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행을 취소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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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행을 취소한 후

Teteaung 8 1659
마음이 좀 허전해서 글 씁니다.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태국행 항공권 신용카드 발권을 했지만
수수료 떼고 취소 했습니다.

이 겨울 태국에서 따뜻하게 보내려고
탱글한 꿈을 꿨지만
한낱 꿈으로 남고 마음만 쓸쓸해요.

고환율, 불안한 태국 내 정치상황
더 불안한 우리 경제상황에...
갖가지 이유가 발목을 잡아
전 날지 못합니다.

오늘 일요일, 집 밖에 한 발자국도 안 나가고
그냥 방바닥을 팠어요.
앞으로 내년 3월까지 이러지 않을까 싶어요. T,T....
8 Comments
iskarabi 2008.12.08 02:31  
저랑 완전히 똑같은 상황..
남일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곧 볕들날이 있을거에요 같이 힘내요^^
s0lov3 2008.12.08 10:58  
저도 그런데..........
얼른 모든 상황이 다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힘내요!!^^
보림 2008.12.09 01:05  
아...져도..11.30일꺼취소하고갈까말까고민중이에요...

대기였던..항공권이..풀려서..내일결제의압박...

살아돌아올수있을까?안갈까?다른루트로태국만빼고갈까..고민중입니다^^
entendu 2008.12.09 10:01  
저도 당분간은 문자 그대로 '방콕'해야할 상황인거 같아서 맘 정리 했어요. 하하하..
요즘 뉴스볼때마다 정말 우울해 지구요.
요즘의 사태는 단지 대한민국에 국한된 일이 아니니.. 우리도 맘 다져서 열심히 뛰어야죠.

나중에.. 세계사에 한페이지로 남는 때.. ( 경제공황. 세계적 불황. 경제 주도권의 이양.. )
뭐 이런 식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가 다루어지는게 아닌가.. 살짝 걱정하며 살고 있답니다.
우리 힘내요
고구마 2008.12.09 16:22  
여행 동호회 다녀보면 ,부푼 마음으로 여행 가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 여행을 포기하신다는 분들의 글도  꽤나 눈에 들어오는 형편입니다.
저도 얼마전에 완전 무리해서 일본여행을 확~하고 저지른적이 있었는데요. 요즘 일본여행 동호회 가보면 기록적인 엔고때문에 여행포기가 심심찮더군요.
불과 작년 엔이 800원 하던 시절이 과연 있었나 싶을정도로 지금은 참 아득한 이야기가 되었네요. 달러 나 바트도 마찬가지구요.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면서.....힘내세요.
포맨 2008.12.09 19:23  
포맨은 좀 무딘편이어서 외적요인은 고려치 않는 편입니다.
물론 내적요인은 여행의 주체이니 어쩔수 없구요.

오늘도... 영종도에 들어가면서 이륙하는 루프트한자를 쫓습니다.
무심결에 여객터미널로 갈뻔합니다....안주머니에 여권도 없는데...
속빠진만두피 2008.12.10 08:52  
고환율에 포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역시 연말 성수기에는 표구하기도 쉽지 않더군요.
정말 불경기가 맞긴한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08.12.10 09:29  
예약만 만석 뜰대는 자리가왕창 비어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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