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교재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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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어 교재 샀습니다.

♨두바이왕자♨ 12 440
뭐가 좋을지 몰라 그냥 적당해보이는거 샀는데

공부좀 해서 다음 여행때는 보다 원활하게

의사표현을 해야겠어요..

손짓발짓도 나름 재밌지만 하하 ~
12 Comments
홀쭉이 2009.07.07 10:36  
차라리 영어 공부를 하세요~ㅎㅎㅎ
까만곰 2009.07.07 20:19  
전 영어랑 태국어 둘다 샀습니다...ㅋㅋ
포맨 2009.07.07 22:52  
익숙해지면 귀국날...^^
핫산왕자 2009.07.07 23:02  
책사셨으니 열공 하삼^^*

저자가 누구던가요. 이병도교수? 차상호교수?
콘깽깽 2009.07.08 05:57  
태국어 6개월째 독학+학원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급 벗어날까 말까 한 수준이구요, 대신 문자는 읽고 쓸 줄 압니다.
(이 태국 문자 엄청납니다. 넘 복잡해요.. 공부하면서 한글의 위대함을 매일 깨달아요)
헌데 여행을 위해 짬짬이 공부한다.. 글쎄요.
그냥 인사 정도면 모를까, 괜히 어슬픈 태국어 써봤자 잘 통하지도 안할 뿐더러
심지어 웃음거리 될 소지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태국어엔 영어의 엑센트와는 다른 5가지의 톤(성조)가 있거든요.
문자 공부하면서 깨달은건데 문자를 모르면 정확한 발음하기 많이 힘들다는거..
10년 이상 산 분들도 말은 잘할지언정 열에 아홉은 문자를 모르기 때문에 발음 역시 문제가 많다는거..
하물며 책 잠깐 보고 줏어들은 태국어로 대화를 한다..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사왓디크랍', '커톳크랍','낀카우','므어큰니/완니/프룽니...','쑤워이'...
저는 이런 아주 기초적인것들 발음 제대로 이해하는데만 6개월 걸렸습니다.
예를 들어 남자분들 많이 쓰는 이 '쑤워이'(예쁘다) 발음 참 어렵구요,
조금만 잘못쓰면 전혀 엉뚱한 말이 된다는거..
아무튼 윗분 말씀대로 그냥 영어 공부하는게 나을듯 해요.
3개월 이상 여행할거 아니면요.
세계여행백패커 2009.07.08 13:54  
저는 교회에서 태국인 목사님과 사모님이 가르쳐 주시는거 배우고 있는데요.  언어욕심이 많아서 그냥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배우고 있는데 1년정도 배워서  중급정도의 말하기와 듣기 어려울까요??
콘깽깽 2009.07.08 06:01  
예를 한가지만 더 들죠.
콘카이뚜어엔 2가지 뜻이 있답니다.
1.표파는 사람
2.창녀(prostitute)
'뚜어'를 어떻게 발음하느냐에 따라 말 자체가 틀려지죠.
문제는 태국어엔 이 비슷한 예들이 엄청나게 많다는거..
빈폴™ 2009.07.09 16:34  
"마"는 다섯가지 발음과 다섯가지 뜻이 있죠. "뿌"도 그렇구..
핫산왕자 2009.07.09 20:04  
태국어 첫걸음하는 사람에게 너무 기죽이지 마시자구요~

배우는 사람 어디 엄두가 나겠어요. 험~ ㅎㅎ 두바이왕자님 기운내삼^^*

고수님들도 예전에 꺼까이도 모르고 태국자음44자 보면 라면땅 뿌셔 놓은줄 아셨잖아요~
태한사람 2009.07.09 21:32  
ㅎㅎㅎ..^^
저는 태국에서 독학으로 2달조금지났는데 조금씩 써먹고있음..^^
발음이 틀려도 이곳사람들 비웃지않아요..^^
조금 신기하고 우스운 분위기들....
말하기는 않되도...듣는거는 많은도움이 되요..^^
그래도 몇단어 아니깐......대충 때려잡기라도....^^
열공 하삼...^^
째미 2009.07.10 01:28  
저도 독학으로 태국어 공부중인데요... 두달정도 있는동안 많이 는것같아요.
한국에서였으면 안됬을것같단 생각이 많이 들긴하는데...
주변에 온통 오직 태국어만 되는 이들이어서 정말 답답한 나날들속에 지냈는데 생각해보니 의사소통을 위해 절실히 배우게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관광태국어만 몇개 할줄알았는데 이제는 간단한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제가 산 태국어 책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는데 절로 익혀졌네요...

그렇지만 제 발음이 아마 큰 문제가 있을듯^^
독학으로 태국어를 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일것같습니다.
저는 열심히 말해도 알아듣지 못하는경우가 많거든요.
아무튼 열공하세요
한쑤거덩 2009.07.17 23:29  
뭐든 알아서 나쁜 것은 없다입니다. 특히 언어는요. 저 같은 경우에도 독학으로 공부했는데
태국여행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태국사람인줄 알더라는...^^
기본적인 발음이 정확했기 때문인지...아니면...그냥 기특해서 그렇게 말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영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단어의 나열만으로도 다 해결 되더군요.
성조가 어렵긴합니다. 못알아 들으면 계속 다른 성조로 말하기 신공을 펼치니 알아듣긴하더군요....아무튼...열심히 하시길....참...작은 단어장이 딸려 있는 책이 있는데...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태국어 공부 안한지도 오래되어 지금은 다 잊어버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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