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데모하는모습 보는것같아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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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데모하는모습 보는것같아 씁쓸

일산맘 14 853
최루탄, 얼굴가린 마스크, 각목.....
어찌하여 온순한 국민들이 강성 한국의 데모를 그대로 답습할까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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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Comments
ご,.ごㆀ 2008.12.01 13:44  
모든 현상을 하나의 잣대로 보지마시길....
채만프로 2008.12.01 14:44  
데모의원조는 우리나라가 아니지요.. 우리나라도 선진국에 비해 수십년 뒤진것일뿐이지요..

절대왕정이 유럽에서 붕괴되기시작한사건은 1646년에 올리버 크롬웰이 이끄는 의회파가 왕당파를 궤멸시키고 3년뒤에국왕을 처형하는사건이 시작입니다..
프랑스혁명은 그보다 뒤에있었습니다.. 차알스2세가 올리버크롬웰에게 처형당하고 프랑스에서는 같은시기에 프롱드 혁명이 일어납니다.. 프롱드라함은 투석기를 일컫는 말입니다.. .
이사건이 프랑스 혁명의 복선을보여주는 사건이되고 1789년에는 혁명이 일어납니다..
시민혁명이 유럽의 역사를 완전히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비단 그것이  우리가 아는 프랑스혁명만은아닙니다..  1789년뒤에 프랑스에서는 1830년 1848년 에 다시 두차례의 혁명이 일어납니다.. 각각, 7월혁명 2월혁명이라고 부르지요.. .
그뿐아니라 1870년에는 우리나라 광주사태와도 같은 파리꼬뮌사태가 일어납니다..
보불전쟁에서 항복을선언한 프랑스정부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싸우겟다며 독일에게 항복할수없다는 시민들이 몽마르뜨언덕에다가 바리케이트를 치고 정부군과 대치하는데. 
결국은 정부군이 시민을 사살합니다 3,000명의 사상자를 낸 이사건을 계기로 오늘날 몽마르뜨언덕에 그 큰 흰색 성당을 세운겁니다..베낭족들은 성당앞에서 사진만찍고오지 그의미는 배우고 오지않습니다. .  그외에도 폴란드 체크 등등 프랑스혁명을 모태로 많은나라들이 혁명을일으켯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보다 한참뒤진 시기에 광주사태가 일어났구요.
두가지다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그런 목적을가지고있습니다만..

반대로 현재 태국내의 시위는 오히려 입헌 군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시위입니다..
말그대로 아무 의미가없는 시위라는것이지요.. 시위나 혁명의 목적인 지배계급의 변화가 전혀없다는것이지요.. 결코 혁명아닌 시위를 만들고있습니다.. 아니 농성이라고 말해야합니다..
"왕은 신에게만 책임이있고 인간에게는 책임이없다.. " 이런 왕권신수설을 섬기는 태국인들의 어리광같은 저행동들이 다른나라의 그런 위대한 업적과 비교될수없습니다..

전 인구 대비 0.004프로의 왕족이 전국토의 10프로를 소유하고 0.008프로의 인구인 성직자들이 전국토의 20프로를 소유하든 절대왕정시대가 막을내리고 자유와 평등을 제창하는 민주주의국가가 되기까지 그들이 흘린피는...
엄연히  태국인들이 지금 수많은외국인들에게 피해를 입혀가면서 저지르는 저런 동네 패싸움하고 다른것이지요.. .

그나마 인터넷의 발달이라던가 통신수단의 발달이 아니라면 이미 정부군이 싸그리 밀어버렸을거같은데.. 주변국들 눈치많이보는거같군요 정부에서도..이미 예전처럼 수천명죽고 사건을 축소 보도한다덩가 국내에서만  쉬쉬하기에는 통신이 너무 발달해있지않습니까.
신문도안보고 티비도안보고도 이미 외국서도 상황을 알수있는세상인데.. 정부군의 발포는 제살파먹기아닙니까.. 태국은 이제 시작입니다.. 바보들의 행진...하지만 영원히 군주제를 벗어나지못할겁니다.. 영원히...  .
ㅎㅎㅎ 2008.12.01 15:00  
좀 생각하고 살아가죠..

부당한 독재권력에 맞서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 알고 살고 있는지요.
총에 맞서 든게 각목과 돌이고 얼굴이 알려지면 잡혀가니깐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 게

왜 안타까울가요.

그렇게 만든 부패한 권력이 안스러운건지, 아님 강성 시위대 때문에 피해보는
아무 상관없는 자신 때문입니까. 

부패한 권력과 부당한 권력에 저항 할 수 있는 권리는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그 권리를 포기한 사람들을 선량한 방관자에 비유를 합니다.

지하철에서 술취한 남자에게 여자가 성희롱을 당하는 상황에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모른 척 하면서 다른곳에서는 자기는 선량한 사람이라고 밀합니다.
그리고, 술취한 남자가 나쁜넘이라고 욕하죠.

 
올리버 골드스미스 - "침묵은 동의(同意)를 뜻한다"
 
마틴 루터 킹 목사 -  "악에 대해서 항의를 하지 않고 이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실제로 악에 협조하는 것이다."

에드먼드 버크의 법칙 -  "악(惡)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오직 선량한
                                  사람들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뿐이다".
 
 단테의 법칙 -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도덕적인 위기를 맞았을 때
                      중립을 지킨 자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채만프로 2008.12.01 15:07  
노란옷과 빨간옷의 의미는 알고하시는 말인지.... .두가지색모두 외국인에게는 의미가없단...
초코땡 2008.12.01 15:49  
채만프로님은  모르는게 없으시다는...  가끔  와서 읽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태국열라좋아 2008.12.01 16:06  
데모좀 그렇게 하면 좀 어떻씁니까.......공항 점거한거야 과격했다고 할수 있지만......다 잘되려는 과정이겠지요. 데모도 선진국 방법 후진국 방법이 있나요...
싸부 2008.12.01 17:30  
일부한국사람은.너무도.자기논리.주장이.강합니다.태국.내부의,문제를,태국사람보다.더.잘아는것처럼.그리고.흑백논리를.자기가.정합니다 누구는옭고.누구는 나쁘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면 안될까요 태국사람이 보기엔 한국문제도 더 엉망으로 보일수있으니 우리자신부터 잘하자구요
채만프로 2008.12.01 18:35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데모를 해보세요 .. 많은사람들이 이해를 하려할겁니다..
북한에서 시민들이 데모하다가 총에 맞았다고 하면 많은나라들이 북한정부를 비난하고 같은편에 서줄것입니다..
하지만 태국내부에서의데모는 순전히 한 정치인의 부패와 권력남용으로 출발해서..
그가 왕권을 침해한다고 그를 지키자는 노란옷의 왕당파와 탁신이 영웅이라고 주장하는 붉은옷의 탁신파의 충돌이라고 밖에 안보여집니다. 그래서 많은나라들이 외면하고있고..
또 피해입은 외국인들은 더욱 화가나는것입니다.. 이런문제로 수많은 외국인들의 발을끊어놓고 심지어는 관광객을볼모로 잡을생각까지한다는것은 너무 어이없는 일이라하겟습니다..
싸부님 저는 태국인보다 태국문제를 잘모를수있으나.. 한가지만 알려드리지요..
태국의 국립대학교까지의 교육과정을다배우고도 유학까지 다녀왔어도.. 그들의 역사교육에서 혁명이란 단어는 없다는것을말입니다. 적어도 제가 태국인보다 태국사정을몰른다치더라도 그들보다 외국사정은 더 잘알것임에 확신합니다..  태국인대학생에게 물어보세요 ..
비스마르크가 누군지...또는 그들이 그렇게 동경하는 유럽의 영국도 프랑스도 국왕을처형했었다는 사실을 아는지.. 북한만 세뇌교육을시키고 일본만 교과서 왜곡을하는게 아닙니다..
태국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태국의 티비를 하루종일 틀어놓고 앉아있어보십시요..
그들의 정책이 어떤건지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몽실이 2008.12.01 21:11  
다들 너무 심각한데요.. 글들이...;;; 아무튼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네여~

부상자들 없이...
시골길 2008.12.02 01:39  
민주화를 위한 것도..민생을 위한 것도 아닌..노란 옷과 붉은 옷의 대립 뿐이라는 그 행간을
간과해서는 안되것지요...
결국 왕의 권위냐 아니냐.. 이기 무신 시위다운 시위의 정당성이 될라는지..??
미쾀쑥 2008.12.02 01:52  
채만프로님 적극 공감! 우리 직원 왕 이야기 대놓고 할려고 들면 벌벌 떱니다! 무슨 똥 밟은 표정하면서요. 그러니 진실은 요원합니다.
락짱 2008.12.02 09:35  
채만님글 공감백배입니다.
태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몇몇분들은 우리네 촛불시위와 비교들하지요.
아닙니다. 우리네 촛불시위와는 10배 100배 틀린 문제입니다.
우리네 촛불시위는 일반시민들이 잘되자고 하는건데 지금 태국에서 벌어지는 데모는 일부 왕권에 관련된 몇몇사람 혹은 화교들이 자기들 이익때문에 하는겁니다.
노란옷 단체 이름을 잘 한번 봐보시고 빨간옷 단체 이름을 잘 한번 보면 태국에 대해서 조금쯤 아는 사람은 충분히 감 잡을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Dollar Man 2008.12.02 18:21  
채만프로님 말씀에 저엮시 공감이 가네요..

항상 좋은글 많이 남겨 주시고 공감가는 글때문에 님 글 자주 읽고 있습니다
할로윈 2008.12.02 20:03  
태국에 대해서  잘은모르지만요...태국을 잘아는 어느분의 말이 생각나네요..태국에는 삶을  글로표현하는  시인이 없다고.....세상을, 국가를,국민을  대상으로  시를쓰는  시인이요....오로지  남녀간의 사랑타령인  대중가요 , 룩틍이라고하나요?  태국에 왜  축제가 많은줄아시나요?  불평불만하지말고,  술먹고, 춤추고 놀기만해라,  그래서  지방별로 축제가 많타는  그럼말을 들은적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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