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흑.... 팔자에도 없는 노숙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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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흑.... 팔자에도 없는 노숙을....ㅠ.ㅠ

heyjazz 7 379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heyjazz임돠~~~

저번주 금요일..... 5일 저녁에 광화문에 갔슴돠.....ㅠ.ㅠ
쥐박이 잡으러요...
열씸히 데모질??을 하고 집에 가려고 서울역으로 갔으나....
인천행 뻐스는 이마 빠이빠이 하고 간 상황.
어쩔수 없이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와서 이리저리 배회(사실은 찜질방 찾으러)
없다... 없다... 찜질방이 없다....
거기에 이곳 지리 모른다.....ㅠ.ㅠ
택시비 장난아니다.... 시간은 어언 새벽 두시를 향해가고 있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니... 어느 건물에 사람들이 박스를 깔고 주무시고 계신곳이 있어 언넝 가서 보니 .... 모두다 집회에 나오신분들...ㅋㅋㅋㅋ
그럼 나두.... 참가.... 그 추위와 쪽팔림을 참아내며 한 40분 잤을까요???
갑자기 시끄러워지면서 아침이 밝았네요......ㅠ.ㅠ
첫 전철을 타고 집에오면서 옆에분과 한 대화....
" 아우 이 쥐박이 xx땜에 노숙 했네요..ㅠ.ㅠ"
옆에분 " 쥐박이가 전 국민 노숙자 만들기 전에 연습하라고 하는건가 봐요."
이 띠팍... 제발 소괴기만 수입 안하면 이뻐해줄께... 쥐박아....
더 이상 쓰면 욕만 나올꺼 같아 그만 씁니다...ㅠ.ㅠ
광화문에서 노숙한 heyjazz 올림...

7 Comments
아켐 2008.06.09 13:10  
  화이팅~~~!!!!
김우영 2008.06.09 13:22  
  저도 그런경험있습니다. 옛날에 학교다닐때..
술이 취해서.. 회기역 플랫폼에서..잤다는...
ㅡ,.ㅡ 일어나보니.. 첫차가 오더군요...
시골길 2008.06.09 13:51  
  문제는 요즘은 우찌 된 것이..첫차가 근 5시가 넘어야 다니더구만요..쩝...
내일저녁 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노숙인파가 제법 될낀데요.. 노숙준비물을 따로 챙겨야 할 것 같네요..^^
월야광랑 2008.06.09 16:38  
  단독군장이라도... ^>^ 침낭이랑 전투식량 및 부식(건빵 등), 판초우의, 호신을 위한 야삽까지... :-)
필립K 2008.06.09 23:39  
  침낭 하나와, 이동식 가스렌지, 냄비 하나, 라면

정도는 있어야 안락한 노숙이 될거 같아요. ㅋㅋ
낫티 2008.06.10 03:33  
  노숙할때는 조중동이 쓸만하지요...ㅎㅎ
꼼팅 2008.06.14 00:48  
  어쩌면 저랑 한 건물에서 취침했을 수도...ㅋㅋ 광화문쪽에 있는 '오피시아' 아니었나요?^^
친절하게도 개방해놨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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