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질 된 태사랑...??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변질 된 태사랑...??

people 13 820

요왕님이나 고구마님이 혹은 예전 천리안 시절부터 함께 하셨던
분들도 기분이 좋지 못하겠지만....

배낭여행자클럽이라는 예전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상업적인
측면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싸이트를 운영하려면 자금이 필요한 부분 이해 합니다
하지만 더욱더 많은 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얼마전 파타야 자매 사망사건이 발생하고...
모 여행사에서 여행객을 위한 SOS를 운영한가고 공지라는
글을 올렸지요...

여자 세분이 파타야 여행중 한국인 여행사에서 한국인 가이드에게
일일투어를 하면서 성폭력과 상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해당하는 여행사 싸이트를 방문하니... 그곳이 SOS업체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을 하라고 쓰여져 있더군요...

위에 언급한 성폭력이란 법률적인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폭력이라고 해서 강간, 간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오해 하지 마시길...

얼마전의 파타야 모 여행사 사건, 이번의 사건... 모두 태사랑에 배너
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들 이지요...

여행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싸이트가 오히려 이젠 상업적인
측면으로 여행객에게 피해를 방치하는 건 아닌가.....
조심 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점점 여행자의 연령이 어려지는 추세에게 좀더 많은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지....

13 Comments
sFly 2008.05.08 10:33  
  배너 광고하는 업체의 가이드로 인한 일
VS
그 업체의 광고를 올리는 사이트의 상업성 나아가서는 그러한 업체의 배너를 올리는 윤리성

조금 논리의 비약이라나요......
조금 앞서가는거 같은데....모호하군요.

people 2008.05.08 10:45  
  음...
가이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업체에서 고용한 가이드 이기 때문에 업체측에 책임이
있지 않을까요...??

잠신 2008.05.08 10:46  
  가이드도 그회사의 구성 가족입니다.
회사 직원을 채용할땐 능력도 중요하지만 품성과 인격, 그리고 무엇보다 여행사는 서비스업종이니 투철한 고객서비스정신도 필요하겠죠.
이런 여러가지 사항을  채용시 까다롭게 체크해야 하며 채용후에도 끊임없는 사내교육이 필요하겠죠^^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철저한 책임의식도 중요하구요.
이것이 회사를 경영하는 기본 정신이 된다면 우리 태사랑의 많은 식구들이 좀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으며 믿고 태사랑 배너업체 여행사를 많이 이용하겠죠?^^
모두 한번 심각하게 고민하고 개선해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people 2008.05.08 10:54  
  또한 문제가 된 업체에서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SOS서비스를 모든 여행객에게 제공한다고  업체에서
이런한 문제가 생겼다면 더욱더 큰 문제 이지 않을까요..

여행객을 위한는것 처럼 포장해서.. 상업적으로 이용을
한다면 말이지요...
월야광랑 2008.05.08 11:49  
  이 문제는 태사랑에서 어떻게 강제하기에는 좀 힘들지 않을까요?
오프라인에서도 본인이 직접 본 사안도 보이지 않는 뒷이야기가 있을 수 있고, 어느쪽이 잘못을 했는지 판관도 아니고, 수사기관도 아닌 이상 섣불리 단안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라고 봅니다.
단지 온라인 사용자로서 계속 반복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업소는 사용자들도 그렇고, 나중에 재계약이나 그런 걸 할 때 계약 갱신을 거부하는 정도일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단지 업소에 관련된 게시물들은 왠만하면 한인업소 게시판이나 하나의 게시판으로 이동을 시켜서, 나중에 새로운 사용자들도 그 업소 이름 등으로 검색해보면, 이전의 게시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하여서 업소 선택시 참조할 수 있게 하거나, 또는 업소/가이드별로 사용자 후기 등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어, 매 사용자 후기마다, 0-10 (0: 아주 나쁨 ~ 10: 아주 좋음) 정도로 등급을 매길수 있게 하여, 업소별로 그 랭킹을 주간 및 월간 또는 연간별로 통계를 내어서, 성금이나 후원 또는 운영비 남는 것이 있으면, 기념패 정도 만들어서 매번 시상하는 것 정도 시도해 보는 것 정도는 할 수 있겠죠.
뭐 또 이런 거 하면 어디선가 알바 등장하고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사람들이 점점 국내 여행지에서 해외 여행지로 바꾸는 이유 중의 하나가 제 돈 내고도 바가지 쓴 느낌, 요금 지불하고도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느낌 등등이 있지 않을까요? 점차로 해외의 한인업소들도 서비스 산업이란 말 중에서 Serve 라는 말을 제대로 실천하지 않으면, 고객 중심의 친절 서비스를 시행하지 않으면, 아마도 점점 한인업소보다는 더 친절한 외국인 업소쪽으로 옮겨 가겠죠. 세계화니 뭐니 해서 사람들도 점점 미국 드라마니 뭐니 해서 보면서 외국어나 문화에 친근해지고 있으니까요...
people 2008.05.08 11:53  
  네...
태사랑에도 한인업소 외에 많은 좋은 현지업소들이
소개되어 여행자 스스로 다양한 선택을 할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면 더 좋겠지요...
요술왕자 2008.05.08 12:30  
  저번 건도 그렇고 이번 건도 그렇고 태사랑에서 방관만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지난 번의 경우 배너를 내렸고 해당업체의 사과와 당사자들간의 합의가 있은후 다시 올렸습니다.
이번의 경우 해당업체 쪽에서 반응이 없어 양측의 상황이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연락을 한 상태이므로 경과를 보아가며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2008.05.08 16:16  
  광고매체가 광고의 내용을 혹은 광고하는 회사의 공신력을 어디까지 담보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그 지점에 대해서는 학문의 영역에까지 올려져 고민되고 토론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 여행사이트의 운영자가 배너를 걸고 있는 여행사의 공신력을 어떻게 담보할까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자체로도 대단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배너의 유무에 따라 상업적이다 아니다라는 판단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몇몇 게시판이 로긴 없이 읽지 못하게 된 게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태사랑 사이트가 상업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운영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태사랑 정도 되면 여기저기서 수많은 상업화에 대한 유혹이 들어올 것이 뻔합니다. 하지만 그걸 절제할 수 있는 운영자가 있기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태사랑을 즐겨 찾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people 2008.05.08 17:37  
  명님 말처럼 태사랑이라고 하면 국내 제일 큰 태국싸이트죠.

명님 말씀처럼 업체에서 공신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안된 공지글이라는 것이 올라오면 운영자가
확인 하고 삭제를 해야 겠지요.
공식력 있는 곳의 공지라면 그 공지를 올린 곳은
그만큼의 책임이 필요하겠구요...

묻도답하기 답변하시는 분중에도 자신의 싸이트 링크
걸어 놓는 분도 계시더군요..

홍보금한다고 묻답에 써있는데... 한참이 지나서야
지웠더군요.. 운영자가 삭제를 했는지 본인이 자삭을
했는지 모르겠으나...

태사랑에서 정보를 얻어 여행하시는 분들이 새로운
정보를 올리고 그러므로 싸이트가 더 커져 가는것
아닐까요??

운영자의 관리도 필요하고 이용하는 사람들 스스로의
관리도 필요 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술왕자 2008.05.08 18:23  
  물론입니다.저는 태사랑의 운영자로서 여러가지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하루 중 많은 부분을 게시물 모니터링 하는데 할애 하고, 게시물 관리나 그밖에 회원 간의 분쟁을 조정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각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정은 제가 내려야 하고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경우도 적잖히 있습니다.
제가 내린 결정을 태사랑의 사용자가 모두 동감할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만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당연한 말씀을 해주신거구요...
앞으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people 2008.05.08 18:32  
  에구...
조언 이라니요...
여행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통해서
합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눈을 가지길 바랄뿐입니다.

걸산(杰山) 2008.05.08 19:44  
  태사랑의 한인업소가 소개된 것이
어느 정도는 업소들과 연관이 없다고는 말을 못 해도
크게 문제 삼을 정도의 상업화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감이 있지 않나 합니다.

다만
한인업소들과 관련해
서비스에 노력해 정당한 칭찬이나 비판이 따른다면
너무나 달게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어떤 때는 업소 자체나 모종의 의심스런 연관이 있나
하는 정도로까지 '칭찬'이 아니라 '과장'이나 '광고'가

다른 땨는 특정 업소를 '비판'이라기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음모론적인 측면도 없지 않았다고 봅니다.

열심히 노력해 얻는 칭찬과 그에 따라 돈 버는 거야
너무나 당연하고 지속적으로 그리 되어야겠고,

못 한 점이 있다면 그에 따른 문제점을
끝까지 책임을 저야 하는 게 당연하겠지요.

그런 점에서
이 번 파타야성문제에 있어서는

전에 파타야에서 자유배낭객이 죽었을 때는
마치 태사랑에 올라온 정보가 잘못되어

그런 걸 믿고 자유여행을 하는 것이
무슨 경솔한 끝에 얻은 사고가 아닌가 하는 투로

자유여행을 하면 위험이 있다는 취지의
파타야 한인업체 몇이서 모여서는
'공지'라는 껍데기를 뒤집어 쓰고는

배낭여행을 해서 사건이 났으니
개인이 하는 자유여행이 위험하다고 주장을 했다면;

그 전에 패키지로 파타야에 여행와서는
스쿠버인지를 하다가 죽었을 때는
왜 패키지로 와서 죽었으니

앞으로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는
죽을 수도 있기에 하지 말라는
'공지'가 올라오지 않았으며;

이 번에도 어느 한인업체와 연관된 가이드가
성문제를 일으켰으니
어쩌면 당연하고도 즉각적으로

한인업체의 가이드와 무슨 끈이라도 이어지면
성폭력을 당할 수도 있으니...

한인업소의 가이드를 이용하는 건
위험한 짓거리라는 취지의
'공지'가 당연히 올라와야...

앞뒤가 맞고, 균혀이 잡힌 모임인지 단체인기
제대로 한 쪽으로만 치우쳐 자기 잇속만 차린다고
욕을 먹지 않을까 합니다.

바로 이런 점이야말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균형을 찾아야 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앞으로 어떤 '공지'가 올라올지
자못 궁금하고 기다려지네요^^;
김우영 2008.05.08 20:50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hanin_ups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2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hanin_ups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82 </a>

한참 현재 논쟁중이네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