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태국 보건부의 브리핑
오늘 오후에 있었던 태국 보건부의 코로나19로 인한 태국내 입국 관련 브리핑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염병 위험 국가 및 지역으로 지정된 6개 위험지역(한국, 중국, 홍콩, 마카오, 이탈리아, 이란)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들은 2주간 본인의 숙소에서 자가격리 하거나 또는 정부가 지정하는 검역소에 격리 될수 있다,
- 태국인, 외국인 모두에게 적용 된다.
- 해당국가의 태국관광청을 통해 이를 알린다.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시행할지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비행기 타시는 분들이 정상적으로 입국하면 당분간 입국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동 사항이 있으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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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레 제 생각을 말씀드린다면, 보건당국에서는 원론적인 차원에서 말한 것이고
조금만 생각해 봐도 이게 현실적으로는 얼마나 어려운지 알수 있습니다.
하루에 저 나라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이 수만명인데 그사람들을 통제할 방법이 없습니다.
입국 금지도 아니고 일단 입국은 다 시켜 놓고 자가격리조치를 강제하기가 불가합니다.
다른나라의 사례를 봐도 특정국가에서 오는 여행자들을 입국자체를 막을 수는 있지만 격리조치를 취하는 곳은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검역이나 국민정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긴 했지만 시행 시기와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하지 못한 애매한 입장을 표명입니다. 실제 행정적인 절차로 옮길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아무튼 추가적인 소식을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