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그리워 결국 이런짓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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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그리워 결국 이런짓까지...

은별이 21 998
강남역 길거리에서 구입한 짝퉁 DVD.

그 이름은 바야흐로 방콕 데인져러스.

재미없다는 영화평들을 진작에 듣고 봐왔지만 그저, 단지, 방콕에서 촬영했다

는 이유 하나만으로
골라잡고 집으로 돌아와 쓸쓸히 감상한 영화.

결론은....

정말 재미없고(여자 주인공이 갑자기 왠 홍콩배우 양채니? 태국도 이쁘고 참한 여자들 많은데. ㅡㅡ;; 뭐.... 그래도 역할하고 잘 어울리긴 했다.)

방콕이 미친듯이 더 그리워졌으며(필자는 태국 여행 9번의 경험이 있음)

니콜라스 케이지는 이제 정말 많이 늙었으며(ㅠ.ㅠ 케서방 왜이래.... 숱없는 머리를 왜 기르기까지 해서 더 자신을 안쓰럽게 만들어.....)

방콕의 나이트클럽에선 일하는 여자들이 다 같은 춤을 추고(?)(태국에서 나이트 가본 일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영화에선 술집 여자들이 다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춤을 스탠드에서 추더군여.)

역시 태국 남자가 내 스타일이구나....(케서방의 제자로 나오는 태국배우 샤크릿 얌남이라는 배우가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는..... 난 역시 나처럼 지대로 동남아삘 나는 남자가 조아.... ㅎㅎ)


뭐..... 이정도였어요. ^^
저처럼 태국병 걸리신 분들.
영화에 대한 아무 기대는 마시고 그저 영화 내내 그리운 방콕을 보고싶으시면 주저없이 선택하세여!!! ㅎㅎㅎ

방콕 데인저러스,
이 영화가 당신의 그리움을 어느정도 해소해 줄(아니면 저처럼 더 그리워 질지도 모르구요)겁니다.

21 Comments
농총각 2008.12.17 12:47  
시암의 사랑 << 이것도 보심이....
타쿠웅 2008.12.17 12:48  
앙...여배우 양채니였구나....
봐도 몰랐었다는...ㅠ.ㅠ
양축에서 넘흐넘흐 이뻤었는데...
렉스파커 2008.12.17 13:07  
번 방콕살면서도 두번이나 봤다는거!!! ㅋㅋ
요술왕자 2008.12.17 13:32  
방콕 데인저러스 오리지날 버전(태국판)이 더 재밌대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2798
은별이 2008.12.18 00:13  
이거 어디서 구해야 되나욤? ㅡㅡ;;
요술왕자 2008.12.18 00:18  
우리나라에 비디오로 출시 되었습니다
젯드안 2008.12.17 13:42  
여자들이 똑같은 옷을 입고 춘것은 영화에 나온 그곳이 일반 나이트 클럽이 아니라
남자들 가는 캐리비안클럽이란 곳이기 때문입니다.
거기 나오는 여자들은 날마다 컨셉을 정해서 춤을 추는 소속댄서들이죠.
2년전 쯤 실제 촬영을 한 날 이틀간 영업을 안하고 댄서 모두 동원해서 영화촬영 한거죠,
은별이 2008.12.18 16:54  
아하~~ 여자들도 가도 되는 곳이죠?
이번에 태국가면 가볼까나..... ㅎㅎㅎ
밤셈도리 2008.12.17 13:52  
고작 방콕에 4일 있었지만.. 미치도록 가고싶게 만들더군요.. ㅜ.ㅜ
타쿠웅 2008.12.17 14:22  
오잉...어찌 댓글에 이미지가 들어가징..ㅋ
푸켓알라뷰 2008.12.17 16:45  
태국이 그리우면..매장에 태국가요를 틀어놓는답니다..그리도 컴에는 태국라디오..
그리고 가끔 오시는 태국손님..완전 창피 민망해서리..
지금도 매장에 태국음악이..아흑 너무 좋아~~
이츠키 2008.12.17 18:02  
위에 푸켓님~ 나랑 똑같은 짓거리? ㅋㅋ
하고 계시네~
나도 오늘 날도 꾸물거려서 죈종일 태국음악 듣고 있다우~
나도 저번에 태국손님 와서 완젼 망신~!!
ㅋㅋㅋ
유키짱짱 2008.12.17 18:07  
저도 태국여행후 태국가고싶어서 보기싫다는 아들녀석 데리고(15세미만이라 안되는데) 잼나겠다고 큰소리친후 같이 보곤... 아들의 잔소리... 지금도 생각나는군요...ㅋㅋㅋ 어린이가 보기엔 안좋은데... 방콕에서 찍었다는 말에...
쭈꾸 2008.12.17 18:31  
전에 태국판  편지... 같은 영화를 봤는데요.. 배경을 치앙마이였구요..
저도 그냥 태국에 대한 무한한 그리움으로 암 생각없이 봤는데 의외로 참 볼만하더라구요..
슬프기도 하고 잼나더라구요..
xkdl 2008.12.17 18:49  
나이트가 아닌 방콕의 캐리비안  멤버쉽 클럽입니다...
whitetiger 2008.12.17 21:17  
저도 태국 가고싶어서 미칠 것 같아요 ㅠ.ㅠ
풀문파티때 팡안에서 봐요^^ ㅎㅎ
chilly 2008.12.18 01:41  
전 재밌게 봤는데 ㅋㅋ 끝이 쫌 유치해져서 그렇지^^
Telecaster 2008.12.18 19:43  
비슷한 이유로 보신 분들이 꽤 되는군요 흐.....
빙빙이 2008.12.21 05:14  
전 태국 검색해서 나오는 영화 구할 수 있는건 몇 개 봤는데요
엄청 지루한것도 있고 넘 야한것도(?)있고
암튼 러브 오브 시암이 짱인 것 같아요ㅋㅋㅋ

방콕 덴져러스는 태국판으로 보고 싶어요ㅎㅎㅎ
장보고 2008.12.22 03:54  
나도 얼릉 봐야겠네요...
lovelypink 2008.12.22 16:22  
나두 봤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아주 재미없게 보진 않았어요
방콕이 주무대이고 니콜라스케이지를 엄청 좋아하다 보니
나름 재미있게 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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