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가는 꿈 꿨어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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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가는 꿈 꿨어요 T_T

낭만냐옹이 9 451

꿈속에서 갑작스레 태국여행 가기로 결정했는데,

비행기 출발 4시간 전이네요...;;;

초 스피드로 짐싸고
(이게 무슨 군대의 준비태세 수준이었음)

지방에 살다보니 버스타고 가다간 시간이 안될 것 같아서

국내선 비행기편을 이용했는데, 평소에 5~6만원이면 되던 비행기가

18만원6천원....;;; (꿈속에서 충격받아서인지 아직도 기억남 T_T )


김포에서 내려서 헐레벌떡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미 방콕행 비행기는 떠나버렸더군요....  T_T

꿈속에서의 그 허탈함이란....


뭔가 꿈이 무쟈게 불안한데요? ;;;

1,2월쯤에 태국여행 준비중인데... T_T

9 Comments
곰돌이 2008.12.06 13:07  
꿈은 현실과 반대라는 속설이 있지요 ^^;;

여행 잘 하실 징조라고 보세요^^*
김우영 2008.12.06 14:47  
음...

잘 다녀오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골길 2008.12.06 15:06  
결국 뱅기 표값에 대한 압박으로 인하야.. 급기야는 꿈 속에서 조차도..국내선까정...걱정을 하시군요...클클...
저는 주초에 갑니당..방콕으로...음 무하하하..^^
낭만냐옹이 2008.12.07 04:19  
하루 보내고 나니 꿈이 뭘 의미했는지 알겠네요

속사정은 말 못하겠지만,
꿈속의 방콕행 비행기처럼 결국 무엇인가가 저를 버리고 떠나버렸네요...
꿈이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속에서의 허탈함은 예고편이었나 봅니다.
완전, 닭쫓던 개신세가 되어버렸네요 T_T

확실히, 평소에는 못느끼다가도 막상 사라져버리니 소중함을 알겠네요.

꿈의 교훈.
- 이미 떠나간 비행기는 되돌아 오지 않는다.
Teteaung 2008.12.07 23:02  
냐옹이님 힘내세요.
낭만냐옹이 2008.12.08 05:08  
태국에서 이쁜 추억들 받을 겁니다^_^
맘 놓고 빨리 와야죠~기다리고 있슴 ㅋ
낭만냐옹이 2008.12.08 05:15  
사실 저 꿈꾸고 꿈내용과 비슷한게 태국인 친구 한명을 잃었거든요....;
방콕행 비행기=태국인친구
허탈함 = 태국인 친구를 잃은 허탈함(?)

MSN에서 또다른 태국인 친구에게 꿈이야기 했는데 원본글을 보고 싶다고 해서 제 아이디 빌려줘서보여줬는데(로그인해야만 글을 볼 수 있기때문에) 저렇게 제 아뒤로 리플달아놨네요..;;;  귀여운 녀석 ㅋㅋㅋ
고구마 2008.12.08 13:43  
낭만 냐옹이 님 댓글위의 댓글이 태국분이 쓰신 글이라구요?
와~ 태국친구분이 한글을 잘쓰시네요. 정말 부러워요.
태국인 친구분을 잃으셨다니...무슨일인지는 몰라도 허탈한 마음 빨리 회복되시길 바래요.
낭만냐옹이 2008.12.08 16:06  
네, 나껀빠툼에 있는 씰빠콘대학교 한국어학과 4학년이고
교환학생으로 한국에서 1년간 공부했던 친구라 한국문화에도 익숙하고 한국말도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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