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태사랑^^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고맙습니다, 태사랑^^

동쪽마녀 12 552
이런 종류의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 지 몰라서, 잠깐 고민했습니다.
작년부터 별 생각없이 태사랑의 이 좋은 정보들을 로그인 없이 곶감 빼먹듯 쏙쏙 이용하다가,
어떤 게시판은 로그인 없이는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네요.
태사랑의 도움으로 작년 여름 방콕에 열흘 무사히 다녀왔고,
올 여름에도 큰 변수가 없는 한 태국의 다른 도시들을 다녀 볼 계획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 성격이 무척 까칠한 편이라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여행을 못해요.
그랬다간 의 날 것 같아서 친구들이 함께 가자고 해도 극구 사양하는 편입니다.^^
그런 한편 또 겁은 많아서,
준비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아무 데도 못 가기도 하는,
종잡을 수 없는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ㅠ
올 여름에는 가장 자료가 많은 방콕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가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
요즘 태사랑 게시판들을 정말 속속들이 다 읽고 있는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귀한 정보들을 공유해 주시는 분들과 요술왕자님께요.
전 메일이나 간신히 보내는 지독한 컴맹이기 때문에,
자료들이 올라와 있구나, 생각만 했지,
이 까페를 유지하기 위해 요술왕자님께서 그토록이나 많은 노력을 하시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두요. 
까페가 좀 달라졌구나 했지,
이렇게 바꾸는 게 그토록이나 어렵고 힘든 작업인 것을 정말 몰랐어요.
아무 생각없이 자료를 이용한 게 참 부끄러워지더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요술왕자님.
그리고, 몸소 체험하신 귀한 정보들을 값없이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 이 번 여름,
여행자가 많지 않다는 이싼 지방엘 가보려고 해요.
다 모르는 것들 투성이라서 질문이 많을 겁니다.
그래도 귀찮아 마시고 많이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태사랑님들.
사실은,
"사랑합니다, 태사랑님들 그리고, 요술왕자님",
이렇게 말하고 싶었는데,
강퇴 당할까봐 소심하게 마음 표현해 봅니다.^^ ;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
12 Comments
浮雲 2009.01.20 01:38  
이런글 이곳에다 올리는글 맞네요.
태사랑 덕에 여행 잘 다녀오셨다니 태사랑 더욱더 사랑 해주심 보답이 될것 같네요
(이런말 하니 내가 죈장 같아보이네)
걸산(杰山) 2009.01.20 05:17  
태사랑을 아주 제대로 값지게 쓰시는군요,

적어도 태사랑은
태국 (방콕)을 비롯한 동남아여행의 정보를 얻고 주고받는 곳으로는
님의 말대로 소중한 곳이라 말해도 틀리지 않은 거 같단 생각입니다.

일부에서는 태사랑의 게시판조차도
자기 밥 벌어먹는 광고판이나 정치 이야기로 시끄럽게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오가면서 전해 주고 받는
태사랑의 이야기들은 귀담아 들을만 한 건 틀림 없지 않나요?

그래서 태사랑이 멋진 곳이고요.
Nanda . 2009.01.20 10:34  
^^ 저도 맨날 정보 업어가기만 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뭔가 훈훈하네요~ ^^
참새하루 2009.01.20 12:15  
동쪽마녀님 그런 사랑이라면 절대 강퇴안당하니 걱정마시고
얼마던지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다녀오시면 그 사랑을 뒤에 오는 분들에게 전해주세요
간만에 믓흣한 글입니당
곰돌이 2009.01.20 13:22  
상쾌한아침  님의 글들은 꼭 보세요 ^^*
동쪽마녀 2009.01.20 13:51  
어젯밤 게시판에 글 올리고,
제 블로그에 가서 일기 쓰면서,
전에 썼던 방콕 일기를 다시 읽었습니다.
태사랑에서 얻은 정보가 정말 고마웠구나,
다시 생각하면서요.^^
늘 정보를 주시던 분들께서 제 글에도 이렇게 답글을 남겨주셨네요.
영광입니다.ㅠ
계획대로 이 번 여름 이싼 지방을 여행하게 되면,
저도 열심히 정보 올릴게요.
아, 정말 사랑합니다.^^
깔깔마녀 2009.01.20 16:06  
아~~  동쪽에 사시는 군욤.
저는 동남쪽에 살아욤. ㅋ
언제 마녀대회라도~~~
알뜰공주 2009.01.20 16:22  
저는 태사랑에 들어오면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많고 사소한 질문에도 정성스럽게 댓글을 달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태사랑에 자주 들어 온답니다.

몇년전엔 친목회서 가는데 제가 폐렴우로 입원하는 바람에 남편과 회원들만 다녀왔고

이달 말에 방콕으로 떠난답니다.

훈훈한 태사랑 정말 사랑해요.
동쪽마녀 2009.01.20 18:49  
네. ^^
전 '오즈의 마법사' 팬이라서, 이름이 이래요.
도로시를 좋아하지만, 이름을 도로시로 했다간 테러라도 당할 판이어서요.ㅠ
해뜨는 동쪽에서 사는 씩씩한 동쪽마녀예요. ^^
요술왕자 2009.01.20 18:51  
오~ 태사랑에 매직 패밀리가 꽤 되는 군요...
동쪽마녀 2009.01.20 19:58  
와, 요술왕자님이시네요. ^^
그러게요. 태사랑에는 마녀, 미녀, 공주님들이 꽤 많으신 듯 해요.^^
깔깔마녀 2009.01.21 03:49  
정말 그러고 보니 요술왕자님도.... ㅋㅋ
고구마님은  어떻게 분류가 되려나???

갑자기 느무 웃기네요.  푸하하하하
매직 패밀리에 신선한 채소 패밀리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