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방에서 왕따 당하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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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에서 왕따 당하는 방법 ^^

kennjin 10 808
요즘 대화방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소위 말하는 죽돌이 죽순이 중에 저도 한명입니다.(주 3회 이상은 들리는듯)

일부 기존 멤버들이 텃세를 한다고 하는데... 대화방에서 처음부터 알고 친인척이였던 사람들 없습니다. (가끔 커플이 함께 들어 와서 염장질은 할지언정 ㅋㅋ) 특히 저의 경우는 미국에 살기 때문에 대화방 분들과 얼굴한번 본적이 없지요.

대화방에서 챗질을 하다보면 처음 오셔서도 다른분들과 재밋게 화제를 나누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좋은 정보 받아가면서 고맙게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반면 몇마디 못해보고 결국 대화에서 겉돌다가 왕따(?) 당하다가 나가셔서 불만이신 분들도 계시는데 몇가지 그런분들의 유형을 적어 볼까 합니다.

모든 분들이 꼭 그래서 대화에 참여 못한다는 것보다 그냥 재미로 적은 글이니 가볍게 읽어 주시길.... ^^


1. 동서남북 기본 적인 상식도 없이 와서 질문하는 님들 - 대충 푸켓이 어디고 파타야가 어디쯤 붙어 있는지는 알고 질문 하시길(게시판 검색 강추) 채팅으로 위치를 어케 설명 하라고 ㅡㅡ;;;

2. 질문하고 딴짓 하는 분들 - 여행 정보 질문하고 답변해 드렸더니 대답 없으셔서 뭐하나 싶었더니 인터넷 검색하고 와서 10분뒤에 딴소리 할때 ( 답변은 스크롤 업 해서 찾으시길 ㅡㅡ;;; 답변 안해준다고 불평 마시고)

3. 방콕에 호텔은 10개도 없는 후진국인줄 아는 분들 - 다짜고짜 무슨 무슨 호텔 좋아요? 태국에 호텔 모텔 게스트 하우스가 수천 수만일텐데 무슨수로 그걸 다 알겠습니까? (본인 예약한 호텔 지명도 낮은건 생각 안하고 답변안해준다고 투덜 거리는 님들 난감 ㅡㅡ;;)

4. 팔랑귀 님하 - 어제 30분 설명 드렸더니 그사이 딴분에게 설명듣고 저한테 어떤게 좋을까요 고민하는분들... 이런분들 태국 가는날 전까지 계속 새로운 호텔 볼거리에 고민 합니다. 그냥 님이 정하세요... 님의 결정도 저한테 물어 보시면 어쩌라구

5. 자기 지식과 다르면 따지는 분들 - 기껏 질문에 설명 드리니까.. 자기가 알기론 어디가 얼마고 어떻게 하면 된다고 따지는 분들... 그렇게 잘알면 왜 물어 봐여?

6. 비행기 티켓값 물어 보는 분들 - 티켓값은 여행사에게 문의 하세요. 시시각각 바뀌는 뱅기표값을 무슨수로 알려 드리나요.

7. 대화가 안드로메다 인분 - 대화방 화제와는 전혀 무관하게 뜬금없이 여친 차 자랑, 돈자랑, 주식자랑, 카메라자랑 등등...  자랑하고 싶으면 게시판 쓰시길... 격려의 리플 많이 올라 올듯.... 제발 남들 대화랑 맞춰 줍시다

8. 게시판 도배 하시는 분들 - 대화에 못낀다고 혼자서 안드로메다로 개념 탑재하고 대화방 도배 하시는 분들.... 오죽하면 대화방 분들이 몇몇 분의 대화는 내용을 다 기억하겠습니까.. ㅋ

9. 대화방이 태국어 학원인줄 아는 분들 - 뭐 한두마디야 알려 드리겠지만 요왕님이 필수 태국어 게시판에 다 적어 놓은건 안보시고 대화방에서 태국어 마스터 하시려는 분들 ㅋ

10. 여자 어떻게 만나는지 궁금한 분들 - 님들 여자 꼬시는거 까지 무슨수로 알려 드리나요. 이게 참 쉽죠잉~ 씨리즈도 아니고..


그리고 위에는 없지만... 반말 지꺼리, 욕설, 음담패설 남 비방등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거 다들 아시지요.


혹시 본인이 위에 해당하시는가 생각해 보시고 맞다면 왕따 백프롭돠.


그럼 다들 즐거운 채팅 ~
10 Comments
전설속의날으는까칠한닭 2009.07.21 05:17  
만표에 60밧.......
hoony~ 2009.07.21 05:56  
요즘 슬슬피하더라 - - ; ㅋㅋ
잇힝이 2009.07.21 10:12  
반성하게 되네요..ㅎ
저두 어제 검색하느라 시간좀 보내고 대화참여하고 했었다는..;;
어랍쇼 2009.07.21 12:49  
ㅎㅎㅎ 나도 몇개 해당되는듯..-_-;;
팔랑귀와 동서남북을 모르는 1인..
진님 동감 백프롬돠~
존이에요 2009.07.21 12:53  
ㅋㅋㅋ 저도 요즘... 한두마디 해보고...

질문의 요지도 없고 이것저것 계속 물어보는 사람들은

걍... 포기해버립니다

진빠지고 밑빠진독에 물붙기라...

사실 바빠서 채팅방 로그인만 해둔지 좀 된듯해서... ㅋㅋㅋ
혼자만의 2009.07.21 12:56  
켄진님 말에 동감 합니다.!!!!!
피글렛티 2009.07.21 14:57  
공감은 하지만.. 서럽기도 하네요. ㅎㅎ; 지도를 보고 거리감 잡는 사람 몇 없잖아요...
공감하기에 대화방에 아예 들어가지 않고 글쓰기를 이용하긴 하지만...
친한분들의 대화엔 도저히 참여하기도 힘들고 가만히 있으면 몰래팅(?몰래 훔쳐본다정도..)한다 생각할까봐 그냥 나오게 되는 한사람으로선 조금 서글프다는 생각이 드네요.
흠.. 맞는 말씀이지만.. 너무 아프게 말씀하셔서 반표만 드려요.. ^^;
gentleroad 2009.07.21 15:02  
Mr kennjin 처음 여행가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상담을 해줬더라구요
그분들 태국처음이고 초행길이기에 모르는 부분이 많아 물어봤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Mr kennjin 직접 올린 글에 의하면 
파타야와 푸켓이 어디있는지 물어봤다고 호텔 어디가 좋냐고 물어봤다고
비행기티켓값이 얼마하는지 물어봤다고 그들을 비아냥했던 사람입니다, 이외에도 많죠
여행 처음가는 초행길이라면 걱정반 기대반일텐데 그분들의 질문에 대해 너그럽게
이해해줄수도 있어야죠, 나로 인해 누군가 도움이 되었다면 좋은일 한거아닌가요
피글렛티씨 의견에 동감합니다 ^^
피글렛티 2009.07.21 15:12  
방금 전까지... 채팅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는채 글을 읽어봤습니다. 윗글부터 읽는 버릇이 있어서...
아무튼.. 전 채팅방에서 "안녕하세요, 아 괜히 민망하네요. 수고하세요"란 말 밖에 안 해본 사람이며.. 이 싸움에 끼고 싶진 않군요.
그저 무지한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질문이 잘 알고 계신분들 보기엔 답답할 수 잇다는 글에 공감하지만, 맞는 말임에도 아프게 다가오기에 쓴 답글일 뿐입니다.
gentleroad 2009.07.21 15:20  
네 그래요 ^^
서로 오해와 의견의 차이로 언쟁이 일어나는듯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싸움이라고 생각하지 않구요
들을가치도 없는 이야기는 무시하는편이라 신경쓰지 않는 답니다
스스로 진실로 대하며 떳떳하면 된것이라고 생각해요 ^^
맞는 말임에도 아프게 다가오기에 쓴 답글일 뿐이라는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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