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 사태가 안 좋았을때 5일 동안 뱅기 못타고 있다가 들어왔어요 시간이 남아서 수쿰빗 거리를 걸어서 쇼핑하다 ATM기계에서 돈을 좀 찿았습니다 오후 3시쯤 됐을꺼에요 한인타운 지나서 호텔로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대여섯명 양쪽으로 길게 서면서 가는 길을 복잡하게 만드는가 싶더니 한명은 제 오빠발을 잡고 다른 사람들은 에워싸며 오빠 오른쪽 바지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는 겁니다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당황하며 소리를 질렀지요 그랬더니 한두명씩 서서히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흩어 지더군요 다행히 오빠가 돈을 빼내려는 것을 막았지만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저희가 돈 찿을때 근처에서 보고 있다가 슬금 슬금 따라 온 것이었습니다 만약에 늦은 시간이었다면 더 위험했을 겁니다 태국을 10년동안 자주 왔다 갔다 하면서 이런일을 격은건 이번이 첨 입니다 절대로 길에서 ATM이용하여 돈을 찿으시면 표적의 대상이 될 듯 싶어 글을 올립니다 태국의 경기가 안좋은 탓에 소매치기들이 많이 생겨 나고 있는 듯 싶네요 여행 가시는 분들 부디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