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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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코요띠 44 925
현재
태국의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약 90 여명이 넘는 상황이고,
확인된 감염자수는 약 10,000 여명이 넘는 상황인데..
실제로 통계상에 잡혀있지 않는 사람까지 어림 잡는다면...
상당 수가 됩니다.

한국도 이번에 첫 사망자가 발생하여
1명 사망에, 약 2,000 여명이 감염자로 확인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확인자까지 합치면 더 많아지겠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고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신종플루는
이젠 일반적인 감기(인플루엔자) 정도의 예방법으로 대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초기엔
WHO에서 전염성에 대한 부분을 주시하면서,
이 새로운 감기에 대한 발병 추이를 지켜보다가
이젠 통제권을 넘어서는 상황이 도래하자,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각자 개인들이 일반 감기와 마찬가지로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겠끔 주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받아드리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신종플루에 감염이 되어 증세가 발생한 분들중
사망에 까지 이르시는 분들은
대부분 기존에 다른 병력이 있으신 분들이
개인의 면역력이 떨어져
그로 인한 기존 병력의 악화 등이 주요 원인이 되어
사망하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별한 우려 증세가 기존 부터 있으신 상황이 아니시면
감기 조심하시듯 주의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를 
꼭 마치 무슨 테러를 접한 것과 같은 충격으로 받아드리시는 것은
무리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 위생 조심하면서
아니면 심히 걱정되시면
마스크라도 쓰고 다니시는 조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태국 기온이 비 안오면 거의 35도 이상 올라가고 있는 상황인데,
마스크하면 많이 답답하겠죠...^^

저도 태국 자주 다녀오는데
몇번 감기 기운(콧물, 두통, 약간의 미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외의 다른 특별한 증상은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와 같이 치료하니깐
별 무리 없었습니다.

이비인후과 병원 의사분에게
혹시 신종플루에 걸린 것 아닐까요? 했더니
의심되면 보건소가서 검진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하면 검사결과는 1~2일 후면 나올거라고...

하지만 업무가 바빠서 보건소까지 가서 검사할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냥 감기약 지어먹고,
같은 사무실서 다른 직원분들과 평소와 다름 없이 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신종플루에 걸린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부분보단
만일 걸렸다 생각되어질 때 빠른 판단에 의한 치료를 우선시 하는게
제일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들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태국 공항이 시위대에 의해 점거 되었을 때도
시위대 끼리의 발포로 인해 유혈 충돌이 벌어지고 있었을 때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및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지금도
2달에 2~3번씩 태국을 오가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ㅋㅋㅋ
외국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가장 가기 두려워 하는 나라 중에 한 곳이라는 것
아시는 분들 많이 없으시겠죠?

남과 북이 항시 전쟁을 대비해 무장 대치하고 있고,
맨날 시위대와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고 있고
정치인들이 국회에서 우스꽝 스런 정치상황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있고...

그래도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 분들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모든 두려움은 마음에서 나오는 거라 생각되어 집니다.
우리들 마음은 우리가 다스리면 되겠죠?
좋은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항상 기분좋은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44 Comments
people 2009.08.16 01:26  
음...

국내 신종인플루엔자 검역체계가 있습니다.

아무 병원에 가서 검사의뢰한다고 검사 해주지 않습니다.

1차 적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보건소 판단에 따라 추정환자로 분류가 되면

타미플루를 처방 받고 자택 격리되어 관찰하는 경우와 병원에 격기되어 치료 되는

경우로 진행됩니다.

참고로 미 연구소 시험결과 일반 감기보다 폐질환을 유발할수 있는 확률이 5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절때 일반 감기와 같다고 판단 하면 안됩니다.

일반 감기보다 위험한 바이러스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WHO 세계 보건기구에서

대유행단계의 경보를 발령하여 각국에 방역 강화에 주의하라고 권고 하는 것입니다
코요띠 2009.08.16 01:34  
네. 

people님 말씀처럼

검역단계가 있는 것 알고 있고 
폐질환을 유발할 확율이 일반 감기보다 5배 높다라는 내용도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반 감기도 면역력이 약하신 분들에겐
폐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여 치명적인 상황이 될 수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보다
안피우는 사람이 더 오래산다 라는 연구결과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연구결과는 말 그대로 연구결과 또는 참고자료이지
나를 연구한 내 자료는 아니라는 거지요...^^

하지만
그러한 내용말고
지금 여러 나라로 여행가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신종플푸가 나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모르는데
이런 상황에서 내가 여행을 가야 돼? 말아야 돼? 라는 부분이 아닐까 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여기다 대고...
알아서 해..!  ....하는 것 보단...
조금더 약간의 경험을 알려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제 생각을 말씀 드리는 겁니다.

세계 연합체도 어떻게 못하고
각 나라들도 어떻게 못하는 것을
우리 개개인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조심해야지요
걸렸으면 치료해야지요
완치가 안되는게 아니니깐
걸렸다 생각들면 빠른 치료에 나서야지요

그 말씀 드린 겁니다...^^
people 2009.08.16 01:44  
네...

중요한 문제인데 감기정도이다

복불복문제이다 이렇게 아주 가볍게 생각하고 말씀하는 분들로

인하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한국 사람들만 유별나게 마스크 하고 다닌다라고 말하는

분도 있는데 마스크가 하나로 감염 차단력을 높일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코요띠 2009.08.16 01:49  
네.

이 글을 관심가지시고 읽어주신 분들이
충분히 내용은 알아듣고, 이해하시고,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본인의 생각하에 판단하셔서
여행준비, 신종플루에 대한 준비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people님의 사려깊은 댓글 고맙습니다.
people 2009.08.16 01:52  
참고로 말씀드리면

태사랑 뉴스게시판에 태국내 신종인플루엔자 소식을 전하면서

몇몇 사람들이 왜 여행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겁을 주냐 또는

언론이 과대 보도 한다 이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지 소식을 전달하여 여행자 스스로 판단 할수 있도록 하는 것과

그저 별거 아니다 여기는 안전하다 이런 답변중 어떤 것이 더 여행자 스스로

판단할수 있는 것인가요.

님의 글에 님은 몇번씩 태국 같다와도 별이상없다 한국이 외국인들이 무섭게

생각하는 곳 중에 하나다...

개인 적으로 님의 글을 보면 여행자를 생각한 글이 아닌듯 하네요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08.16 02:06  

피플선생 까칠해...

제목에 개인적인생각이라고 말했잖수...~!

그럼 글 삭제해야되남?

people 2009.08.16 02:24  
저 까칠한 것 모르는 사람 없지요 ^^

누가 삭제 하라고 했나요.

글쓰신 코요띠님이 밑에 찬락쿤님이 쓴 글에 댓글로 쓰셨다가

댓글 삭제하시고 따로 글을 남기셨서 댓글 쓴것입니다.

 
코요띠 2009.08.16 02:29  
네..
찬락쿤님 글에 댓글로 달았다가
그냥 제 생각으로 해서 단독글로 올린 겁니다.
제가 잘못된 의도를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런 민폐를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unnySunny 2009.08.16 11:41  
크하하 피플님 은근 까칠하셨어요? 몰랐눼 ㅋㅋㅋ
저 블로그 만들었어요 티스토리. 오픈은 한참뒤... )컴맹이라 한개도 모르겠어요
코요띠 2009.08.16 02:08  
네~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송구스럽습니다.

전 분명히...

- 조심해라
- 필요하면 마스크 라도 써라
- 그렇다고 현 상황을 너무 테러가 발생한 것 처럼 무섭게만 생각하지 마라
- 만일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으면 신속히 치료 받아라

라는 제 생각을 말씀 드렸는데

제가 여행자 생각을 하지않고
글을 쓴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말씀해 주시니

아마도
제가 생각을 글로 적어내는 재주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people님... 넓은신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젤리캣 2009.08.16 03:50  

한국하고 비교하는건 말이 안되네요.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없으신 분인듯...

코요띠 2009.08.16 10:24  

젤리캣님

한국하고 비교한 것이 아닌데 오해를 하신 것 같습니다.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시각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필요에 의해서 한국을 찾고 있는 만큼
주변국의 상황이 이러저러하다 하더라도
필요하시면 스스로 잘 판단하시어 행하시면 될거란 말씀을 드린 것인데

그리고 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많이 없다는 말씀도...

저도 젤리캣님 만큼은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때로
언론 플레이에 의해서
경기도 일대에서 발생한 집단 이질에 대한 뉴스보다
수천 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조류독감에 대한 뉴스를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경우
우린 우리 근처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성 보다
먼 타지의 상황을 더 걱정하는 경향을 보이곤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오히려 더 속상해 하는 사람중에 한명 입니다.

이것 또한 제 의사가 잘 전달되지 못했나 봅니다...미안합니다.

젤리캣님도 넒은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SunnySunny 2009.08.16 11:43  
음... 아시아인들을 제외한 외국인들이 여행가고싶어하지 않는 국가 중 한개가 한국임은 사실 맞는 소리인것 같은데요.
그러나 내년에 외국인들과 함께 한국 관광 갈껍니다. 제가 꼬셨습니다.
푸켓보다 볼거없을지도 모르고, 난 서울의 서자도 모르지만 통역만은 해주겠다.
그러니까 패키지 끊자... ㄷㄷㄷ ㅋㅋㅋㅋ
코요띠 2009.08.16 13:03  
일행 분들과
한국에서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좋은 한국 이미지 많아 담아가시도록 수고 부탁드립니다...^^
시골길 2009.08.16 11:23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직 자신의 경험과 건강척도만으로... '감기와 같은 정도이다..복불복이다'라고 하시니.. 아무리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전제를 하셨지만 그에 더하여 개인위생등 주의점도 적으셨다고는 하지만, 읽으시는 분들에게는 어떤 식으로건 영향이 미치겠네요.
제 말씀은 자칫 이러한 말씀들이 반복된다면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게 된다는 것이 두렵다는 것이지요.
코요띠 2009.08.16 13:18  
네.
시골길님...
미안합니다... 

이렇게 댓글 달아드리겠습니다.

신종플루는 매우 무서운 병입니다.

만일,
신종플루에 감염되게 되시면

본인의 경우도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타인에게 재감염을 시키게 될 경우
타인 역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니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끔

모두모두 철저히
밤낮으로 신종플루에 감염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 잘 하시고
타인으로 부터 감염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고로 2009.08.16 11:36  

요즈음은 태국사람들도 마스크 쓰는것을 자주 봅니다. 시내에서, BTS 에서, 혹은 다른 대중교통수단 안에,
주변에도 열심히 마스크쓰고 손 소독젤 가지고 다니는 태국친구가 한명있습니다.
근데 이친구는 밤에는 마스크 벗고 소독젤 없이 클럽을 가므로 무효 -_-

아무튼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을것 같네요.

코요띠 2009.08.16 13:19  

고로님
당연하신 말씀이십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 절대 없습니다..^^
신은경 2009.08.16 11:36  

이런 상황에 해외여행가는 사람들 마인드가 도데체 몬가 했떠니
당신 같은 사람이군요
주위 사람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자기만 안걸림 된다..
조심하면 된다..
도데체 어떻게 조심합니까. 한번 기침에 주위 사람 다 전염되는데..
여행 다녀와서 감기약 지어먹고 일상생활 하면
주위사람들 불안해하지 않아요?

SunnySunny 2009.08.16 11:43  
진정하세요~~~~~~ 무셔워요
코요띠 2009.08.17 17:43  
SunnySunny님
전 괜찮습니다.

신은경님도 나쁜 뜻으로 말씀하신 것 아니란 것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람여행2 2009.08.16 11:48  
그럼  신종풀루가  위험이니  여행은  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코요띠 2009.08.17 17:44  
바람여행2님

일단은
국내에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모두 주의하자란 뜻으로 하신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코요띠 2009.08.16 13:35  
네.
신은경님

하루에
인천공항을 통해서
국외 출입국 하시는 분들의 숫자가
일평균 3~4만명이 넘습니다.

연간 1,000만명 이상이 국외를 드나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1인이 여러번 통계에 잡히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 같은 사람때문에 
국외에서 병원균 전염되어 와서
한국에 피해를 주고 있다라는 말씀은
너무 좀 심하신 표현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당신 같은 사람이군요....--> 이부분에서 저 뒤로 넘어졌습니다....ㅋㅋㅋ 

절 너무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조심해라
- 필요하면 마스크 라도 써라
- 그렇다고 현 상황을 너무 테러가 발생한 것 처럼 무섭게만 생각하지 마라
- 만일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으면 신속히 치료 받아라

이 말씀 드린 것으로 이렇게 뭐라고들 하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신은경님 심기에 불편을 끼쳐 드려서 미안합니다.

신은경님도 넒은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daalzam 2009.08.17 15:15  

음.. 외국을 드나드는 사람이 많으니 나 한명 나갔다 오는것은 큰 일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건 좀 좋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에 내 스스로 감염되지 않았다 해도 보균자만 되더라도 한국에 있는 주변 사람들에게 끼칠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고려한다면, 여러번 갔다왔어도 괜찮았다 라고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내 몸 하나의 문제라면 어떻게 생각하든 누가 뭐라 할 수 없지만, 전염이 되는 경우라면 내 주변 사람들도 한번 더 고려해야죠. 본인은 마음먹기 달렸다지만, 만에 하나라도 주변사람에게 전염되면, 쥐도새도 모르게 전염된 그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 글쓴님 한사람때문에 이 사태가 벌어졌다! 라는건 아니지만,, 만약에 안 갈수 있다면 최대한 안 가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저도 그래서 올해 여행이 고민입니다..

코요띠 2009.08.17 17:38  
네.

daaizm님
모든 분들의 걱정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행객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객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나혼자 묻어서 다녀오는게 뭐 큰 문제일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거고
그렇지 않으신 분도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상황이 이렇다고 안나갈 수는 없는 거고
대신에 전염이 되는 부분을 막을 수 있으면
최대한 막는 것이 상책 일 것 같습니다.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여행자오다 2009.08.17 13:09  
헐~~너무 적날하시다...
그러게요~~저도 그게 젤 걱정입니다..나 하나 괜찮다고 다른사람 민폐끼칠까 싶어서..
아우~~~ㅠㅠ
코요띠 2009.08.17 17:40  
네.

여행자오다님
저도 걱정입니다.

이 걱정들이 더 커지지 않고, 기우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여행쪼~아 2009.08.16 12:07  

제가 인천 사는데요..
요즘 인천 도시축전이다 뭐다 해서 세계걸스카웃애들 캠프했었거든요
한 사람이 걸리고...집단에 전염...
송도에 가서 2차 전염시켰답니다...
그리고 도시축전때문에 수믾은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있거든요
무섭네요...


또 한분..
송도의 어떤 사장님의 부인되시는 사모님께서..
태국여행(제가 듣기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다녀온 다음날..
회식에 참여하셔서 저녁을 먹었는데..
30여명 직원중 28명이 걸려서..직원들 치료받고
보건소에서 영업정지 내렸습니다..
정말 놀랐어요30여명중에 28명이면 90%인데...설마???
어린이도 아닌 성인들이??
말도 안돼...
말도 안돼...
사실이랍니다
그래서 송도 지역주민들 초비상이시고
(물론 어디나 들갑스러운 사람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제 인천 망했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인천 도시 축전...ㅠ.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인천 송도는 이렇습돠

저도 얼마전에 13일간 태국여행 다녀왔는데..
멀쩡한 나 자신이 감사했다니깐요...

사실 출국때는 마스크 낀사람도 없고해서 그냥 다녔어요
근데 일정이 짧은 관계로 국내비행기로 여행하면서 공항서 3개들이 45밧짜리 마스크를 2번 사서 다녔는데요..(정작 여행객보다는 태국인들이 더 많이 쓰더군요)

태사랑에서 비타민10알을 추천하셔서 열심히 먹고 다녔지요
손도 열심히 씻고 외출해서 입은옷은 다시 안입고 바로바로 손빨래하구^^

담달에 유럽가는데...
걱정이 앞섭니다

안 걸렸다고 방심하지 말고 예방을 더 철저히 해야겠어요

저라고 피해가란 법은 없는거니깐요

저보다...제 주위 사람들을 위해서도^^

코요띠 2009.08.16 13:41  
네.
여행쪼~아님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항상 조심하시면서 즐거운 여행하시고
만일 몸이 좋지 않으신 상황이 발생하시면 
신속히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파타야oo 2009.08.16 12:33  

태국에는 지금 회사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외부인 출입시 체온을 측정하고 손 닦는 알콜을 비치해서 소독후 출입을 허가하기도 하고요.
백화점이나 공공장소에도 손 닦는걸 다 비치해 뒀습니다.
감염자가 만명이 아니라 수만명 이상 될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직원 동생도 신종플루에 감염되서 일주일 이상 고생했다고 하고요.
하지만 태국에서 정말 위험한건 교통사고입니다.
신종플루 수백배 이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한국보다도 몇 배 이상 위험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150키로에 달하다 보니 매일 매일 출퇴근이 무섭습니다.
현지 거주하는 사람도 이렇게 무서울 정도인데
굳이 태국으로 여행올 필요가 있을까요..
여행이 리스크를 증대시키는게 두려우면 여행을 자제하시는 편이 좋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정도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여행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국에 있을때보다 약간 조심하면서 즐겁게 여행길을 나서면 되죠.

코요띠 2009.08.16 13:43  
네.
파타야ㅇㅇ님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다들 잘 참고하실 겁니다.
thekei 2009.08.16 17:11  
ㅋㅋ 코요띠님..... 수고하셨어요.. 누구한테 들었는지 까먹었는데, 어느 어부에게 물었답니다... 당신의 조부님도 바다에서 사망하셨고 또 당신의 아버님도 바다에서 돌아가셨다던데 당신은 바다에 나갈때마다 무섭지 않습니까.. 라고했답니다.. 그랬떠니 그 어부가.. 당신의 증조부님도 침대에서 돌아가셨고 당신의 조부님도, 또 당신의 부모님도 침대에서돌아가셨다면서 당신은 매일 침대에 들때마다 두렵습니까.. 라고 했답니다. 우리는 무언가 지나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건 아닐까요... 코요띠님이 말하고자 하는건 그부분였을꺼같습니다.. 물론 감기와같다..라고 좀 오해할만한 여지는 있었지만 저는 너무 그렇게 걱정만 하다가는 암것도 못한다. 맘먹기 나름이다 충분히 주의하면 괜찮지 않은가..라고 코요띠님의 취지를 받아들였습니다. 이는 제 생각과도 동일했구요... 사실 저는 여행갈때마다 가장많이 걱정하는게 일본갈때는 지진이고 인도갈때는 사기이고, 중동지역갈때는 폭염에 의한 열사와 탈수병, 태국갈때는 살찌는거고, 유럽갈때는 지름신 그리고 공통적으로 뱅기사고..였씁니다. ^^ 이는 아마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항상 있을수있고 또 항상 있는 사건이지만 갑작스럽게 닥친 사건이 아니기때문에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내성이생겨서 조금은 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제로 여행을 취소하거나하진 않잖아요.. 게다가 뱅기사고는 몇달전에도 두건이나 있었고... 사망자수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데도 말이죠.. 사실 이번 바이러스가 그 예비책이 없다는 걸로는 우리를 두렵게는 합니다만, 한냄비에 같은 숟가락 얹어서 같이 떠먹는 우리의 식습관이 이를 좀더 퍼지게끔 만들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싸스가 창궐할 당시에 중국에서두달동안 여행하면서 느낀건... 이런식으로 방역을 할꺼면 차라리 하지말것이지..라는 거였씁니다. 나라에서 하라고 하니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대~충 체온계 재보고..( 깜짝놀란건 사람체온이 36.5 에서 아주조금 왔따갔다 한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이들이 우리들의 체온을 재고, 대충 33도 34도 등으로 37도는 넘지 않도록 돌려가며 적더라구요... 제 체온이 33도엿따면 이미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을겁니다..T.T) 지나가라고 손짓하고...또 담사람 온도잴때 알콜을 담은 알루미늄도시락통에 체온계한번 굴려서 담사람쓰고..^^;; 뭐 하여간 이런데서도 내게 무슨일이 생기는건 운명이다..라며 여행다닌 제가 생각없었던 바로 그 여행자였었는지도 모르겟네요..
코요띠 2009.08.16 20:11  
thekei 님
말씀 고맙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을 좋게 이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신종플루가
일반적인 감기(인플루엔자)와 똑같다고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다만, 신종플루의 확산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이젠 그 확산 속도나 범위가 인위적인 통제권을 벗어난 상황이라서
WHO에서도 권고하기를...
우리 모두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정도로
개인위생과 타인에게 전염이 되거나 전염을 시키지 않도록 하는 수 밖에 없다..
라고 하고 있어서

신종플루는
이젠 일반적인 감기(인플루엔자) 정도의 예방법으로 대응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라고 그 내용을 줄여서 말씀 드렸는데

이를
신종플루를 일반 감기 정도로 치부하고 있다고
이상한 해석을 하고 계신분이 계셔서
저도 많이 답답해 하던 참이였습니다.

이런 뜻으로 말씀 드린 부분을 다르게 해석들 하시니깐
아마도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설득력이 좀 떨어지는 어구를 구사했나 보다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하지만 몇분은 오해없이 제 글을 읽어주시니
고맙기 더할 나위 없습니다...^^

신종플루 아무것도 아니니깐
무시하고 그냥 편하게 하던대로 하십시요..라고
감히 누가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많이 걱정되는데
어떻하면 좋을 까요? 라는 식으로
여러 사람 의견을 물어보시는 글 들이 있어서
여러 네티즌 중의 한 사람으로써
제 생각을 말씀 드렸는데
그 반응은 많이 다르시네요...^^

암튼,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주시는 분이 계셔서
정말 기분 좋습니다...^^
제다이 2009.08.16 22:31  
전 제대로 이해 했군요^^;.  그리고 피플님이나 다른님들 의견도 모두 이해하구요. ^^; 그나저나 걱정입니다. 결국 댓글로 보면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못한데요? 인천이 난리다..? 그러면 서울로 들어오는건 시간문제고, 서울로 들어오면 대전,대구,부산으로 퍼져나가는것 또한 시간문제 아닌가요? ㅡㅡ; 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걍 장렬히 회사 다 때려치고 집에서 전사(?)해야 하나요? ㅠ.ㅠ;;; 휴가도 못다녀온 저같은 사람은 억울해서...ㅠ.ㅠ; 뭐 다른글 보면 하와이가 아직 별말 없다고..ㅋㅋㅋ 그럼 하와이로 이민수속을 밟을까욤?    <=== 걍 더워죽겠는데 휴가도 못가본 1인이 더위먹어 실없는 소리 한거에요.. ㅠ.ㅠ;;;;;;; 아무튼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니 견문이 넓어지네요. 좋아요. ^^;
코요띠 2009.08.17 07:31  

제다이님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발생이후
보건복지가족부의 업무처리 지침이 달라져서

환자발생시
기존과는 다른 대처방식으로
병원에서 일단 약처방을 진행한다고 하니깐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시는 상황이 발생하거나
주변에 그러한 분이 계신 것 같으시면
신속한 치료를 진행하시거나 권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항상 개인위생에 신경쓰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maoist 2009.08.17 08:38  
찹살떡 먹다가도 목에 걸려 죽는게 사람입니다~ ^^

걱정하기 시작하면 방법없죠 뭐~ ^^

어디 H1N1 걱정에 뱅기표 환불안되고 여행취소 하실 분 안계신가요?

제가 대신 가 드릴 수 있는데~ ^^
코요띠 2009.08.17 09:24  

maoist님

걱정하기 시작하면 방법 없다는 말씀....적당한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제약관련 주식은 올라가고, 여행관련 주식은 떨어지고...
신종플루에 많은 분들의 희비가 교차되어지고 있는 아침 인 것 같습니다.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kush 2009.08.17 09:28  

얼마전에 뉴스를 들었었는데.... 미국의 경우를 예로 들면  독감으로 매일 죽는 인원보다 여태까지 신종플루로 죽은 사람이 더 적다라는 뉴스였죠.....

제 기억엔 미국에서 독감으로 매일 400명이 죽는다 그런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차인지는 모 대충 아시리라 믿겠습니다....

코요띠 2009.08.17 09:38  
kush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실제로 일반 감기(인플루엔자) 환자분들도
개인 면역체계의 차이 등의 이유로 인해
폐렴 또는 다른 합병증으로 사망하시는 분들도 간혹 계십니다.

일반 감기 역시
신종플루와 같은 경계 수준으로 인식하고
생활에 임해야 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신종플루든, 일반 감기든
모두다 조심조심....^^
까마기 2009.08.17 09:34  

어디 무서워 글 올리겠어요?? ㅠㅠ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제목까지 썻는데 ~~

다른 사람도 글 올리려다가 이런저런 리플보고 그만둘듯 해요

나하고 의견이 달라도 그냥 지켜봐 주시는 아량을 ~~ㅎ

코요띠 2009.08.17 09:41  
까마기님

괜찮습니다.

이런분~ 저런분~
모두 소중한 의견들 주시는 거니깐
괜찮습니다.

조금 흔들리는 마음만 다스리면
모든게 좀 나아지더라구요...^^
zzz 2009.08.19 17:54  

저도 글 읽다가 짜증나서 한 마디 적네요. 까마기님 말씀에도 동감하구요. 물론 현재 SI가 워낙민감한 부분이고, 저 또한 8/25일에 태국을 가기에 너무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코요띠님 글에 대해서는 '하나의 의견이고 참고만 하자'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느 정도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별루 오해할것도 없겠는데,, 이 글 아래에 또 교육수준부터해서 어쩌구 저쩌구 글 달분들 많겠네요. 어쩔수 없죠,뭐. 암튼 태국 가기로 결정하신 분들은 모두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코요띠 2009.08.25 09:26  

zzz님

괜찮습니다.

오늘 출국이시네요
전 어제 들어왔습니다.

즐거운 여행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zzz님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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