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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여러분에게...

월야광랑 22 491

단 하나의 메뉴만을 시킬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이 마지막 식사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시키시겠습니까? ^.^
문득 떠오르는 메뉴가 있는데,
혹시나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한번 들어 보고 싶네요. ^>^
22 Comments
봄길 2008.05.03 13:14  
  시원한 물, 맛있는 물...그게 그 상황에서 유일한 선택지가 될 것같아요.
이리듐 2008.05.03 14:16  
  된장찌개... ^^
들강아지 2008.05.03 16:03  
  저도물 물이 세상에서 재일 맛있고 좋타는
참새하루 2008.05.03 18:21  
  미국 사형수들에게

마지막 식사는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데요

의외로 평범한 음식들을 원한다고 합니다

빅맥이나 에그오믈렛, 커피와 샌드위치, 아이스크림

아마 그런걸 먹음으로써 마지막으로

 평범했던 어린시절이나

일상 생활을 회상하는지도 모르지요

저같으면 신 김치찌개?
 
웬지 어렸을적 어머님이 끓여주던 그맛은

아마 죽을때 까지 못잊을것 같네요
나마스테지 2008.05.03 18:21  
  고 김현(문학평론가) 선생이 마지막으로 뱉았다는 말
(혹은 마지막으로 뱉게된 말).
'녹즙'이라는.....^^

저도 물입니다요~~~~~
chilly 2008.05.03 19:38  
  전 비빔밥이요!
팟타야너구리 2008.05.03 20:05  
  불노초 ^^
낭만냐옹이 2008.05.03 20:10  
  저는 술이요. 뭔가 그 다음은 맨정신으로 버티기 힘들것 같아서.. ㅎㅎ
시골길 2008.05.03 20:16  
  [[고양땀]] 자반 고등어구이....[[그렁그렁]]
월야광랑 2008.05.03 20:37  
  으흠...
저는 "만한전석"... ^>^
제가 먹어보지 못한 것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또 3일간 먹는 코스 요리니까 3일은 더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더불어 마지막 식사라면, 3일을 더 살 수 있다는 것도 되겠죠. :-)
<a href=http://k.daum.net/qna/view.html?qid=01KdK target=_blank>http://k.daum.net/qna/view.html?qid=01KdK </a>

근데 만한전석에 쓰이는 그릇셋트가 아직까지 남아 있는 것 중 알려진 것은 공자의 집안에 남겨진 것이 유일하다는데... ^.^
월야광랑 2008.05.03 20:38  
  만한전석 자체가 하나의 메뉴라고 볼 수 있으니...
사기 아닙니다. ^>^
당연히 술도 포함이죠. :-)
나마스테지 2008.05.04 00:29  
  음....술도 마셔야지.....맥주그라스에 소주 2/3 부어서 
완샷!
팍치뺀 똠얌꿍 2008.05.04 01:54  
  팍치안넣은
블루파라다이스 2008.05.04 02:05  
  아..밥이 않넘어갈듯....

고민 되겠는데요~!!^^
나마스테지 2008.05.04 02:56  
  유유자적형--->팍똠님/ 시골길님/ 이리듐님/ 칠리님
물과 같이 흘러형--->월광님/ 들강님/ 팟야님
볼셰를 빙자한 막가파형--->나마/ 낭야님/
동물원에서 사라진 철학자형--->블파님 /참새하루님 /봄길님
월야광랑 2008.05.04 09:39  
  으흠... 나마 누님, 월광 그러니까 왜 화투짝의 달광이 생각이 나는지... ^>^
낭만냐옹이님을 낭야님이라고 하니, 야인의 냄새가 풀풀 풍깁니다. 무협에서의 기인이사 같은... ^.^
나마스테지 2008.05.04 12:34  
  베토벤행님 월광곡 좋아해^^
푸랑스 사는 동생에게 결혼식때...신부입장 시 월광곡치라고 했거등.... 퇴장할 때 캐논^^
사람들이 익숙한 음이 아니고 요상한 게 들리니...잠시 아~~~주 조용하더만 ㅋㅋ
봄길 2008.05.04 13:05  
  월광소나타, 드비시의 광시곡...저는 '광'자가 들어가면 호러, 엽기가 생각나서...진땀을 흘리거든요. 뭣땜에 '광'의 이미지를 '빛'으로 느끼지 못하는지 아마 어릴때부터 화투에 대한 극단적인 부정적 이미지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월야광랑'에서 에그, 달밤에 미친개가 떠오르는건 나뿐인가? 왜 밤이 되면 늑대로 변신한다는 그런 슬픈 전설같은...난 그런 류의 영화도 딱 질색이고...
태사랑에서 제일 멋진 아이콘같은 '월야광랑'을 모독했으니...이제 왕따돼야하는가...무서버...
월야광랑 2008.05.04 13:11  
  그렇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원래는 "달밤에 피리부는 사나이"입니다. ^.^
극단적으로 해석하면, 달밤에 (외로워서) 울부짖는 늑대란 의미로도 해석가능합니다. ^>^
나마스테지 2008.05.04 17:07  
  월광소나타를 듣고
역시 베토벤행님은 천재야!!!!
낭만냐옹이 2008.05.06 00:33  
  오 낭야 +_+ 왠지 끌리는데요 ㅋ
그나저나 전 막가파였군요T_T
좀 먼가 멋있는 수식어를 달아주시지 ㅋㅋ
나마스테지 2008.05.06 09:44  
  오! 냥야님
볼셰비키- 제가 엄청 좋아라 하는 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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