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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나온 항공권을 찾다가.... 올초여행때도 구입했던 경험이 있기에 온라인투어에서 발권을 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이야 거의 비슷비슷했지만..
같은 급이라면 좀더 저렴한 항공권을 사고싶었기에..
나름신중하게 선택을 한거였는데...
적지않게 실망을 안겨주네요 ...

홈메이지메인에 이벤트라고 크게 띄워놨더군요..
예약과 동시에 발권할시에...추가할인...

"0% 수수료 +최대30만원 추가할인 +최저항공권 300% 보상제도" 이렇게..

비영리를 선언하며 한사람당 최대 30만원을 할인,또는 경품 100% 라고..
하길래..
크게 기대한건 아니지만..
후딱해버리자 싶어서 어제밤에 예약을 하면서 동시에 카드 일시불로
발권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상담원이.. 오늘부로 텍스가 올랐으니 돈을 더내라고
하더라구요...
난 어제발권했는데 왜 오늘 날짜로 계산을 하느냐..그리고 어떻게 하루만에 오르냐 했더니..

매주 화요일마다 인상된다..
유류할증료가 올랐다...
18시이후엔 자기들 업무시간이 아니라서 담날짜로 넘어간다..

다시 전...
요즘 유가도 내려갔는데 무슨 할증료가 또오르냐..
상담원왈...
미리사놓은 기름값이라서.. 내려간거 반영될려면 3~4개월은 걸린다..

미리사놓은 기름이 왜 올라가냐? 했더니..
위에서 그렇게 내려와서 자긴 모른다네요..

그럼 추가할인 이벤트는 확실히 해주냐.. 했더니
그건끝났다..

끝났는데 왜 대문에 광고하냐 하니..
아니다..알아보니 경품이 끝났고 그건아직 이벤트중이다...

그럼 100% 추가할인해주냐 ..하니..
발권동시에 추첨해서 해주는거고...그후에 확인가능하다..
할인안되면..경품이라도 주는거다...

자꾸 말을 번복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발권을 했는데..
추가할인과 경품..이런거 암것도 없네요 ㅎㅎㅎ;;

타이항공에 문의해보니.. 자기들은 유류할증료를 올린적도 없거니와..
환율이 폭등한다해도..기껏해야 1~2천원 차이일텐데..
자기네들도 금시초문이라는 겁니다..

아...이거 낚시구나..허위광고에 속은거구나 싶어서..
전화를 하니..전화도 연결도안되구..
1:1 상담게시판에 남기라고 나오고...

나중에야 비로소 통화가됬는데..
유류할증료가 오른게 아니라.. 환율때문에 그렇다면서..
그 추가할인이 모두 다되는건 아니라고 .. 또 딴소릴 하네요..


그래서 마음을 가다듬고...
아주 조용한 말투로....

겨우 몇푼안되는거에 아까운 시간을 버려가면서..
고객들 우롱하느냐..
..그렇게 플러스될 가격이면 직항타지 누가 경유타냐면서..
상담원 통화도 녹음이 됬을거고..
난 스샷도 해놨고.. 타이항공에 확인도 했다..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던지.. 인터넷에 허위과대광고라고
유포하겠다 하니...
그제서야..죄송하다면서 팀장한데 전화를 드리라고 하겠다더라구요..

기다려도~ 전화는없고...
1:1 게시판에 ..나 시간많은 사람아니니.. 환불해주던가..고소당하던가
양자택일하라고 햇더니..

원하는게 환불이면 취소해 주겠다면서...
사x지 밥말아먹은 말투로.. 답변을 달았더라구요...

돈을떠나서...이런 회사들은 없어져야 합니다..
최저가라고.. 고개들끌어 모아놓고.. 유류할증료 올랐다고 거짓말 해가면서..
텍스에서 그깟 돈몇푼빼먹는... 이런 횡포는 정말 봐줄수가 없네요..

아까운 시간쪼개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떠나는 여행인데..
이제는 별게다..속을썩이는군요..

이벤트에 속지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