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인 것이 부끄러우십니까?" 라는 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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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인 것이 부끄러우십니까?" 라는 글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오롱이 36 1524
    저는 올해 40이된 여자 입니다. 음.. 아랫 글에 나오는 여자 보다 나이가 많기는 하지만 , 같은 여자 이기도 해서 한 번 제 의견을 적어 보려고 해요.. 모든 여자 분들이 저와 같지는 않을꺼예요.. 또 아래의 상황에서 주인공 여자 분이 저와 같은 맘에 그런 행동을 하셨을 꺼라고 생각지는 않구요.. ( 그 여자분이 님의 말씀 처럼 한국인이 면서 아닌척 했다는 걸 전제로 한거구요..글을 읽으면서.. 사실은 그 여자분... 진짜 한국 사람이 아니었을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

   음.. 우선 결론 부터 말 하자면 .. 저도 외국에 가서 모르는 한국 남자가 말을 걸면 .. 왠만해선 상대 안 합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스토리 처럼 외국어를 쓰는 방법을 사용 하진 않구요 .. 대화를 애초에 끊어 버리는 방법을 즐겨 (?) 씁니다..

상대를 하는 부류.. 즉 예외는 있습니다.. 동대문 같은 제가 잘 가는 한인 업소에서 .. 사장님을 통해 ... 이 사람이 누구 누구 이다.. 라고 소개를 받아 인사를 하는 경우나... 아니면 ... 상대방 쪽에서.. 혹시 오롱이님 아니신가요..? 하고 말을 시작 했을 경우..그것도 아니면 식당이나 여행사를 운영 하는 한인 업소의 사장님일 경우..  첫째는 저는 직접 모르는 사람이라도 지인이 아는 사람이니 ... 믿고 말을 하게 되는 거구요.. 둘째의 경우는 .. .저를 여행 싸이트를 통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 그렇고.. 셋째는 제가 그 사람에 대해 어느 정도 정보를 파악한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외의 경우는 처음에 말을 했듯이 왠간해서 상대를 안 합니다.

음.. 그 이유를 말씀드려야 겠는데요.. 두서 없지만 생각 나는대로 풀어 가겠습니다.


첫째... 외국에서 이야기를 거는 한국 남자들의 경우 ... 소의 작업(?) 이라는 걸 걸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

이건 딱히 부연 설명이 필요 할것 같지는 않구요.. 그런 작업을 거는 행위가.. 좋다 나쁘다 이야길 할 거리도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그냥 저는 그런 관계에 그닥 관심이 없는 편이고 그런데 연관 되는 것도 귀찮습니다. 그래서 거절 하구요..

둘째.... 저는 외국 여행 가서 .. 제 스케쥴이 꼬이는게 싫습니다.제 여행 일정이.. 보통 상당히 빡세게 진행 되는 때문이기도 하지만 .. 저는 여행지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면.. 혼자 구경 하고 .. 생각 정리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는 ... 뭐 그런 스타일의 여행을 선호 하는 편이라 .. 누가랑 알게 되 .. 이야기를 하거나.. 제 스케쥴에 그 사람이 동참 하게 되어 ( 혹은 그 반대 경우나.. ) 혼자 즐기는 여행을 방해 받고 싶지 않기 때문이예요..

하지만 ... 혼자 하는 여행을 좋아 하는 저라도 .. 가끔은 말벗이 되 줄만한 여행자가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때도 간혹은 있습니다.. 음..그런데.. 그런 경우에도 ..위의 경우와 같이..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 경우에는 상대 안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어쩌면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겅 보고 놀라는 꼴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이제까지 여행지에서 만나.. 인사를 건네고 안면을 튼 ..남자들.. 
(그 사람도 저와 같은 여행자인 경우도 있구요.. 현지 교포라고 자신을 소개 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
많이 이상한 사람들이었어요..

처음 그 사람들과 인사를 했을땐.... 밑에... 불사조 님인가.. 그 분이 쓰신 것처럼.. 타지에서 한국인을 만났으니 반갑구나.. 같은 동포인데.. 따뜻하게 대해 줘야지.. 뭐 이런생각으로 말을 튼건데..

그 사람들 대부분이 헛 생각(?)을 하고 있더라구요..
음.. 하지만 이런 성향은 .. 제가 그런관계를 안 좋아 한다 뿐이지 그것 때문에 나쁘게 볼건 아니니 .. 별 문제 없다 할수도 있겠는데요..

기억이 안 좋게 남은건... 그 사람이 나에게 품고 있는 느낌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에 대한 .. 불신 혹은 거부감 이었습니다. (한쪽에서 ..이성적으로 생각 해도.. 내가 그런 쪽으로 진행 안 시키면 되는 거구요.. 어쨌든 .. 여행지에서 만난 인연 인데.. 좋은 친구로 남을 수도 있는 거겠죠..)

어느 정도 이야기를 트고 .. 잘 알고 지내다가(한국으로 돌아 온 후에도 메일도 주고 받고.. 전화 통화도 하고 그랬었죠.. ) 사업자금 빌려 달라는 사람이 있더군요.. 그 이야기 듣고 연락을 바로 끊어 버렸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히 여러번이었어요..

그리고.. 해외에서 만나는 사람중.. 몇몇사람은.. 요상한 습성이 있엇습니다.
유독 ...국내 권력자(재벌).. 혹은 태국의 현지 권력자 ( 귀족이나.. 4성 장군들.. )
랑 말 터 놓고 지낸다는 사람이 많더군요..또 자신이 상당히 유력 가문 출신이라는것을 시도 때도 없이 과시하기도 하구요..  ( 뭐... 집이 99칸짜리 라나.. 뭐라나.. 또.. 벤츠를 뽑았네.. bmw를 덤으로 뽑았네... 그리고. .태국에 경비행기를 뛰어 방콕 하늘을 구경 시켜 주겠다는 말도 하구요.. 태국 재벌 하고.. .파티도 거진 매일 하고.. 태국 왕족 하고 골프도 치러 다는 사람이라는 이야기도 했어요.. 뭐.. 여러 사람들이 이야기를 한걸 종합한 내용 입니다.. )

음.. 근데 말이죠..

제가 비교적 유복하게 컸습니다. .비록 위에서 이상한 말을 한 사람들이  자칭 하는 것 같이 최고위 층의 부류는 아니었지만 .. 비교적 편하게 컸구요.. 제 자신이 그런 특권층은 아니었지만 .. 살아 오면서.. 그런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을 많이 상대했었답니다. 집안을 통해 알게된 사람들도 있고.. 제가 다닌 대학교에서 알게되 친구들도 있구요..( 제가 졸업한 학교에 유독 ..부유층 자제들이 많이 다녔습니다. )유학때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연결 되는 사람들도 있구요.. 

근데.. 이상한건 말이죠.. 여행지에서 제가 알게된 사람들.. 자신이 최 고의층이라고 떠버리는 사람들 말예요.. 제가 기존에 알고 있는 부류들과...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겁니다. 이야기를  해 보면 자기 밥 벌이나 제대로 하고 사는 사람인가 하는 의구심가지 드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특권층 부류에 속하는 사람들.. 혹은 엄청난 부를 가진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 만나 보면 그 사람들 만의 느낌 .. 혹는 공통된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 보려 해도.. 그런 특징들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 집안좋고.. 권력자 집안에서 자란 사람들...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 가정 교육을 상당히 철저히 받고 자랍니다.. 그래서 상당히 경우 바르구요.. 행동 하는 걸 보거나 .. 대화를 나누어 보면.. 아 이 사람이 꽤 잘 자란 편이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죠.. 또..  자신의 배경이 되는 권력이나 부에 대해 절대로 과시 안합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배경으로 인해 편견을 두게 될까바 조심 하구도 하구요.. 또..그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부나 권력을 그렇게 대단 하다고도  생각 안 합니다. 워낙 어릴때 부터 ...그런 생활에 익숙해 있어.. 그냥 별의식을 안 하고 지내는 편이죠.. 흠.. 그런 부류의 사람들이.. 나 벤츠 샀네... bmw샀네.. 하고 떠 버리고 다니진 않는단 말이죠.. )

여행지에서 아는 사람이 권력자이거나 .. 부자가 아니라서 싫은게 아니라..
진실성이 결여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어.. 그 사람과 상대 하는 것에 대해 .. 무한히도 거부감을 느끼게 됬었어요.. 차라니.. 가난 하던 ..평범한 사람이든...솔직 하게 이야기 하면 .. 좋았을텐데 말이죠.. 사실 그런 부분이 인간 관계를 맺는데 있어 그리 중요한 요소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쓸데 없이.. 혹은 거짓 되이 과장해 포장하려는 사람.. 왠지 무슨 수작을 부리거나 사기르 치려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기도 해서 저는 그런 사람들..영  밥맛 없습니다.

음.. 횡설 수설... 이야기가 두서 없이 길었는데요..
저는 이런이유..혹은 이유들 때문에.. 외국에서 한국 남자가 말을 걸어 오면 상대 안 합니다.. 저는 외국에서 만나는 낯선 한국 남자들이 두렵습니다.. ㅠㅠ







36 Comments
바람여행2 2009.06.06 23:34  
ㅎㅎ..글쓰신분의  심정에  공감합니다.....하지만  사람마다 좀 차이는  있겠지요...전  남자지반  저도  외국가서 만나게 되는 여자들  경계합니다.....한국 처녀애들이야  딸같으니까  크게  경계를 안하지만  울나라 여성분이나  외국처녀애들은 조심합니다..혹시  망신당하는  일에 엮여들어가지  않나  하구요...  또  나는  작업의도와  전혀  무관한데  상대가  그런  오해를 할까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설사  아줌마들이  멜주소 같은걸  적어줘도 연락 안합니다...
오롱이 2009.06.06 23:39  
행여 욕 얻어 먹는건 아닐까 해서 쓸까 말까 많이 망설엿는데.. 흠.. 이해해 주신다는 고맙습니다. 사실... 제가 더러운 경우만 당한 거겠죠.. 대부분은 선한 의지로 여자분에게 말 거실 테지만요.. 저 같은 경허 격은 사람들도 있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흠... 남자들도 그런 걱정 하는 분이 있군요.. 어떤 심정인지.. 저도 이해 가네요..
카루소 2009.06.06 23:48  
오롱이님!! 5주년때 오실거예요??
오롱이 2009.06.06 23:49  
카루소님 10주년 아닌가요..

카루소 2009.06.07 00:23  
바부 오롱이!! 태사랑은 10주년 이구요...그 안에 좋은생각도 만 5주년이 됐답니다. 힉!!
존이에요 2009.06.07 01:22  
흠... 저도 공감가는부분이 있지만... ( 평소 오롱이님 글을 많이 읽어서... )

이번글에서는 좀 다른 면이 보여지시네요 ^&^

유독 한국사람들만 그런거 같아요... ( 저도 태국가면 한국사람하고 어지간해서는... )

근데... 오롱이님은 여행도 많이 다니시는거 같던데...

의외로 마음의 문을 좀 닫고 계시는거 같네요

그냥... 불사조님의 글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인이 앉아 있어서...

그냥... 인사를 건네는 상황이라면... 과연... ( 그 여자분이 진짜 한국사람이었다는 가정하에 )

오히려... 그 여자분이 이상한거 아니었을까요?

인사를 했는데 받아 주지 않는...

남,녀를 떠나서...

인간이 안된 것들 ( 죄송합니다 표현이 격해서.. ) 은 어딜가나 티가 나구요

어딜가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롱이님 말씀하신... 그 부류들... ㅋㅋ

저도 태국 여행 다니면서

만난 소위 교민이라고 떠벌리는 사람들 많이 만나봤습니다

태국에 대해 마치 자신이 교과서나 정답인냥

떠벌리고 자신만 믿으라, 자신이 고위경찰 누구와 친하다는둥..

마치 태국에 대해 가르치려는 태도...

뭐.. 허풍 아시죠? ㅋㅋㅋ

아무튼... 딴데로 샜네요 ㅋㅋㅋ

제 생각에는... ( 저도 주변에 누가 태국간다면... 한국사람 조심하라고 하긴합니다만... )

그래도 여행이라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좀더 편안하게 다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를 떠나서... 각자의 입장이 조금씩 다를테니까요...

여행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누군가를 경계하는거 보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게 더 좋은게 될테니까요

물론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다 좋다는건 아니지만요

경계를 하더라도 속으로만 하고

여유있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

심리적으로 안정된게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진짜 아니다 싶은 사람을 만났을때는 과감하게

헤어지는 방법도 배워두면 좋겠지만요



이글은 오롱이님 생각에 반대하는건 아니고...

오롱이님의 글에 일부분이 저랑 좀 생각이 다른거 같아서...( 글로는 표현이 부족하다는 거

알지만... 이렇게 적어봅니다 ^&^ )
오롱이 2009.06.07 02:16  
후훗... 저도 그 상황이라면 ..( 밑에 쓴 것과 같은 상황)인사 정도는 했을꺼에요..
만약 그 여자분이 한국 분이었다면 ...좀 과민 반응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런데.. 인간 관계에 대한건 그렇습니다.
낯선 여행지에 가서 .. 전혀 모르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걸 선호 하지 않는 다고.. 그걸 맘을 열지 않는 다고 생각 할수는 없을것 같아요..
사람마다 여행을 하는 목적이 틀리듯이.. 여행지에 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크나큰 즐거움으로 생각 하는 사람들.. 충분히 그 마음 이해 하고 또 존중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을 수 있거든요..
여기 저기 인간 관게가 얽혀져 있는 .. 한국에서 잠시 떠나고 싶어. .또 마음을 정리 하고 싶어 .. 혼자 즐기고 싶어 여행을 가는 사람도 있을 수 있구요. 그 또한 반대편 입장에선 존중 해 주어야 할 성향 이겠죠..
여행지에서 사람들과 만나고 즐기는 걸 좋아라 하지 않는 다고..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다고 하신 내용은 좀 과하신것 같네요.. ㅠㅠ
저는 원래 술도 못 마시고..( 또 술마시고 왁자지껄 하는 분위기를 싫어 하기도 합니다. ) 사람들 모여 시끄럽게 이야기 하는 것도 싫어 하구요..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르는 것도.. 안 좋아 하고.. 그렇습니다..
하지만 ... 사람들을 대할때..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낸다고 생각 하진 않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닫고의 문제는 ... 태도와 관련이 있겠죠..
어떤 사람이 생활을 하며 만나게 되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는지.. 그 사람에게 따뜻한마음으로 다가서려는 자세가 되어 잇는지에 대한 부분 이요..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 같이 먹거나. 술 마시거나..
아니면 .. 여러 사람 모여 식사 하거나.. 등의 비슷한 류가 될 가능성이 높겠죠..
(처음만난 사람 하고.. 두런 두런 대화 나누거나.. 어떠한 일에 대하여 상의 하거나 하진 않을 테니까요..)
원래 성품이 그런 사람이 .. 사람들을 만난 다는 명목 하에 .. 여행지에 가서 하기 싫은 것 .. 모르는 사람하고 억지로 하는 것도 .. 좀 이상 하잖아요..
음.. 새로운 사람 만나는 기회나 장소는 한국에도 많습니다.
저의 경우. .그런 이유라면 굳이 외국에 가지 않을 꺼에요..
오히려 그러한 여러 만남들이 버겁다 느껴질때.. 떠나야 겠다 마음 먹는 사람이거든요..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도 되구요.. 그 동안 삶에 대해 일기를 쓰는 심정으로돌아 볼 수도 있구요.. 음.... 그래서 저는 해외 여행 가면 한국에 있을 적 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고...또 많이 걸어 다닙니다.
원래 그런 성품인 사람이..  타지에서 만난 한국인이니.. 따듯하게는  대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 상냥 하게 대해 주었던거죠.. 그런데 운 나쁘게도. 안 좋은 경험만 계속 겪었던 거구요.. 하지만 ..저는 인사 정도는 합니다.. 굳이 친해 지려는 수고를 안 할 뿐이죠.
존이에요 2009.06.07 11:43  
흠... 하긴... 복잡함에서 벗어나려는 여행중이라면...

그럴거 같기도 하네요...

저도... 스트레스 받으면 나가긴 하는데... 막상 나가면... 오지랖 발동해서... ㅎㅎㅎ
시골길 2009.06.07 01:29  
제 느낌은 ..........씁쓸하네요....
qqqqq 2009.06.07 02:11  
오롱이 님의 마음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만 왜 많은 한국분들은 인사만 하고 돌아서지 못할까요?  인사 하고 몇 마디 건네고 다시 인사하고 그냥 돌아서도 되는데 대개 처음부터 쌩까고 상대를 않하는게 더 편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말을 나눈다고 그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말 몇 마디 건네고 헤어지시면 그만일것을 그게 하기 힘든가봅니다.  단지 여자 혼자나 여자분들만 같이 다니는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참고로 전 현재 태국에서 삽니다.  카오산은 솔직히 몇 번 가보지 않아 카오산 분위기는 제가 조금 본것과 글로 사진으로 본 것들만 알고 있습니다.  대개 시내에서 한국분들 또는 한국분 만나면 한국 사람인지 뻔히 알지만 인사를 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5~6년 정도 체류히면서 딱 한번 있었습니다.  그 분은 사정이 있어서 제게 부탁을 하느라 먼저 말을 걸어오셨지만 아무튼 거의 전무하다고 제 경험으로는 그렇구요.  처음에는 제가 몇번(실제로는 많이...) 단지 방가워서 먼저 인사를 한적은 있었지만 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더군요.  저번에는 지인과 파라곤 지하 버거킹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던중 한국여자분 두분이 들어오셔서 손짓 발짓을 하면서 주문을 하시더니 다 드시고 직원에게 길을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저는 바로 뒤에 앉아 있었는데 한국말로 대화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분들은 영어와 태국어도 전혀 않되는 상황에서 태국인에게 쉽지도 않은 길을 5분 넘게 물어보고 있더군요.  저와 같이 있던 남자분이 얼음을 더 얻으러 카운터에 갔다가 한국말로 가리켜 주려고 하자 한번 처다보더니 그냥 고개 돌리더군요.  테이블에서 한국말로 자기들도 떠들다가 저희 테이블에서도 한국말로 하는 것 다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같은 한국분의 도움을 외면하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오롱이님 같이 사람을 가려서 사귀고 만나는 사람중에 하나지만은 무조건 피하고 보는 것은 다른 분들께 마음에 상처를 줄수 있어서 좀 그렇네요.  무조건 아는 척 한다고 해서 같이 여행다녀야 하고 같이 밥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물론 오롱이님의 생각과 실행이라 제가 모라고 할수 있지는 않지만 오롱이님 같은 분이 너무 많아 보여서 외국에 사는 입장의 한국인으로서는 안타까워 지는게 사실이네요.  한국사람이라 외국에서 피하고 꺼려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안타깝네요.  존이네요님 글에 저도 동감합니다.  멀리 여행와서까지 누구를 만날까 걱정하고 한다는게 부질없는게 아닐까요.  모두 편하게 편하게 여행하세요.  그냥 만나는 분들은 여행에서 지나쳐가는 일부분일뿐이니까요.  모두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래요.  ^^
새비 2009.06.07 08:25  
제가 태사랑 오면 자주 접하는 글중에 하나가 한국사람을 조심하라는 내용 입니다.(경계)
저도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만 여행의 목적은 조용히 머리도 식힐겸 쉬러가는편이라서 누가 말먼저 걸어오기전까지는 내가 먼저 말을 거는일은 없는 편입니다.
한번은 파타야에서 친구랑 둘이서 돌아다니는데 여성 3분이 걸어가시더라고요(한국말하면서) 그래서 한국사람들이구나 생각하고 지나가는데 목이말라서 마트를 들어갔는데 그여성3분이 들어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아무생각없이 인사를 건넸는데 꼭 벌레 보는듯한 표정으로 왜요? 하더라고요 그냥 한국분 만나서 인사한거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냥 네하고 뒤돌아가더군요
얼마나 창피하던지 꼭 내가 태사랑 글에서 자주 접한 이상한사람이되는듯한 느낌을 느끼면서 산호섬으로 들어갔읍니다.친구랑 신나게 놀다가 간단히 식사를 하고 않어있는데 아까 본 여성3분이 (무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여행을온 한국 아주머니들에게 모라고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가이드(우리옆에 서있었음)한테오더니 자기들이 지금 돈을 전부읽어버렸다고 조금만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가이드 분이 없다고 하시면서 그냥 돌아서더라고요 그분들이 내가본걸로만도  여행온 아주머니들이 많으셨는데 전부 사정을 이야기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결론은 빌리지못했다는겁니다 한푼도  옆에 있는아주머니들이 하시는말씀이(우리가 듣는거 신경안쓰시는듯)저런애들 많다고 가이드가 말했다는겁니다.빌려주지말라고 ㅎㅎ;;
저도 물론 첫만남이 좋은 기억이 아니라서 당연히 빌려주고 싶은맘도 없었기에(속으로는 고소함을 느끼면서)그냥 신경을 끊엇읍니다.그리고 놀다보니 사람들이 다 빠져나가고 별루없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도 나올라고 준비하는중에 내 친구에게 그여성분들이 돈을좀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 3명의 돈을 한명이 관리했는데 )다 잃어버렸다고 한국에 전화해서 돈 붙여달라고해서 바로 갚겠다고 부탁하더군요 제가 친구에게 그냥 빨리 가자고 하면서 보트에 몸을 먼저 실었읍니다. 친구가 바로 오더군요 그리고 출발하려는데 이번에는 태워달랍니다.그래서 (물론 내가 빌린보트라서 돈이 더 들어가는것도아니지만) 왜요? 라고 대답했읍니다 나갈 돈도 없답니다.아 귀찮어 하면서 태워줬읍니다. 물론 기분나쁘라고 한소리입니다만 (그만큼 첫대면의 기억이 무지 안좋았음 ) 결론을말하자면 그분들 우리한테 결국은 신세를 졌죠 (물론 친구가 그냥 동냥했다 생각하라고)그래서 그냥 돈 던저 주듯이 하고 돓아섰읍니다.
하고 싶은 말은 한국분들 인사한마디 먼저 하는거 힘든거 아닙니다.(나도 잘못하지만) 최소한 누가먼저 말을 걸어오면 경계를 하는것도 좋지만 웃으면서 받어주는게 매너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사 받어준다해서 1시간이걸리는것도 아니고 길어야 2-3분입니다.
10사람중에 9명이 안좋은 인연이엇더라도 나머지 1명의 좋은 인연을 만날수있다면 전 웃으며 인사를 하겠읍니다
그리고 이글을 통해서 그때 여성3분께 사과를 드립니다.하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인간은 상대성이니깐요 ^^& 그리고 항상 좋은 추억 만드시면서 행복하시길~~~~~~
시골길 2009.06.07 11:31  
아주머니들이 하시는말씀이(우리가 듣는거 신경안쓰시는듯)저런애들 많다고 가이드가 말했다는겁니다.빌려주지말라고 ㅎㅎ;;




다다다 2009.06.07 08:59  
저도 40대 후반으로 들어서는 아줌맙니다.
그런데 전 주책이 없어선지 국적 물문, 나이 불문하고 먼저 아는 체하고 먼저 묻고 다닙니다. 
아마 저 역시 술이나 음악에 조예가 없어 그 흔한 클럽 같은데도 가보지 못한 사람이라 아직은 호기심이 많아서겠지만요.
얼굴 마주치면 미소로 웃어주면 좋잖아요,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처럼 무안하게 무표정으로 있거나 딴데 보려고 하지말고.
그렇잖아도 한국인의 무표정에 대해 선입견이 안좋은데 같은 한국인끼리라도 외국에 나가서 마주치면 미소로 주고받자구요.
그러고 보니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사업자금은 커녕 시내버스비도 보태드릴 형편이 안되니까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인가봐요.
entendu 2009.06.07 11:45  
결론은 case by case 인것 같아요. 저도 오롱이님처럼 말걸어 오는 타인(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에 대해 굉장히 조심스러운 경우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사람들에 치여 정말 혼자 있고 싶을때 태국을 가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혼자 있는게 좋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여자 혼자 여행하는 경우 접근할 때의 의도가 뻔할때가 대부분이더라구요. 심지어는 일관계로 만난 사람이었는데 한국인이고 무엇보다 직업상 만난 사람이라 정말 편하게 술 한잔 할 생각이었는데 나중에 황당하게 끝난 경우도 생기구요.

물론 그렇지 않은 많은 케이스를 봅니다. 특히 여행기 같은데 현지인들과 혹은 타국 여행자들과 좋은 만남을 갖고 유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긴 하더라구요.그런데 제가 워낙 안그런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어전지 확률상 절반도 안되는 그런 행운(?)이 아닌가 싶어서..

저는 오롱이님보다 더 안좋은 경우인지... 넷상에서 알게되어 정말 좋은 분이라고 생각해오다가 우연히 오프라인에서 만나뵙게 되었는데 너무 실망스러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정말 친절한 분이라 생각해서 초면인데 선물까지 준비해 갔었는데 어찌나 황당했던지... 그 이후로는 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게 되더라구요.  제가 사람복이 없는건지.. ㅠ.ㅠ
여하튼 여행하실때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알아서 하시겠지만..
일단 여행지 특성상 사람들의 만남이 쉽게 오고 가는 법이라는걸 숙지 하시는게 좋을 것도 같아요.
구엔 2009.06.07 13:13  
예전에 람팡이란 곳에서 하루 머물렀을때, No4 GH인가 그랬는데, 정원이 GH치곤 컸습니다. 어찌 이야기를 하다보니, 캐나다 여자분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본 저한테 웬 태국 아저씨 이야기를 하더군요. 낮에 잠깐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남자가 GH로 찾아 온다고 했답니다.  걱정스럽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He expects something이라고 하면서, 새빨간 캠리에 나름 멋부린 태국 아저씨가 내리는 걸 봤습니다. 전 그때 까지만 해도 허풍이란 태국 아저씨가 외국인 꼬실때 쓰는 말인가부다 했었습니다. 근데, 오롱이님 말씀 들어보니 꼭 그런것도 아니군요. 그냥 갑자기 든 생각인데, 런던에서 미국인 둘이 만나면 서로 반가워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여행이 일상화 되고, 이국에서 한국사람보는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되면, 그냥 서울시내에서 단지 한국인이라고 반가워해야 하고 말 섞을 필요 없는 것처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람팡의 No4 GH는 지금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Lonely Planet Travel Survival Kit Thaland 2nd ed.에서 보고 찾아간 곳이거든요.
큐피터 2009.06.07 14:15  
태국에서 보통 한국인들을 처음으로 대하면 아무래도 상대편을 의심을 해서 그런 현상이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혹시 헤꼬지 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저는 태국에서 20년째 생활하는 교민의 한사람으로 저는 그런 현상을 자주 경험하였는데 지금은 아예 한국인들한테 내가 먼저 접근하면서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내가 먼저 이야기하면 뻘쭘 한 경험이 많이 생기는 관계로~~
이제는 타성에 젖어서 그런지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지내지만요
너무 그런일에 왈가왈부 할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러려니 하면서 지내는것이 제일 상책입니다..
다들 즐겁고 행복한 날들 보내셔요~~
방콕중 2009.06.07 15:27  
그렇지 안은분들도 계시다고 보는데여
trademap 2009.06.07 15:30  
"오롱이"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소위 "내공" 의 업그레이드 단계에서 나타나는 (복잡기묘한 상황에서...)

 각자의 생각이 이렇게 다르게 표출 된다는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됩니다.


아마도 "태사랑" 이 가져다 주는 또 다른 긍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한가지, 아쉽다면 왜?.........한국사람이 한국사람을 두려워 하고 특별히 경계하고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한국사람 조심해라!!" 는 충고를 건내는 걸까요?....


유독, 저만 행운이 겹쳐 유쾌한 기억만 있는걸까요?....

아직 한국사람에게 데이질 않은 제가 유난히 긍정적으로 보는 걸까요?...



평범하고 그리 잘나지 않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물론, 길을 걷다보면 보아서는 않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한국사람을 보게됩니다.


그럴때면 앞뒤 안가리고 손찌검이라도 하고픈 충동이 일때가 있읍니다.

그러나, 결코 그럴 용기도, 성정도 되질 못합니다.

불의를 보고 피하는게 옳은일은 아니지만 애써 외면하는것 말고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생각이 다르다는거.......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모드분들의 건승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라이타 2009.06.07 19:29  
외국에서 말걸거나 인사하는 한국 남성들에게 모욕을 주거나 기분나쁘게 하는 여성들은 모두 이기적이고 예의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한국이 여성우대 사회다 보니까 한국남자들한테는 아무렇게나 행동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많아요...또한 그런 여성들이 여자인게 무슨 특권인양 의무는 싫고 권리만 주장하고 자기 기분나쁘기 싫다고 남을 기분 나쁘게 한는거죠...다들 개인적인 경험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태국에 살고있는 교민까지 모욕하고 있는데.....한국에는 과연 사기꾼이나 나쁜 사람들이 적어서 그런식으로 말씀들 하시는건지...
내가 않좋은 기억이 있다면 그 소수 때문에 그 곳에 속한 모든 이 들한테는 똑같이 취급해도 된다는 사고방식...자신이 다치기 싫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모욕을 줘도 된다는 사고방식....과연 자기방어용 핑계로는 그 무례함이 덮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대화를 섞기 싫다면 얼마든지 기분 좋게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일단 미소로 인사에 답하고 말걸기에 답하는게 당연한 예의인데 같은 여자라고 그걸 편들어주려고 이런 글까지 올리시는지...물론 인사하고 말거는 남성들이 예의가 없었다면 문제가 다를 수 있읍니다만....
여하튼 한국인이 한국인에게 예의없게 행동하는 여성들을 아무리 좋은 이유를 들어도 정당화될 수 없는 겁니다.  그냥, 그 여인들이 예의없는 요즘 젊은 여성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더이상 이런 걸로 상처받는 남성분들도 없기를 바랍니다.  왜냐면 사실 한국에서는
모르는 여성에게 말걸고 인사하는거 않하시는 분들이 왜 꼭 외국만 나오면 않하던 행동하다가
상처받으시는지....한국 여성들 대부분이 그런거에 익숙치 않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발 교민들 색안경 끼지말고 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태국은 교민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긴 합니다만(장기체류자가 맞다고 봅니다.)
나쁜 경험들 당하셨다고 그 곳 사람들은 다그래...그러니까 무례하게해도 되고 상처줘도 돼...
이거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치 아직도 전라도사람은 ....경상도 사람은 ....
이런 건가요.....?
교민들은 여행자 보면 말걸고 싶어요,,,또한 가르쳐주고 싶은것도 많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교민들이 어떻게 하는지 아나요?  걍,,,모른척 참지요...괜히 말걸다가
상처입고 바보된다고....선의로 다가서서(솔직히 외국에서 오래 살면 여행자들 반갑지 않겠나요?) 도우려다 범죄자 취급당하면....정말 싫죠....
정말....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시고 이기적이지 않은 판단과 행동을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제가 좀 흥분 좀 한것 같네요...
의견이 다른 분들한테는 죄송하네요..^^
오롱이 2009.06.07 19:44  
이분은 글을 제대로 읽어 보시지도 않고 흥분 부터 하네요..
저... 상냥 하게 인사 하는  정도는 한다고 했습니다. 애써 친해 지려 하거나.. 더 가까워 지는 걸 삼간다고 했죠..
그리고.. 우리 나라 여성들이.. 한국 남자들한테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많다구요..? 누가 그런데요..? 혹시 님의 가족 분이 그러신 가요.?
님도.. 님이 상대 했던 몇몇 사람의 기억을 예로 들어 대부분의 한국 여성을 일반화 시켜 설명 한다면 .. 그것도 잘못 된거죠.. 님의 논리에 의하며 그렇네요..
색맹 2009.06.09 17:37  
저분 원래 저런 소리 잘하세요. 이해하세요. . 우리나가 여성인권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라던지, 출산율을 올리기위해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던지,, 이런 앞 뒤 안맞는 소리 하시는 거, 여전하시고. 그리고 그게 그냥 저 분이 어렸을 때 부터 무슨 트라우마가 있었는지 어쨌는지 깊숙히 박힌 이해못할 개념이니 그냥 그러려니 패스하세요..
방콕중 2009.06.07 19:46  
뭐 글쓰신분 의견을 존중해서 남자입장이라면 태국에서 만나는 모든여성들을 상대하지

말아야겠읍니다.. 상대한다면 업소하시는 사장님여자분이나 기타 검증된(?)분만 상대해야죠


여기서 문뜩 제가이렇게 행동한다면 내가얼마나 잘났길레 사람가려가며 상대운운하는지

모르겠네여 ㅎㅎ
오롱이 2009.06.07 19:50  
님의 글 .. 논리적이지 않다는거.. 본인도 알고 계시죠..?
너무 억지로 확대 해석 하려고 하네요..
chilly 2009.06.07 20:39  
여행지에서 남자친구와 같이 있다고 해도 찍쩝거리는 동포쉐리들을 죽여야죠
sinjiya 2009.06.07 21:03  
다들 태국 여행자이시면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일텐데.....

한국분이 인사했다면 ...

적어도 싫던 좋던 ..

본인 기분이 나쁘던 좋던..

상대방에 기분도 생각하여 인사정도는 받아주고...

딱 짤라 말씀하시던,,싫다고 말씀하시던..

누가 인사 받는데 사기 당하거나 무슨 손해 보나요..

그 정도로 인사 마저 거부하고 한다는 자체가 상대방을 무시 하지 않으면,,

나올수 없는 행동이죠..

반대로 그 여자분이 반갑지 않거나 비호감이었다면 당연히 인사 조차 하지 않았을거구요..

저도 2월달 여행중에 있었던일 하나 비슷한 경험입니다..

항상 가는 클럽에서 한참 놀던중 새벽3시경 이었습니다..

제 옆 테이블에 한국남자 2명 있었죠..

딱 보면 초보인지 어느정도 아는데,, 초보 냄새가 나더군요..

거기에 더해 그분중 한분이 파트너초이스를 했는데..평소 알고 있던 꺼터이...

잠시 생각하다 불쌍한 마음에 그 남자분 화장실갈때 몰래 불러 말해주었습니다..

님 지금 파트너 꺼터이에요..모르셨죠..빨리  보내시고 늦기 전에 다른애로 초이스하세요.

그랬더니,, 네 정말이요..그러더니 고맙습니다 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테이블가서 수근수근하더니....

잠시후 사라져서 그 다음 상황은 몰랐지요..








그런데 담날 그 클럽에서 그분과 같이온 한국분 다시 보았습니다..

저에게 이런말합니다..저 제친구가 어제 한말 못믿어 그친구 데리고 갔었다구..

나보고 미안하다고...오늘좀 도와달라고....

엄청 웃었죠....말해줘도 않믿으니,,,초보는 초보구나....

결국 그날 그념은 택시비 500밧 그냥 벌은거죠....

제가 과연 담부터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또 말해줄까요...

그건 모르겠네요...



까마기 2009.06.07 21:41  
토론은 토론인데 감정이 섞이고 인신공격이 난무하면 그건 유치한 말싸움이죠
우리 토론을 하죠 ㅎㅎ  어른들이잖아요 ~~
마이고혹 2009.06.07 21:46  
세상 살다보니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군요...
오롱이 2009.06.07 21:53  
인사 하고.. 더 이상 같이 행동 하거나 하지 않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저는 당신이 더 이해가 안 가는데요..
그건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자유 아닌가요..
음. 그리고 태국 여행 가면 .. 한 두번 정도씩,.. 오롱이님 아니세요.. ? 하고 인사 하시는 분들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한건데. 그게 또 뭐가 문제죠.?
오롱이 2009.06.07 21:55  
왜 갑자기 글 내용을 바꾸셨어요..^^
리즈플라워 2009.06.08 01:21  
실망감만 안고 갑니다...
섬의하루 2009.06.08 01:38  
토론으로 생각하며 이제 마무리하시죠....토론 즐거웠읍니다.여러분.다시 다음시간으로 가시기 전에 예습.복습하시구요.10분쉬었다가 다음시간 사랑에 대한토론이 되겠읍니다.
여러분 열심히 공부합시다.
LINN 2009.06.08 11:09  
오롱이님은 글을통해 본적밖에 없으나 이런 모습도 있었군요.

저역시 실망감만 안고 갑니다.
나메시떼 2009.06.08 12:38  
실망 운운하시는 분들 웃기네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여행에서..자기한테 말거는 사람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가볍게 인사 받아주고 내 여행 할일 하겠다는데..실망 운운하시고..

한국인을 무시하건 선입견을 갖건 같이 어울려 놀건...다 자기 맘인겁니다.. 자기 주관이고 생각이고...무슨 전체주의 국가민족입니까..한국인이면 얼씨구 우리 민족이구나 잘 지내보자 이러게..의견이 나왔으면 동조하시는 분은 동조하는 댓글 다시고..아닌 분은 아닌 글 다시면 되지...실망감 운운하시는 분들은 좀..
존이에요 2009.06.08 18:51  
웃기다는 표현은좀... 아닌듯하네요

님처럼 그렇게 생각한다면...

님도 그냥 그렇게 넘어가세요

실망 운운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동감 하는 사람은 동감하는데로

실망 하는 사람은 실망하는데로

그리고 내용에 어딜 봐도... 얼씨구 우리 민족이구나 잘 지내보자... 이런 내용은 없답니다

과대포장 하시지는 마시구요
kkusa 2009.06.08 21:46  
오롱이님의 평소모습(글 느낌)과는  다른 느낌에 실망이란 표현을 윗분들이

사용하셨는데 웃기네요 라는 표현은좀...아닌것같네요...
SunnySunny 2009.06.09 20:51  
오.. 댓글 많네요~
과민반응들 하지마세요~ 전 오롱이님 글에 동감하는데. 뭐 아니다는 분들도 당연히 있으시겠죠 모든 의견은 다 객관적이기 보다 주관적인 쪽이 더 많으니.
어려운 경제에 돈부터 벌어 먹고삽시다. -_- 헐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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