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쪽지를 받고 조금은 섭섭하네요....
태무역
16
636
2009.03.15 15:00
시주나 기부를 했다고 생각하면 편안합니다.
제 경험담 입니다.
- 15년전 돈무엉 공항 앞에있는 무엉통타니에 살때입니다.
(그때는 허허벌판에 아파트 10동정도에 한국인가족은
저희가족 한가족일때입니다.)
(어제 국제가구전시회가 있어 무엉통타니에 가보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저는 신혼일때고 중소제조업을 시작할때입니다.
설비나 부속품 자재들이 한국에서
수입하던 시절인데 갑자기 부품이 바닥이 나는경우에
관광객편으로 한국에서 핸드캐리 해보내면
제가 공항가서 여행객을 기다렸다가 받아오곤 하던 시절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오는항공시간이 도착이 밤12;00경,
물건이 받는시간은 새벽 1;00경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1;00경이 지나 공항이 텅텅비는 싯점에
저도 핸드캐리한 물건을 받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는데
옷매무시는 신혼여행온 신부인데 배는 남산보다는 작고,
임신중이신 신부혼자 있고 신랑은 안보이길래 ,
직감으로 문제가 발생한걸로 생각되어
''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
현지가이드가 마중을 안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분은 바디랭기지로 1-3층 오르락 내리락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분에게
이곳 여행사 가이드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연결해드리겠다고 하니까,
결혼식하고
정신이 없어 한국여행사 전화번호만 갖고 있더라고요.
(그시절은 인터넷도 별로였고, 여행경험도 많이 없던시절이라)
태국이 새벽1 :30분이면 한국시간은 새벽3;30분이 넘었는데
전화한데도 별통수가 없고,
임신한 신부라 첫날밤에 대한 추억은 갖고 있을거로 보여,
제가 제안하길
" 저희 집이 공항앞인데 저희집에 주무시고",(어느 호텔에 예약된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
내일 아침 한국에 전화해서 이곳 여행사를 연결해주겠다고 하니
얼굴색이 다시 환한색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단 저희집은 원룸입니다. 갓난아이 와 우리부산갈매기 부부)
돈무엉공항은 지하에서 1층으로 연결이 되어
잠시 이곳에서 기다리면 제가 차를 가져올때니 그때까지
꼼짝하지 마시라고 신신당부. (부부가 제보다 연배인것 같고,
결혼식만 늦어진것 같더라구요 )
차를 타시라고 손짓으로 하니까
신혼부부 한쌍이 더있더라구요.(여행사는 틀림)
그래서 차에내려 무슨일이냐고요 하니까 .
같이 비행기타고 왔는데 처지가 똑같은 상황이라 같이
저희집에 가고 싶다고 하길래 저는 문제가 없지만,,,,
(그시절은 핸폰은 제혼자만 있고, 집사람은 없는시절입니다.)
집사람에게 전화도 없이
일단 갑시다고요, 제차에 신혼부부 두팀을 태우고
원룸으로 직행,( 원룸에서 서먹서먹할것 같아 맥주도 좀사고)
집에 도착하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복도를 걷는데 뒤에서 2차로 합류한 젊은 신혼부부인 신부가
" ㅇㅇ 야 , 한국 여관 같지 "
그때 월 임대료가 100불 시절입니다.
그래서 6명이 한방에서 간단한 수인사만하고
젊은 신혼부부 이불 한장 낼럼 가져가더만 구석에서 자고 ,
임신한 신부는 힘이들어
다른구석에서 잠을 청하고,
저희 집사람도 상황파악이 된후 잠을 자고,
이제 저하고 *** 에서 교통경찰 하신다는 신랑과
한두잔 더하고 눈을 부치고나서 새벽이 밝아 오더라구요.
한국여행사에 전화해서
태국여행사에 전화했더니 두여행사 가이드님이
총알같이 저희집으로 와서 데려갔습니다. (집사람이 아침식사도 대접하고)
젊은 신부가 가면서 저보고
" 수고 했어요 !" 하더라구요 - 싸가지 없이 -
두 신혼부부다 전화번호 가져갔고 가면 연락한다고 하더니만..
바라고 하지 않았지만
호텔에 도착후에 그날 일정후 전화한통
" 감사합니다 ." 할수 있는데 안하더라구요 .
허허 웃으면서 보시인지,적선인지 한번 잘했다 하고 생각하니
마음 편 하더라구요 .
오랜된 이야기입니다.
제 경험담 입니다.
- 15년전 돈무엉 공항 앞에있는 무엉통타니에 살때입니다.
(그때는 허허벌판에 아파트 10동정도에 한국인가족은
저희가족 한가족일때입니다.)
(어제 국제가구전시회가 있어 무엉통타니에 가보니 많이 바뀌었더라구요)
저는 신혼일때고 중소제조업을 시작할때입니다.
설비나 부속품 자재들이 한국에서
수입하던 시절인데 갑자기 부품이 바닥이 나는경우에
관광객편으로 한국에서 핸드캐리 해보내면
제가 공항가서 여행객을 기다렸다가 받아오곤 하던 시절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오는항공시간이 도착이 밤12;00경,
물건이 받는시간은 새벽 1;00경입니다.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1;00경이 지나 공항이 텅텅비는 싯점에
저도 핸드캐리한 물건을 받고 지하주차장으로 가는데
옷매무시는 신혼여행온 신부인데 배는 남산보다는 작고,
임신중이신 신부혼자 있고 신랑은 안보이길래 ,
직감으로 문제가 발생한걸로 생각되어
''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
현지가이드가 마중을 안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남편분은 바디랭기지로 1-3층 오르락 내리락 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남편분에게
이곳 여행사 가이드연락처를 주시면 제가 연결해드리겠다고 하니까,
결혼식하고
정신이 없어 한국여행사 전화번호만 갖고 있더라고요.
(그시절은 인터넷도 별로였고, 여행경험도 많이 없던시절이라)
태국이 새벽1 :30분이면 한국시간은 새벽3;30분이 넘었는데
전화한데도 별통수가 없고,
임신한 신부라 첫날밤에 대한 추억은 갖고 있을거로 보여,
제가 제안하길
" 저희 집이 공항앞인데 저희집에 주무시고",(어느 호텔에 예약된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
내일 아침 한국에 전화해서 이곳 여행사를 연결해주겠다고 하니
얼굴색이 다시 환한색으로 돌아오더라고요.
(단 저희집은 원룸입니다. 갓난아이 와 우리부산갈매기 부부)
돈무엉공항은 지하에서 1층으로 연결이 되어
잠시 이곳에서 기다리면 제가 차를 가져올때니 그때까지
꼼짝하지 마시라고 신신당부. (부부가 제보다 연배인것 같고,
결혼식만 늦어진것 같더라구요 )
차를 타시라고 손짓으로 하니까
신혼부부 한쌍이 더있더라구요.(여행사는 틀림)
그래서 차에내려 무슨일이냐고요 하니까 .
같이 비행기타고 왔는데 처지가 똑같은 상황이라 같이
저희집에 가고 싶다고 하길래 저는 문제가 없지만,,,,
(그시절은 핸폰은 제혼자만 있고, 집사람은 없는시절입니다.)
집사람에게 전화도 없이
일단 갑시다고요, 제차에 신혼부부 두팀을 태우고
원룸으로 직행,( 원룸에서 서먹서먹할것 같아 맥주도 좀사고)
집에 도착하자 엘레베이터를 타고
복도를 걷는데 뒤에서 2차로 합류한 젊은 신혼부부인 신부가
" ㅇㅇ 야 , 한국 여관 같지 "
그때 월 임대료가 100불 시절입니다.
그래서 6명이 한방에서 간단한 수인사만하고
젊은 신혼부부 이불 한장 낼럼 가져가더만 구석에서 자고 ,
임신한 신부는 힘이들어
다른구석에서 잠을 청하고,
저희 집사람도 상황파악이 된후 잠을 자고,
이제 저하고 *** 에서 교통경찰 하신다는 신랑과
한두잔 더하고 눈을 부치고나서 새벽이 밝아 오더라구요.
한국여행사에 전화해서
태국여행사에 전화했더니 두여행사 가이드님이
총알같이 저희집으로 와서 데려갔습니다. (집사람이 아침식사도 대접하고)
젊은 신부가 가면서 저보고
" 수고 했어요 !" 하더라구요 - 싸가지 없이 -
두 신혼부부다 전화번호 가져갔고 가면 연락한다고 하더니만..
바라고 하지 않았지만
호텔에 도착후에 그날 일정후 전화한통
" 감사합니다 ." 할수 있는데 안하더라구요 .
허허 웃으면서 보시인지,적선인지 한번 잘했다 하고 생각하니
마음 편 하더라구요 .
오랜된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