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태국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90 여명이 넘는 상황이고,
확인된 감염자수는 약 10,000 여명이 넘는 상황인데..
실제로 통계상에 잡혀있지 않는 사람까지 어림 잡는다면...
상당 수가 됩니다.
한국도 이번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1명 사망에, 약 2,000 여명이 감염자로 확인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확인자까지 합치면 더 많아지겠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는
이젠 일반적인 감기(인플루엔자) 정도의 예방법으로 대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초기엔
WHO에서 전염성에 대한 부분을 주시하면서,
이 새로운 감기에 대한 발병 추이를 지켜보다가
이젠 통제권을 넘어서는 상황이 도래하자,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각자 개인들이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겠끔 주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받아드리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어 증세가 발생한 분들중
사망에 까지 이르시는 분들은
대부분 기존에 다른 병력이 있으신 분들이
개인의 면역력이 떨어져
그로 인한 기존 병력의 악화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사망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별한 우려 증세가 기존 부터 있으신 상황이 아니시면
감기 조심하시듯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를
꼭 마치 무슨 테러를 접한 것과 같은 충격으로 받아드리시는 것은
무리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위생 조심하면서
아니면 심히 걱정되시면
마스크라도 쓰고 다니시는 조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태국 기온이 비 안오면 거의 35도 이상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마스크하면 많이 답답하겠죠...^^
저도 태국 자주 다녀오는데
몇번 감기 기운(콧물, 두통, 약간의 미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같이 치료하니깐
별 무리 없었습니다.
이비인후과 병원 의사분에게
혹시 신종플루에 걸린 것 아닐까요? 했더니
의심되면 보건소가서 검진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검사결과는 1~2일 후면 나올거라고...
하지만 업무가 바빠서 보건소까지 가서 검사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감기약 지어먹고,
같은 사무실서 다른 직원분들과 평소와 다름 없이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신종플루에 걸린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보단
만일 걸렸다 생각되어질 때 빠른 판단에 의한 치료를 우선시 하는게
제일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태국 공항이 시위대에 의해 점거 되었을 때도
시위대 끼리의 발포로 인해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었을 때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및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도
2달에 2~3번씩 태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ㅋㅋㅋ
외국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가기 두려워 하는 나라 중에 한 곳이라는 것
아시는 분들 많이 없으시겠죠?
남과 북이 항시 전쟁을 대비해 무장 대치하고 있고,
맨날 시위대와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우스꽝 스런 정치상황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있고...
그래도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모든 두려움은 마음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우리들 마음은 우리가 다스리면 되겠죠?
좋은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기분좋은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