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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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 사례

skywalker2 2 1084

혼자 여행하던 중 외로워 모 게시글에 리플단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그 전화번호는 지금은 무효입니다. 심카드 바꿔가며 하겠죠..

신체 건장한 30대~40대 남자, 피부가 상당히 까만 편이고 생긴것도 서양스타일입니다.

미국에 이민자였다고 말하며 실제로 영어를 잘합니다.

한국에 마사지관련 무역일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우 젠틀해보이기 때문에 전혀 의심없이 3000밧을 빌려줬습니다. 모칫에서 빌려줬는데 가라오케 가서 놀다가 자기 집에가서 바로 100불 주겠다고 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머리가 어떻게 된거 같아요 ㅎㅎ 가라오케 가서 팁 주는데 3000밧이 대체 왠말인지...

자세한 내용은 필요 없을거 같구요, 중요한 건 아무리 혼자라 외로워도 조심하세요, 타지에서 한국인이라 무조건 반가워할 일만은 아닌 듯 합니다.

갔다와보니 혼자라도 나름 재미있게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당연히 외롭긴 합니다^^)

2 Comments
봉사랑 2008.10.07 14:29  
  ??
옥삼바리 2008.10.07 14:43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지만 친구끼리도 돈거래는 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자나요. 심지어 가족끼리도. 좋은 경험 하셨다 생각하고 빨리 잊어버리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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