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감동..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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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감동.. ㅜ.ㅡ

♡러블리야옹♡ 16 1141



기사와 함께 밑에 동영상을  꼭 보세요~~ ^^



1969년 영국 런던에 살고 있던 호주 사람 존 렌달과 안토니 버크는

런던의 유명한 백화점 해로드에서 판매중인 새끼 사자를 발견해 장난 삼아 사자를 ‘구입’한다.

사자는 이들과 만난 즉시로 이들이 가는 곳이면 레스토랑이든 이웃집이든 어디든지 쫓아다니며 정을 쌓는다.


1년 후 덩치가 커지고 야성(野性)을 회복할 무렵 두 사람은 동물 보호가 조지 아담슨의 도움으로 크리스티앙을 아프리카로 돌려보낸다.


또 다시 1년이 지난 후 크리스티앙을 돌려보낸 케냐의 국립공원을 찾는다.

한참을 서성이던 이들 앞에 사자 한 마리가 가족을 이끌고 나타난다.

맨 앞에 있던 사자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들을 향해 다가가더니 펄쩍 뛰며 이들을 끌어안는다.

렌달과 버크와 크리스티앙은 그렇게 감동적인 재회를 한다.



당시 이들의 재회는 여행에 동행했던 아담슨이 다큐멘터리로 기록했고, 그 가운데 일부가 근 20년이 지난 작년에 유튜브에 재공개됐다.

동영상은 5월 13일 현재 116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중이다.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해에 한 방송에 출연한 렌달과 버크는 호주에서 동물보호가로 일하고 있다.

크리스티앙은 1974년 이들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바로 전날

“마치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바위 위에 앉아 있다가 사라진 이래 목격되지 않았다.



지난해 7월 유튜브에 공개된 직후 2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던 이 영상은

지난달 이들이 'A Lion Called Christian - Anthony Bourke & John Rendall'이라는 책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다시 펴내면서 순식간에 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큐멘터리를 찍은 아담슨과 렌달, 버크는 "누가 유튜브에 올렸든 개의치 않는다"며

"우리의 경험과 이 영상이 동물 보호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사를 보고서 유투브에서 동영상을 찾아 보았는데 재회하는 장면이 정말 감동적이네요 .

야성의 본능을 가진 동물이 어떻게 저리도 사람을 기억하고 반기는지...  왠지 가슴이 뭉클하더라구요..

제가 감수성이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 

제가 느낀 감동을 횐님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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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zVNTdWbVBgc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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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홀로남 2009.05.14 22:02  
너무나 이쁜 이야기입니다.
퍼갈께요.
회색코끼리 2009.05.14 22:25  
야옹님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퍼갈꼐용 ♥
긴또깡 2009.05.14 22:31  
정말 감동적이네요.
보는데 팔에 소름이 돋으면서 가슴이 뭉클해 오네요.
서로간의 진한 애정이 팍팍 느껴져요.
삼계탕 2009.05.14 22:44  
사자탕 먹어야겠다...

무릎이 쑤시네...
♡러블리야옹♡ 2009.05.14 23:01  
그냥 호랑이 연고 바르세요 ㅡㅡ;;;
까마기 2009.05.14 23:04  
목이 메이고 소름이돋네요 감사함니다 이런 감동주셔서 ~~
♡러블리야옹♡ 2009.05.14 23:18  
사자가 처음엔 슬슬 내려오다가... 주인을 알아보고 막 뛰어갈때..
그리고 그남자가 믿을수 없다는듯이 활짝 웃을때..
그리고 안겨서 ... 막 비비다가.. 앞발로 쓰다듬듯이 엉덩이를 툭툭치는걸 보니..

 " 나 잘지내고 있어 걱정마.."  라고 하는것 같아요 .

그 먼 아프리카까지 만나러간 사람도 멋지고.. 기억해주는 동물도 예쁘고...
노래도 분위기 있고~ ^^
채만프로 2009.05.15 14:54  
I could stay awake just to here you breathing...
Watch you smile while you are sleeping...
While you're far away and dreaming
I could spend my life  in this sweet surrender
I could stay lost in this moment forever
Every moment spent with you is moment I treasure.......
에어로 스미스의 I don't wanna miss a thins 이지요...
사자는 왜 자신을 아프리카로 보내야만했던 주인들의 심정을 알고 죽어갔을까요?
견우 직녀처럼 일년에 한번만나는 아니 몇년에한번오는 그들을기다리는 그 긴시간동안
바위에앉아 무슨생각을했을까요?
뉴질랜드 여행갔을때 동물원에서 새끼사자를 안고 사진촬영하게 해주는 이벤트가있어서 안아봤는데 두달된게 엄청무겁고 크기만하더군요..그런데 귀엽기는 정말 고양이 저리가라할만큼귀엽더군요..학창시절에 세인트버나드를 키웠는데 강아지때는 귀여워하다가 이놈이 송아지만해지니까 혓바닥이 손바닥보다 커요.. 그걸로 핧으면 옷다젖고  침이 너무 많이 묻어나와서 학교서 돌아온저를보고 반갑다고 달려나와도 이리저리 도망만다니고 한번안아주지도못했는데...참 내가 무정한놈이였구나라는 생각이드는군요....
flamingo 2009.05.15 01:18  
진짜 너무 감동적이네요~~
소름이 끼치면서 눈물이 핑돌아요,ㅠㅠ
어떤 한권의 책보다 너무 감동적이에요^^
어쩜 저럴수 있을까요??두주인공과 사자의 몸짓과 표정이...
음악두 역시^^
DICE 2009.05.15 04:05  
의심하는 사람도 많네요 ㅎ

의심하는 글을 먼저 읽고 영상을 봐서 그런지 ㅡㅡ;(내 순수한 영혼은 어데로 갔나?)

그나저나, 사자도 강아지처럼 같은 집에 살아도 계급이 있는건가,

유독 아이보리색친구한테 더 앵기네요.

블루셔츠 섭섭하게시리....ㅠ.ㅜ
♡러블리야옹♡ 2009.05.15 04:52  
예리하시네요~ ㅎ
이  기사의 댓글중에 베플이...

" 노란옷이 먹여주고 재워주고 다 했음이 틀림없다 ."    였어요 ㅎ

동영상을 못본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던데 ㅎㅎ
♡뽕군사랑 2009.05.15 09:08  
정말 정말 훈훈한 야그네요~~~
Lifeiswonder∼full 2009.05.15 21:02  
사랑향기 폴폴 야옹님~~~

원더풀 눈에 눙물이....ㅠㅠ 감동적이예요...ㅠ
In BangKok 2009.05.16 12:35  
콘크리트같은제삶에 생명을불어넣어주는군요 ^^5555+
오롱이 2009.05.16 23:02  
휴...동영상 보다가 눈물이 주루룩 흐르네요..
매직젤리 2009.05.30 11:20  
넘 감동적이예요~
퍼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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