 영역일 뿐이죠.

그 누가 아무리 현실적으로 매춘이나 술이 나쁘다고
없애려고 도덕과 윤리를 들먹거려 발버둥을 치더라도;

현실에서 그걸 없앨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요?

물론 노력이야 해보아야겠지만
미국에서 금주법의 결과는 어떠했는지,
20 세기 가장 물질적으로 앞서간다던 선진국에서
거의 다 빼놓지 않고 시행했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당위성을 지녔던)
복지제도를 거덜내고 있는 건...

서구유럽의 지성인들이
도덕과 윤리를 몰라서 용인할 것이며,
그네들이 정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자본주의 시장의 정글만이 옳다고 보아서일까요?

그리고, 역사를 보는 시작이 조금 지난 날에 머물러 있지 않나 싶네요.

님이 지적한 똑같은 논리로 따라서
만약에 현 한국의 정부나 미국의 정부에 이어

좀 더 진보적인 정권이 한국과 미국에 들어서서
다시 더 복지정책을 취하면

그것도 역사를 거슬러온라가는 건가요?

역사를 단선적으로 발전이냐, 후퇴냐로 가르기보다는
오히려 순환론적으로 보는 게 더 타당하지 않을까요.

하지만 위의 님이나 저의 여러 가지 생각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윤리적 가치가 어느 정도는
늘 추구되어야 좋다는 점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정치와 경제를 윤리와 도덕으로 두부모 자르듯이
절대적인 견지에 재단하는 것이 정당하다면;

정치와 경제논리도 똑같은 권리로
도덕과 윤리를 단 한 마디로 "쓰잘 데 없는 헛소리'로 단죄하는 것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나마스테지 2008.04.29 22:18  
  장미의 이름-에코
장미의 기적-세인트 쥬네

도덕과 윤리-에 대해
쓰잘데기 없는 헛소리-라는 말을 할.수.있.는 사람은
모두 껍데기.

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국외자에 대해 많은 부분을
후퇴시켰다고 해도, 최소한의 자장담론은 존재합니다.

우리는 담론 자체가 없잖아요??????
봄길 2008.04.29 22:29  
  나마스테지님의 저자들을 저는 읽지 않았지만...대강 공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걸산님, 님은 지금 거의 개인윤리와 다를 바 없는 문제로 사회윤리 특별히 21세기라는 시대를 아우르는 윤리의 문제를 말하고 잇기에 혼란스럽습니다.
거의 인류의 존재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윤리문제를...저는 말하고자...
나마스테지 2008.04.29 22:51  
  하시는 것이라는 것을....저는 압니다^^

장미의 이름은 영화도 있고...뭐 많이 팔린 소설이니 검색하시면 대충 정보가 있겠구요,
장미의 기적은 쟝 쥬네의 실화소설입니다.
도둑질-소설을 쓴 특별한 도둑넘??-을 하다
잡혀들어간 쟝 쥬네를 샤르트르, 까뮈를 비롯해서 프랑스 지성들이 대거 국왕에게 청원서를 올려 사면받은 사람. 사형-이었거든요.
쟝 쥬네는 아주 특별한 삶을 살았다고 볼 수 있는데, 장미의 기적을 헌책방에서 발견하고, 떨리는 가슴으로 읽었답니다. 20년 전에요. 왜. 떨리느냐???

사회의 도덕에 반하는 행위를 한 사람의 일탈된 삶을 읽는다는 것, 쥬네의 정신에 감정이입되면서 느꼈던 전율..
그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사회체제를 비웃었던 겁니다.

길다란 쇠꼬챙이 하나- 작업도구의 전부.
쥬네는 쇠꼬챙이가 문의 잠금쇠를 건드릴때, 무엇을 보았을까?? 무엇을 궁극적으로 느꼈을까???

한낱 도둑을(정치.경제의 측면에서) 사면시키기 위해 왜 그들은 청원서를 올렸을까?

저는 그런 아우라가 없는 우리 사회가 답답하다고 느끼는 중생입니다.
봄길 2008.04.29 23:15  
  궁금하군요. 제가 말하려는 담론...사실 제게는 너무 적나라한 현실인데...과 어떻게 엮어지는 내용인지...
저는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소설을 안 읽습니다. 여유가 없다고 할까요? 근데 장미의 기적이라는 쥬네의 소설은 읽어보고싶군요.
나마스테지 2008.04.29 23:26  
  쥬네-는 지인들의 설득에도 본인의 직업은 도둑이다-라고 자신의 의지?를 꺽지 않았다더군요. 환경적으로는 그는 고아였답니다. 창부의 사생아.
책을 보내드리면 좋겠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고.
장미의 기적-의 내용은 위의 세사람의 대화에 별로 답을 못주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전태일처럼 그는 자신의 인생을 걸고 온몸으로 저항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에 대한 저항?

답없는 담론에 대한 저항.
먼지 2008.04.29 23:38  
  봄길님이 보는것을 저도 봅니다. 답답하지요.
허나 길게보면 언젠가는 인간이 아쉬워하는 것들을 채우는 쪽으로 돌아가겠지요. 인간의시간이 그때까지 존재한다면요.
봄길 2008.04.29 23:46  
  인간의시간이 그때까지 존재한다면요.

안타깝게도...인간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저는 늘 느낍니다.
내가 있어 함께하기만 한다면 그라도 견뎌보련만...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것같아...울적해집니다.
나마스테지 2008.04.29 23:54  
  봄길님, 글은 아직 따듯하고 냉철하십니다.
울적하지 마시고 죽염을 드실 것을 권합니다^^
죽염요법.
봄길 2008.04.29 23:59  
  자정 2분전입니다. 꼭 인류생존시계같습니다.
저는 갑니다. 다른 나라에요. 어느 나라요?
꿈나라입니다. 거기서 저는 정말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을 한답니다. 아주 자주요. 생생하게...
내일 봐요. 안녕.
나마스테지 2008.04.30 00:51  
  19일 집에와서 감기걸리고 불면증...인데...12시 38분.
모두들 주무시고~꿈길로........가시고

혼자 놀아야하네요^^

유럽만 갈때는 깊이 생각 못했는데, 타이를 갔다와서
내가 소비를 마니하는구나...착하게 살자,,,ㅋㅋ 노력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월야광랑 2008.04.30 00:54  
  아마도 세계가 점점 각박해져가는 것에는 방송매체가 큰 작용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점점 방송 매체에 노출이 되면서, 자꾸 비교를 해보는 경우가 많아지죠. 그에 따라, 사람의 욕심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도 최근의 방송 매체, 특히 TV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이전에는 가족 중심, 또는 친구 중심으로 방영하던 것이 점점 상류층 아니면 상위층으로 올라가기 위한 사람들을 소재로 하는 것 또는 리얼리티 쇼 등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얼리티 쇼라는 것이 되면 대박이고, 아니면 출연한 사람들 바보 만들기가 대부분입니다.
점점 가족간의 사랑이라든지, 우정 등등을 소재로 하는 것들은 사라지는 거죠.
어쩌면 방송매체 자체가 자본에 예속된 상황에서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른 건 몰라도, 빅맥은 알고, 버거킹은 알고, 스타벅스를 아는 시대가 되었으니까요... ㅠ.ㅠ
점점 더 너와 나, 우리라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뚝 서야한다는 생각에 세뇌(?)되어 가는 것은 아닐까요? ㅠ.ㅠ
미국에서 살다 보면, 점심으로 5불짜리 햄버거 세트 먹는 사람도 있고, 100불짜리, 500불짜리 샐러드와 파스타를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차이가 과연 무엇일까요? 어차피 먹는 것은 같은데, 그 맛과 질의 차이라기 보다는 만족감의 차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나는 이렇게 남들이 못 먹는거 먹고 있어라는...
작년인가 뉴욕 맨해튼 쪽에서 1000불짜리 버거 세트가 점심메뉴로 등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뭐 고기는 어디산 고기, 상추는 어디산 유기농 상추, 버거 안에 들어가는 내용에 캐비어(상어알?)까지 들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걸 보는 순간 드는 생각이 아직까지는 저런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불편한 마음에 먹는 것보다는 마음이 맞는 사람이랑 점심시간에 근처 버거킹에 들러서 같이 싸구려 버거 먹는게 훨씬 마음 편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더 가진 사람은 더 가지고자 발버둥치고, 없는 사람들은 없어서 못 먹고... 자원과 부의 "몰입"(누군가가 좋아하는 말이죠)으로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떨어져가고...
어차피 길어야 백년 살아갑니다. 그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너무 아웅다웅하면서 정신없이 살아가면서 후회하느니, 소시민으로서 - 중산층은 필요 없습니다. ^.^ - 아는 사람들과 조그마한 행복을 나눌 수 있으면 만족하겠습니다만...
그러한 시장을 나름대로 감시하고 통제할 정부가 부패한다면...
그리고, 그러한 가정이 현실화 되는 것 같아서 슬플 따름입니다. ㅠ.ㅠ
나마스테지 2008.04.30 01:06  
  광랑...그러나 고기먹을 때, 기름부분은 되도록 삼가하세요^^ ㅋㅋ ...겟하우에서 감자 몇알삶고 홍어처럼 삭힌계란과 야채...오이소박이 2개..좋아요좋아. 나는 영국음식이 좋더라구요. 광랑 너무 슬퍼마...그 큰눈에 눈물흘리면....99.9%의 정치인들에게 걸수있는 희망은 애즈녁에 없었던 거이얌........
먼지 2008.04.30 01:40  
  자학일수도있지만...

1.종양의 생성과정과 인간의 생성과정

2.양성종양에서 음성종양으로의 변화와 자연 순응 인간에서 자연 정복 인간으로의 변화과정

3.악성종양의 전이과정과 인간 이주 과정.

4.종양의 증식과정 독소생성과 인구증가에 따른 오염배출

5.악성종양 화학적,물리적치료방법과 현 지구의 전염병과기후변화

6. 악성종양의 모체정복에 의한 자멸과..........


이런게 인간존재이유라면 열심히 오염물을 만들며 살아갈수밖에.....OTL......
나마스테지 2008.04.30 01:44  
  먼지님...본글 함 올려주세요^^
봄길 2008.04.30 07:19  
  일어났습니다. 지난 밤에는 어찌나 바람이 부는지 바람소리에 잠이 깨곤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 오신 분들...문득 만나보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글들 속에 녹아있는 안타까움때문에...
저는 먼지님이 말한 인류에 대한 이해가 가슴에 와닿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놓지 않는건...둘중 하나때문이겠지요.
여전히 판도라의 상자에는 '희망'이 남아있으리라는 기대를 갖고 있던지...아니면 하나님이 여전히 인류를 버리시지 않았다고 믿는 믿음때문일는지...
솔직히 초등학교 때 처음 읽으며 저를 생각의 세계로 이끌었던 그리이스.로마신화로는 더 이상 세상을 낙관할 용기가 없습니다. 점점 더 하나님의 개입을 바라고 확신하는 것만이 세상을 여전히 살고 희망을 잃지않게 만드는 바탕임을 자주 느낍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