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새가 유일하게 땅에 닿는 시간은 ...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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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새가 유일하게 땅에 닿는 시간은 ...dies.

카루소 7 491
바람결에 날아다니다가 죽을 때 땅에 내려온다니~
땅에 내려왔을 때가 죽었을 때라니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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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낸 작은 새가 있어..

Down to the earth to live on the wind
바람결에 살면서 세상끝까지 실려내려가는..

Born on the wind and he sleeps on the wind
바람에서 태어나 그는 바람결에 잠을자..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이 작은 새는 누군가 보낸거야..

He's light and fragile, and feathered sky blue
그는 가볍고 깨지기도 쉬워, 그리고 하늘색 깃털을 가지고있지

So thin and graceful, the sun shines through
무척 얇고 우아한, 햇빛도 관통하는...

This little bird that lives on the wind
바람결에 사는 이 작은새..

This little bird that somebody sends
누군가가 보내온 이 작은새..

He flies so high up in the sky
그는 하늘 높이 높이 날아..

Out of reach of human eye
사람들의 시선이 닿을수 없게..

And the only time that he touched the ground
그리고..그가 지상에 닿게되는 유일한 시간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그때는 그 작은새가..

Is when that little bird dies
그때는 그 작은새가.. 죽었을때야..

marianne_faithfull.jpg


7 Comments
♡러블리야옹♡ 2009.06.10 01:08  
우리집 앞의 비둘기들은... 죽으려고 작정했나보네요...
맨날 바닥에 기어다니다 시피하면서 누가 토해놓은거 먹고 ㅠㅠ...웩웩...
시골길 2009.06.10 02:03  
60년대 중 후반을 풍미한  marrianne faithfull... 본래는 오스트리아 출신 귀족이라지요..(후에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의 연인이되공..)

멋진 분위기의 ...명작 올드팝이죰..
살짜기 옛 추억의 정감을 일 깨워 주시는 '카루소'님 고맙습니데이~~ 

핫산 2009.06.10 09:38  
아~ 이런 깊은뜻이 있었네요.

아침에 기분좋은 추억의 올드팦을 듣게해줘서 감솨~
필립K 2009.06.11 16:31  
슬퍼요 -.-
물고기날다 2009.06.11 20:30  
아비정전에선가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던 기억이.
Nino 2009.06.12 16:50  
뜬금없이 눈물이......

하이파이 2009.06.16 17:29  
너무 슬프네요. 우리네 살아내기가 그런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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